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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대 절벽을 구경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나왔다.

버스에서 내려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있어 구경삼아 들어가 보았다.

탈이나 인형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구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가족 여행 중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아 보였다.



 

하회세계탈박물관


위치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206 박물관
오픈 : 매일 9시30분~오후 6시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 무료

1995년 하회마을 입구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탈과 외국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탈은 대략 2000여점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으므로 몇몇 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꼭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를 권한다.

더워서이기도 하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어서이기도 할 것이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입구 매표소로 가기 전, 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는데 어린이 체험학습을 하기에 적당한 것들이 꽤 있었다.

가족과 함께 여행 온 분들은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의는 박물관측에 해보시라.
원 재료를 구매하여 집에 와서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박물관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뭔가 재미있는 것이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이 일었다.

젋은 전시공간에 다양한 전시 자료
흠, 안이 그렇게 넓다는 말이지.

우리는 사람들을 따라 전시실로 들어섰다.

익숙한 탈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것들도 꽤 많았다.

상세 설명을 읽어보며 전시실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우리나라 탈은 특유의 해학이 묻어나 친근감이 일었다.

외국 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 탈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흥미로웠다.

덩치를 키운 것들은 조금 무서웠다. 탈만 있을 때는 모르겠는데, 사람 크기로 크기를 키우니 전체가 탈 인형처럼 보여서 어색함 반, 무서움 반,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각국의 탈이 다 의미를 가지고 만들었을 텐데, 정말 이상한 것들이 많아 왜 저런 탈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문화적인 차이겠지.
두려움이나 공포 등을 표현하는 것과
제3의 형태를 표현하는 것,
사람을 동일하게 표현하는 것 등
뭔가를 탈에 표현할 때는 그 시대 그 문화가
반영이 되었을 테니, 지역문화를 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것은 특별히 머리카락이나 수염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어떤 탈은 쓰고 있는 모자를 매우 섬세하게 꾸며놓았다.

전혀 탈 같지 않은 것들도 있었는데,
그냥 상상하기 싫어 설명을 안하련다.


괴이쩍은 것들도 있어, 이런 것이 공포영화의 이미지 메이킹을 할 때 도움이 되겠다, 라는 추측도 해보게 된다.

이번 탈 박물관에서는 세계의 여러 탈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판화를 찍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생활 미술을 하는 분들에게는 응용의 측면에서 흥미로웠다.

아이들과 하면 좋을 것 같은 함께 작품들도 몇몇 있었다.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적합할 것 같았다.



박물관에 문의하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잠깐이지만 흥미로운 탈 구경을 하고 홀에 있는 빙수집으로 GoGo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식혔다.

이제 두어 시간 뒤면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다.

짧은 여행이 끝이 난 것이다.

안동 1박2일 요렇게 다녀왔어요

1. 짧은 단상
2.낙강물길공원 (한국의 지베르니, 일리 있다)
3.월영교 (달밤과 야경도 기대)
4. 안동여행 첫끼, 닭볶음탕 닭볶음탕 <동악골 풍년가든>
5. 월영교 달빵
6. 쿠코커피
7. 숙소에서 먹은 낙우새
8. 갬성 가득 한옥스테이_이든민박
9. 친구와 함께 안동 여행, 북카페 통659
10. 화천서원 보고 부용카페에서 쉬기
11. 부용대
12. 헛제삿밥 먹기
13. 하회마을 둘러보기
14. 하회마을에서 부용대 바라보기
15. 하회세계탈박물관
16. 
탈빙고
17. 
안동역 물품보관함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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