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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녹색의 귀여운 측면 간판이 먼저 떠오르는 타파스 바 poe 에 대한 추억을 정리하고자 한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예고 했던 타파스 투어.

La Riviera에서 나와 다음 타파스 집으로 이동을 했다.

걸어서 5~7분 거리. 아이폰과 갤럭시가 뭔가 좀 다른가.
가는 시간대를 다르게 보여준다.
뭐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어차피 갈 건데

중앙 간판은 같은 디자인의 노란색 간판이다. 

여기 다녀온 분들에게 평판이 좀 좋은 편인데 그 중 하나는 친절도 때문인 것 같다.

또 하나는 술이나 음료를 시키면 무료로 타파스를 준다.

여기에 타파스만 추가로 시키면 1.5 유로를 더 내면 된다. 물론 식사로 주문을 할 경우에는 5유로를 추가로 더 내면 된다.

즉, 정리를 하자면 술과 안주로 타파스를 시작하면 굳이 식사용으로 타파스를 더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배고프신 분들은 예외이지만 우리는 모두 여자들이라 이렇게 추가로 타파스를 시키는 게 더 나았다.

재밌는 것은 꼭 술이 아니어도 음료를 시켜도 타파스를 주니, 정말 부담이 없는 곳이다.
사실 이런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다.

먼저 요것부터 주문.
띤또 데 베라노 (레드와인과 탄산을 섞은 것으로 맛은 상그리아와 비슷하다.)
가격은 대략 3.3 ~3.5유로.
음료든 맥주나 상그리아든 모두 3유로 전후이다.

그래서 식탁 사진을 여러 장 올리는데, 이게 술을 두번 시켜서 타파스가 두 번 나온데다가 타파스만 별도로 시킨 것도 있어서 식탁이 화려하다.

이 집의 특징은 술을 시키면 나오는 타파스를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술값이 다른 집보다 조금 저렴하다.

아래 번호는 메뉴의 번호인데, 메뉴판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앞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메뉴 이름에 번호를 붙인 것은 그런 이유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꼬치에 낀 것은 메뉴판 2번으로 이름은 아래와 같다.
Skewer of grilled pork and pineaplle.

꼬치 옆으로 있는 음식은 5번 스튜
Chicken in coconut sauce with polenta

맨 뒷쪽에 있는 것은 1번 
Portuguese style saltcod 이다.

띤또에 이어 와인을 한번 더 시키자 타파스가 더 나왔다.

맨 앞에 있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6번, 매운 타이커리 치킨+라이스이다. 타파스는 양이 그리 많지 않으니 참고하시라.

밥이 보이는 접시가 바로 Chicken in spicy Thai sauce이다.

그 옆으로 빵이 올려져 있는 것은 1번 메뉴인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좀 복잡하게 보이지만 혹시 친구들과 무리져서 여행을 하신다면 번호대로 시켜보는 것도 좋겠다.

가장 맛있는 것은 6번, 동양미 물씬 나는 요것이 가장 맛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주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메뉴 2번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꼬치는 웬만해서는 실패 확률이 적은 음식이다.

다른 메뉴들은 배고프면 적당히 먹을 만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소소다. 그냥 그럴 정도.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주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할 정도의 수준이다.

이것으로 그라나다의 여행기를 마친다.
그라나다에서 세비야로 돌아가 하루를 묵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근데 세비야 여행기 때, 이미 하루 묵었던 것을 포스팅했다.

이렇게 따지자면 바르셀로나도 이미 마무리를 지은 셈이니, 따로 포스팅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페인에서 돌아다녔던 쇼핑가를 몰아서 소개하고, 쇼핑한 물건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대망의 날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를 타고 경유지인 파리에 들러 1박을 하고, 파리 구경을 했다.

요 이야기가 앞으로 남겨 놓은 여행기의 대미이다.

곧 마무리를 짓게 되는데.
이로써 몇달 동안 끌고온 스페인 여행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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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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