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 티웨이 셀프 체크인, 편도는 안된다?

셀프 체크인 화면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 전, 일찍 공항에 도착한
나는 셀프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제1터미널에 있다.
미리 짐을 넣고, 편하게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고,
편하게 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급했다.

공항에 가기 전에 알아본 바로는 티웨이항공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요렇게 생긴 것으로 보통 키오스크라고 부른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바로 앞에 여러 대가 놓여
있다. 줄 서기 싫다면 이곳에서 하면 조금 더 빠르다.

기계치인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체크인을
할 수 있는 1,2 시간 전 쯤에는 도우미가 나와
안내를 해준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쉽기 때문에 여권과
예약안내 메일에 항공기 번호나 예약번호 등을
알고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다.

티웨이 키오스크 위치

티웨이 카운터 인근에 있다. H 기둥을
찾아가보자.
김포공항 국제선은 청사 2층 카운터 C4~C9이다.  대부분은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하니, 이곳의 카운터는 제1터미널 H이다.
H1~H8번으로 가면 된다.

단, 주의할 것은 항공편마다 카운터가
변경되므로 항공기 출발을 안내해주는 안내
화면을 통해 카운터의 위치를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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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는 국내선은 웹체크인이 가능한데
국외선은 안 된다.

이럴 경우, 공항에서 키오스크로 체크인이
가능하니, 이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면 좋겠다.
특히 좌석을 내마음대로 앉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1. 친절하게도 언어 선택이 있다.

2. 티웨이에서 운항하는 여행지들이 뜬다.
본인이 가는 도시명을 누른다.

항공기 위험물 반입금지 화면이 뜬다. 동의를
누른다.

3. 원래는 저 위에 하노이를 가는 일정이므로
하노이를 누르면 출발시간과 항공기 넘버가 뜬다.

근데, 나는 이게 안 됐다. 편도로 가는 여행자는
셀프 체크인이 안 된다고 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분이 동일 항공사로 입출국을 하는 게
아니라 편도라면 셀프체크인은 아얘 포기를 하는 게 좋겠다.

만약 왕복 탑승자라면 계속해서 글을 읽으시라

4. 자신이 탈 항공기와 시간대를 확인했다면
다음을 클릭한다.

5. 베트남은 무비자이지만 한 달도 안 돼 다시 입국을 하려고 하면 비자가 필요하다. 요것에 대한 안내문이 뜰 수 있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입국 규정이 있다면 팝업으로 안내문이 뜬다.

6. 확인하면 여권을 인식하라고 한다. 사진이
화면에 뜨므로 그대로 하면 된다.

7. 이때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여권을 스캔하고,
가족들의 것을 이어서 하면 된다.

8. 스캔이 마무리 되면 좌석 선택을 하면 된다.

9. 완료가 되면 보팅 패스가 출력한다.

이때 이 출력분이 싫고, 일명 빨간색의 티웨이
티켓이 필요하시다면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다.

10. 셀프 체크인을 했다면 이제 수화물(캐리어)만
붙이면 된다. 이것을 수화물 백드랍 이라고 한다.

11. 카운터에 보면 셀프체크인 수하물 접수라고 적힌 곳으로 가면 된다. 체크인 하는 줄이 아니라
속도가 좀 빨라진다. 

이렇게 짐을 붙이고 난 다음,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일을 마무리 짓지 않은 것을 조금 하고 난
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

티웨이는 아무 것도 안 준다는 말을 들으니, 더
뱃속이 궁금해졌다. 뭔가, 먹고 싶은 생각에
이왕이면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며칠 외국에 가 있은 거니까, 한식으로 할까? 결국
우습게도 최종 결정을 한게 제육볶음이었다.
된장찌개가 같이 딸려나왔고, 푸짐한 한 상이
되었다.

음식점은 아래 영수증에서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집에서 식후 준 후식 선물, 요플레 같은
맛이었다.

공짜 선물을 받고 나니까 왠지 여행이 즐거워질
것만 같은 기대감에 기분이 붕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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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