베트남 여행 : 다낭, T라운지에서 짐 보관 및 샤워, 공항셔틀버스 예약

다낭 여행을 하면서 바나힐만 다녀와도 여행의 반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보통 다낭  인 아웃으로 베트남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다낭에서 짐을 풀고 시내는 기본으로 둘러보지만,
호이안,후에,바나힐,오행산,
미케비치,안방비치 등을 다녀온다.

여행자마다 다 다른 일정이지만 특이하게도 다낭에 와서
여행지를 짜시는 분들을 현장에서도 종종 보곤한다.
기본 계획만 있고, 무작정 떠나온 것일까.
모든 스케줄이 불투명한데 그것을 다낭 현지에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랍기도 하고 대범하기도 하면서 저렇게 해도 여행이 되는구나, 하는 발견도 하게 되었다.

그게 가능하고, 그런 것을 목격했던 곳이 다낭 티라운지 (T라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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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에서 돌아온 나는 호텔에 들러 캐리어를 찾아 티라운지로 향했다.

1. 짐 (캐리어 보관)을 맡긴 후 한강 둘러보기
2. 다낭시내에서 공항까지 셔틀버스 예약하기
3. 음료를 마시며 휴식 취하기

위와 같은 목적으로 티라운지를 찾아갔다.
남자분이 맞이해 주는데, 우리말이 어눌해 물어보니
베트남 분이었다.

2019년 4월에 750,000동으로 가격이 올랐다.
티라운지가 올랐다는 것이 기본 입장료가 올랐다는 의미이다.

티라운지 이용 방법

주소 : 37 Thái Phiên,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전화 :  +84 93 780 12 12
찾아가는 방법 : https://maps.app.goo.gl/h9gwk2mAs7DQBMX98

* 다낭에서 바나힐, 호이안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인가 보다.

셔틀버스

목적지 : 다낭 ㅡ호이안 / 다낭 ㅡ바나힐
가 격 : 1인 기준 편도 11만동, 왕복 18만동

내가 원하는 시간대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시간대가 있을 수도 있다.

참고하시라.

티라운지 층별 이용 방법

내가 이용한 서비스

1. 짐 맡기기 :  캐리어 1개 20,000동
2. 다낭시내 ㅡ 공항간 셔틀 예약 20,000동

그외 중요 서비스 요약

1층은 음료, 와이파이, 각종 여행서비스 신청
2층은 어린이 휴게공간
3층은 샤워공간

기타 다양한 여행 편리 서비스

이용의 장단점
장점 :
1. 저렴한 가격에 짐 맡기고 다낭 시내를 돌아다니기 좋다.

2. 미쳐 구매하지 못한 각종 여행서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종 셔틀버스, 바나힐 이용료 등

3.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호텔에 체크인이 안될 때 샤워를 할 수 있어 좋다.

4. 여행자들을 만나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음료를 마시며 와이파이가 잘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점 :
1. 다른 분들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글과 사진보다 실제 공간이 좀 협소하다.
대략적으로 테이블 2개와 앉을 자리, 그외 벽면을 향해 앉을 수 있는 좌석 5,6개 정도
어림짐작으로 7~8평 정도의 규모.
몇팀만 들어와도 꽉 찬다.

2. 직원의 우리말이 좀 애매할 때가 많다. 원할한 소통을 하기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3. 셔틀버스의 티라운지 표기는 발견하지 못해 셔틀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셔틀버스의 규모를 미리 알려주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언어가 불명확한 가운데, 길가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티라운지 측에서 신청자가 적어 우리 일행 셋을 택시를 태워서 보내는 줄 알았다.
이건 설명 불충분에서 오는 오해이다.

또한 이런 설명 불충분은 다양한 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게 한다.
가령, 짐 보관 서비스의 경우도 작은 가방,비닐가방 등까지 갯수대로 돈을 받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할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불만족이 쌓일 수밖에 없다.

사실, 캐리어 1개만 달랑 맡겼던 나는 불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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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 공항버스를 타려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티라운지로 돌아갔다.
맡긴 가방을 찾아 셔틀버스를 탈 준비를 했다.
공항 셔틀버스의 경우, 대형버스가 와 조금 놀랐다.  예약자 대비, 차가 너무 컸다.
티 라운지라는 표지판을 붙였지만 그다지 크지 않아 눈에 잘 안 띄일 수도 있겠다.
게다가 운전자는 한국어나 영어 중 그 어느 것도 못해 소통이 안되는 편이었다.

비용이 크지 않은 괜찮은 서비스라 추천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점이 있으니 이용 여부는 본인이 선택하시기 바란다.

정말 다낭 공항은 다낭 시내에서 가깝다. 이십 분도 안돼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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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