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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면서 비행기 경유에 대한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전에 유럽 여행을 했을 당시는 엄청 긴장을 했었다.

러시아 에어로프로트를 타고 갔는데, 경유 시간이 1시간도 안돼 허겁지겁 게이트를 통과했던 기억과
항공편이 바뀌었다는 말에 인포와 출도착 비행기 알림판 앞에서 항공기 넘버를 찾느라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뭐, 경유가 그렇게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만 안 통하는 나라에서 비행기를
놓칠까봐 잔뜩 긴장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시라.

어쨌든 우리는 새벽 4시20분쯤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했다.
조금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시내를 나갔다오면 좋으련만,
입국심사까지는 빨리 통과를 하더라도 1시간 뒤에 돌아와 일반여행객들과 똑같이 출국심사를 해야 한다는데(공항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데 우리의 경유 시간은 토탈3시간이었다.),
시내에 왔다갔다 하다보면 그냥 시간이 다 가버릴 것이었다.

새벽의 암스테르담 스키폴항. 모든 것이 잠들어 있는 듯하다.

스페인 암스테르담 공항 경유 따라가기

usb가 날아가 사진이 없으니 말로 설명을 해야겠다.
여행하면서 아무리 철저히 준비를 해도 이런 사고를 막을 방법이 없다.

1. 비행기에서 내려 transit 이라고 적힌 안내판을 따라간다.

이때, 입국자들은 두 갈래로 나뉜다. transit 또는 입국자용 통로.

2. 좌측에 경유자들을 위한 비행기 입출국 안내판이 있다.
자신이 탈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보자.

3. 바로 뒤로 경유자들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큰 규모는 아니므로 지나치기 쉽지만
경유자들이 몰려 있어 눈에 확 띈다.
키오스크가 있으니 거기에서 갈아타는 비행기와 좌석을 확인하시라.

4. 그 다음, transfer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공항 안내 직원이 계속해서 출입국신고 쪽으로 밀어붙인다.

몇번이나 티켓을 들이밀어도 계속 그쪽으로 가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쪽으로 유도한다. 시키는 대로 그곳을 통과한다.

가방, 여권,핸드폰,신체 스캔을 한 뒤, 이곳에서 다시 경유자와 입국자로 나뉘어 우리는 그곳에서 transfer 게이트를 찾아갔다.

공항에 요렇게 쉴 곳이 많다. 굳이 라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니, 원하는 곳을 선택해도 된다.

5. 이래저래 시간이 남아 라운지를 찾아가기로 했다.

아직 문을 안 열었다.

오픈 안내를 보니, 6시에 문을 열었다.

기다렸다가 시간에 맞춰 다시 찾아갔다.

암스테르담 공항 라운지

ASPIRE LOUNGE NO.41
오픈 : 새벽 6시~11시30분, 입장 마지막 시간 저녁 11시

* 공항 라운지 26번과 41번이 있는데, 26번은 5시30분에 오픈한다.

*  26번은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41번은   샤워시설이 특징이다.

41번 라운지 둘러보기

우리가 새벽에 도착한 걸 생각해보자. 출발할 때도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시50분. 새벽이다

이때 라운지는 다 닫혀 있었다.

외국도 마찬가지이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문을 연 라운지는 없다.

그래서 옆 홀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난 다음 들어갔다.

이 빈자리가 우리가 앉을 자리인가

라운지 이용할 때 주의사항, 비행기 이륙 3시간 전이라는 말을 들었다.
근데 라운지 측에서  비행기 티켓을 요구하거나 그러지는 않아 시간 확인을 하는지 그것은 확실하지 않다.

요건 별도로 라운지 홈피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6시가 지났는데 아직은 어두컴컴하다.

PP카드 (또는 라운지 이용 가능한 카드)

롯데 아임욜로카드를 이용해 라운지에 들어갔다.

우리의 진수성찬, 한상 받으시라~

몇번을 가져다 먹었을까?
밤 12시5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식사만 3번을 한 셈이다.

창가로 자리를 옮겼다.

맥주 타임

창밖으로 아침이 밝아오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국에서의 아침맞이, 묘한 기분이 들었다.

잠깐 창밖의 풍경을 즐기다 밖으로 나왔다. 이제 환승 게이트로 가야할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이민국 입국 심사를 했다. 그냥 잠깐이나마 들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출국심사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바르셀로나로 들어가는 입국심사였다.

여행일정에 대한 질문과 여행 목적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짜잔, 다음 포스팅부터 바르셀로나 여행이 시작된다. 열심히 써보겠다.
우왕좌왕한 경험담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페인 여행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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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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