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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다.

지난 주 뜨거웠던 더위와 싸우고, 토요 근무까지 하느라 완전 번 아웃 상태였는데, 역시 일요일을 쉬고 나니 좀 나아졌다.

일요일은 내내 잠만 잤다.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게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변화도 쉽지 않다.

일요일에 늦잠과 낮잠으로 피로를 푸는 게 한 주의 흐름이 되었다.

뭐 어쩌랴, 상황이 그러니 그런대로 익숙해지는 수밖에.

우리나라 공항은 정말 요런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
누구나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이 시스템, 외국 어느 공항에 가도 이렇게 잘 되어 있지 않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인다. 자인도 예쁘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늦은 시간에 저녁으로 버거킹을 먹고, 조금 빠른 시간에 출국 심사를 받았다.

KLM 비행 스케줄

출발 : 인천 공항  12시 55분 출발
도착 : 암스테르담 04 시 20분 도착

비행기 갈아타기

출발 : 암스테르담 08시 20분 출발
도착 : 바르셀로나 10시 30분 도착


시간을 확인한 뒤, 버거를 먹고 몇가지 체크를 한 다음 출국심사를 받고 안으로 들어갔다.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찾을 일도 있고, 라운지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역시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나 새벽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단점이 있었다.
그 시간에는 라운지가 문을 닫는 것이다.

라운지 이용 카드 (pp카드)를 갖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 후, 탑승을 시작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셀프 체크인, 드랍백

셀프체크인, 나는 폰으로 친구는 데스크탑으로 이미 지정돼 있던 좌석을 변경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셀프 드랍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요런 편의 서비스가 잘 되어 있었다.

단, 여행지에서 캐리어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여행지에 캐리어가 제때 도착하지 못한 경험을 한 분들이라면 조금 꺼릴 수도 있겠다.

나도 유럽 여행지에서 캐리어가 제 때 도착하지 않아 옷과 물품을 전부 새로 사서 썼다는 친구의 말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매우 몸을 사렸다.

심지어는 캐리어 보험까지 들었는데, 보험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캐리어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이 이야기는 포스팅을 해가면서 다시 또 하고자 한다.

* 위의 셀프 백드랍도 상세히 소개하겠다. (사진을 날리는 바람에 좀 의기소침해져 뒤로 미룬다. 무음카메라와 아이폰,노트5  그리고 미러리스와 필름카메라를 동원해 찍었는데, 옮기는 과정에서 사진 1/3을 잃어버렸다. ㅠㅠ
지난 번 여행 때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

흠, 의욕상실이 왔지만 어쩌랴. 복구가 어려운 것을. 그냥 친구한테 몇장 얻고 엊어버리려고 한다.)

KLM 네덜란드 항공

항공기 타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역시 먹거리이다.
식사 시간이 되면 왠지 맛난 냄새가 나고, 앞이나 뒤에서 스튜디어스가 카트를 끌고 온다.

먼저 물고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를 준다.

1. 기내식을 두 번 주었다. 밥을 안 챙겨 먹고 탔어도 괜찮았던 거였다.

이륙한 지 한 두시간 정도 됐던 것 같다.

그런데 뱃속에 거지가 들었는지 맛있게 냠냠 먹었다. 

나는 한식. 비빔밥은 그냥 소화잘 되는 것을 먹고 싶은 욕구에서 선택했다.

버거를 먹고 탔는데 또 고기류를 먹는 게 부담스러웠다. 여기에 맥주를 후르르륵, 먹고 잠들고 싶어서였는데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았다.

친구는 나와 다른 것으로 선택했다.

친구는 감자, 닭가슴살이 있는 것이었는데, 별로 맛이 없다며 내것을 가져가 먹는다.

한번 더 식사가 나온다.
도착하기 2시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소화가 잘 돼라고 배려하기라도 하듯 요플레와 과일이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배려해 요플레를 준비한 것인지, 아니면 공급업체가 우리나라라서 요플레가 있는 것인지, 하여간 마음에 드는 식단이었다.

커피도 한잔 마신 뒤 식사를 마쳤다.

2. 의자와 의자 사이의 간격은 적당했다. 덩치가 좋은 외국인들에게는 좀 힘들다.

창가에 앉아 있던 외국인 남성분은 결국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비엣젯에서 이미 좌석이 좁은 것을 경험했던 나는 사실 앉은 자리가 좁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화장실이나 물품실 뒷자리는 어떨까?
공간이 넓어보이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의자가
없는 상태라 의자 밑으로 발을 뻗을 수 없어 벽 쪽으로 다리를 올려놓아 보기에도 안 좋고, 구부리고 있자니 그것도 힘들다.
그만큼 편하지 않은 자리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사진을 게재한다.

3. 담요, 이어폰, 슬리퍼 등의 서비스 물품이 있다.
요건 꼭 필요하니까, 반납하지 마시라.
에어컨 때문에 서서히 춥게 느껴진다.

* 사진은 위에 게시되어 있다. 담요 색이 파란색이다. 이어폰도 파란색이다.

4.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미리 좌석을 체크인 해두면 여러가지로 편하다.
창가에 앉고 싶은 분은 창가에, 복도쪽에 앉고 싶은 분은 복도쪽에.

미리 KLM의 앱을 다운 받으시면 항공이 딜레이되거나 기타 각종 서비스에 대한 것을 push받을 수 있다.

단, 좌석 예약과 관련해서는 데스크탑으로 하는 게 편하다. 아이폰은 상관이 없는데, 갤럭시는 변경 버튼 활성화가 없었다.

* 좌석 변경이 안 되는 게 아니므로 폰으로 안 되는 분은 데스크탑으로 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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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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