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 다낭 바나힐 즐기는 3가지 방법, 리틀도쿄 외 물가, 지도보기 (3)

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이다.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다낭에서 30~40여분 거리의 바나힐을 일정 속에 넣는 것이 보통이다.
나도 다낭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나힐 관련 여행기를 읽고,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으로 픽했었다.

바나힐_관련 1회 /  2회 포스팅 보기

바나힐과 관련된 세번째 포스팅을 하면서 바나힐은 세가지 방향에서 즐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래 기준은 케이블카 2번 타기를 기준으로 했다.
(지도 5번, 호이안 스테이션)

지도가 조금씩 다르다. 이것은 케이블카 타기 전 지도

이것은 바나힐 정상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지도. 넘버가 달라 정말 헷갈린다.
(이유는 골든브릿지가 2018년 건설. 이후 제작된 지도에 새번호를 부여해서인 듯함)
번호 2개가 있는 것은 표기가 달라서 2개를 기재.

1. 골든브릿지(위 지도 20번, 아래 지도 48번,.아래 지도의 기준은 오른쪽 골든브릿지부터 시작)를
기준으로한 그 주변의 링엄사(지도17번),  플라워가든(지도16번),와인저장소(지도14번) 등을 둘러본다.

* 푸니쿨라 기차를 타실 분들은 지도 12번에서 13번까지의 구간을 이용하시면 된다. (대기  시간이 기니, 참고하시라)
서비스 시간 :  8시~오후 5시 (피크 시즌에는 오후 6시30분)

2. 바나힐 정상에서 놀이기구와 레일바이크, 공연자 퍼레이드, 각종 쇼 등
신나는 바나힐 어트렉션 즐기기

3. 바나힐 정상에서 프랑스 마을 둘러보기, 마음의 힐링 공간을 찾아 5분 등산하기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동안 힐링을 위한 염불이 흘러나옴.
무시하고 올라가면 프랑스마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음)(지도 40,42번)

최고의 조망대 (전망대)

바나힐에서 산과 산아래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은 3~4군데서 가능

1.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동안,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꼭 찍으시라.

2. 바나힐 정상에 도착해 케이블카가 정차하는 스테이션.
옆으로 레스토랑 건물이 있다. 이곳 위로 가시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것보다는 멋지지 않다.

3. 최고의 조망대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썼던 영봉선사, 영문명  Linh Chua Linh Tu Temple (지도 48번)일대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솔직히 프랑스 마을을 전체적으로 내려다 보는 것으로 족하다.

산아래 전망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며 보는 것이 최고

사진 속 갈색 건물이 리틀 도쿄

리틀도쿄 (점심을 먹자)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참 레스토랑은 많은데 어디를 가야할지
암담했다. 베트남 동으로 표시된 가겨표가 혼동을 주는데다가 간단하게 먹으려던 소소한 메뉴가
오히려 더 비싼 것을 발견했다.

메뉴 : 일본식 뷔페
가격 : 295,000동 (우리돈 15,000원가량)
오픈 : 10시30분~15시

실내 분위기

대부분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이다.

먹자~

문 오른쪽 밖에서 연기를 피우며 바베큐 굽고 있다.

배불러서 달랑 하나만 먹었다.

단식중이 아니다. 조금씩 여러번 먹는 중이다.

리틀도쿄는 누군가 소개해 준 곳이다. 그냥 소소다.

물가 대비 음식값이 다 비싸니, 바나힐 오면 돈을 쓰기 전에 고민부터 하게 된다.

너무 많이 썼나? 아냐. 이 정도야.
하면서 몇번을 망설이게 된다.

물도 25,000동이다. 산 아래 자판기에서 10,000동이었는데, 배 이상이 비싸다. 10,000동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돈 넣고 잔돈이 난 나와 자세히 보니 동전이 없다고 적혀 있다.

이런 뭣하는 짓인가. 상습적인 것인가? 의도적이 것인가?
그냥 작동을 못하게 해야 하지 않나.

여행자들이 케이블카를 타기 전 가방 검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물이나 음식을 못 가지고 가게 했다는데 믿어지지 않는 말이었다.

나나 내 주변 누구도 가방 뒤짐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
만약 그랬다면 정말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 같았다.

화가 나서 콜라 하나를 더 사 돈을 맞추고는 그 자리에서 원샷 하다가  배가 불러 기절하는 줄 알았다.

여러분도 홧김에 콜라 들이키는 것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바나힐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과 전망 좋은 곳, 점심 먹을 곳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숨은 장소 사진 찍기 좋은 곳  소개

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지만 첫번째 지도 35,38,37이 있는 곳이 유럽 분위기처럼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이상으로 바나힐 즐기기 3편으로 바나힐 여행을 마무리를 지으려한다.

혹, 빠진 것이 있다면 후에 업데이트하기로 하고 굿밤 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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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