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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뭘 먹을 것인가?
뭘 사가지고 갈 것인가?
생각해 보았다.

저녁거리를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자

마트에 들릴까?

아니, 숙소에 가서 배달을 시킬까?

택시를 타고 가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우리는 숙소 근처의 카페에 들리기로 했다.

카페 근처에 마트가 있으니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카페는 쿠코커피이다.
아래 간판의 비스트로 봄날이 아니다.

근데, 비스트로 봄날 간판 탓에
쿠코 커피가 묻혔다.

건물은 산뜻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티가 팍팍 났다.

쿠코커피


위치 : 경북 안동시 어가골길 83 1층, 2층

오픈 : 매일 9시30분~22시


햇볕이 좋아서, 아주 쨍해서 건물이 더 깔끔하고 산뜻하게 느껴졌다.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면 쿠코 커피가 나오고,
주차장이 아닌 아래층으로 들어가면 비스트로 봄날로 가게 된다.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그건 빌딩의 전층을 다니는 것으로 비스트로 봄날에서 쿠코커피를 오갈 수 있다.

쿠코커피의 일러스트가 이 카페의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어서 앞에 놓았다.

요렇게 멋진 이미지로 차를 마시는 모습

이런 느낌으로 살고 싶다.

여행은 이런 일러스트 하나에도 편안한 숨을 불어넣어 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와아 맛있는 빵이 똬아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먹고 싶다. 먹고 싶어.
밥 먹은지 얼 아 됐는데 먹고 싶다.

근데 자리가 없다.

한층 더 올라가기로 했다.
카페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테니.

 

요렇게 층별 안내도가 있다.

위층으로 올라가니 요렇게 멋진 공간이 나타났다.
오, 좀 아트하면서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듯하다.

창가 쪽에는 햇볕 때문인지 사람들이 없다.

의자와 테이블은 감각적이고 멋스러운데, 밤이 되면 술잔을 든 사람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요렇게 흐름이 있고 배치된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좌측으로 평이한 듯 보이는 의자가 놓인 곳으로 간다.

여긴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데, 특이한 구조라서 위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다.

등을 맞대고 앉는 구조다.

재미있는 것은 그 앞쪽으로 또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요기는 어디?

안쪽으로 목욕탕같이 구획 된 곳이 있는데,

그 안에 나무가 활짝 팔을 벌리고 손님을 맞이해주고 있다.

목욕탕 같은 타일이 재미있는데, 복고풍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서울에 망원동티라미수에서 본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우리는 전망이 멋진 창가 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홀에서 좌측 창가로 전면창으로 밖의 풍경이 아름답게 보였다.

사람들이 경쟁을 하듯 이쪽 자리에 앉아서
우리도 자리가 났을 때 얼른
이곳으로 옮겼다.

처음에는 창이랑 너무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앉아보니 그리 가깝지 않았고 오붓한 것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펼치기에 좋았다.

물론 혼자 온 분들이라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보였다.

뭐 마실까?

창가에서 내려다 본 아래 풍경
멋진 풍경을 사진에 전부 담을 수 없는 게 아쉬웠다.

우리가 마신 음료와 케익

멋지게 찍으려 했으니 솜씨가 없어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이름도 특이한 아지랑이 쉐이크 6,800원
뭐 요것이 맛있었다.

스콘류는 거기서 거기고

코로나로인해 친구의 음료는 먹어보지 못했다

딸기라떼 같은데 가격은 6,500원

스콘 가격도 비슷비슷

해가 지는 것을 볼까 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시장에 가기로 했다.

폭풍 검색을 하다가 포기

일단 숙소로 간후 다시 시장을 가던가
배달 음식을 먹기로 했다.

ㅠㅠ 여기서 또 숙소까지 택시를 탔다.

오늘 안동에 와서 택시만 몇번째냐.

ㅠㅠ

아, 뚜벅이 여행 어렵다.

 

 

안동1박2일 요렇게 다녀왔어요


1. 짧은 단상
2.낙강물길공원 (한국의 지베르니, 일리 있다)
3.월영교 (달밤과 야경도 기대)
4. 안동여행 첫끼, 닭볶음탕 닭볶음탕 <동악골 풍년가든>
5. 월영교 달빵
6. 쿠코커피
7. 숙소에서 먹은 낙우새
8. 갬성 가득 한옥스테이_이든민박
9. 친구와 함께 안동 여행, 북카페 통659
10. 화천서원 보고 부용카페에서 쉬기
11. 부용대
12. 헛제삿밥 먹기
13. 하회마을 둘러보기
14. 하회마을에서 부용대 바라보기
15. 하회세계탈박물관
16. 
탈빙고
17. 안동역 물품보관함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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