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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여행 마지막 밤이 왔다.

그라나다대성당을 마지막으로 해가 지는 것을 보며 저녁을 먹으러 갔다.

마지막 밤이니, 우리끼리 타파스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

보통은 타파스 투어도 가이드의 소개로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있던데, 우리는 우리끼리 둘러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간 곳은 La Riviera였다.

일단 우리가 있었던 그라나다 성당에서 가까웠고, 너무 배가 고파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았다.

경황이 없어서였을까.

음식점이 사진과 실내 사진 등은 찍지 못했다.

그냥 상그리아 석잔을 시킨 게 사진의 전부이다.

그라나다의 타파스 집들은 술이나 음료를 시키면 타파스가 무료로 나온다.

사진보다 실제는 접시가 좀 작다.
그러니 양도 작다는 것이다.

이곳의 특징은 타파스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

메뉴판에 가운데를 보면 Homemade Food코너가 있다.
이곳에서 원하는 타파스를 고르면 된다.

치킨윙 (사진 기준 뒷편 가운데. 꿀을 발라 맛있다.), 미트볼과 빵 (사진 앞쪽 왼쪽, 고기 뭉처 놓은 것 같았다.), 꼴뚜기 튀김 (사진 앞쪽 오른쪽)

맛은 딱히 평가가 그런데 치킨 윙이 좀 달달해서 먹기 좋다.
미트볼은 크기도 작고 잘라먹을 수 있어 술 안주로 무난하다.
전체적으로 좀 짠편인게 아쉽다.

이곳을 나와 타파스 바 poe 로 향했다.

Poe에 대한 기록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룬다.

La Riviera

1. 주소 :  Calle Cetti Meriem, 7, 18010 Granada, Spain
2. 페이스북 : es-la.facebook.com
3. 찾아가는 방법
https://goo.gl/maps/fsqHHYvQ2kTcPiKy5

그라나다대성당에서 이곳 타파스까지 도보 2분도 채 안된다.
그라나다 대성당에서 길을 건너 골목 안에 있다.
4. 오픈 :
매일 12:30PM–12:30AM
5. 가격 :  그라나다는 콜라나 맥주 클라라, 상그리아 등의 가격이 비슷하다.
2~3유로.

위와 같이 가볍게 먹고 우리돈으로 만원 안 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밤이 되니 너무 아쉬워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 힘들었다.

내일 또 아침부터 서둘러 세비야로 돌아가서 놀다가 바르셀로나로 갈 예정이다.

여행기는 세비야 여행에 전체를 묶었지만 사실은 세비야에서 론다와 그라나다를 다녀왔다.

이 여행기는 이런 이유로 그라나다를 마무리 짓고 바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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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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