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 세비야 여행, 한번 더 간 빠에야 맛집 El 3de Oro

해외 여행을 하면서 같은 음식점에 두번 이상 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계속해서 이동을 하게 되고, 음식도 그 도시의 새로운 것을 골라서 먹게 되니 당연히 한번 갔던
곳을 또 가게 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런데 스페인 여행중 바르셀로나에서 두번, 세비야에서 두번 간 곳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카페테리아였기에 두번 가는 것이 있을만한
일이다.

그런데 세비야에서는 호텔에서도 제법 떨어져 있던 레스토랑이었다.

먹물빠에야

♡ 그곳의 이름은  El 3de Oro이다.
빠에야 맛집으로 제법 이름이 난 곳으로, 두번 소개해도 한번쯤 더 갈것 같은 집이라 소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 이유는 그만큼 빠에야가 괜찮아서이다.

El 3de Oro
(이전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라)

주소 : Calle Sta. María la Blanca, 34, 41001 Sevilla, 스페인
전화 : +34 954 42 27 59
위치 : https://maps.app.goo.gl/GsHUyePbkVGoY9VL6

물론 나를 비롯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있다.

El 3de Oro의 바

이유는 정보의 공유 루트가 동일해서일 것이다.
즉 블로그나 SNS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가 공통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가는 곳이 거기서 거기라는 것인데.
아마도 누군가의 추천이나 경험담을 통해믿고 가보는 심리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나도 여행 전, 여행 중에도 N사, K사,G사,인스타,페북 등을 자주 뒤진다.

여기에 어플도 한몫하는데, 여행할 때만 까는 T는 의외의 순간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앞에서 이니셜로 표기한 업체들은 포스팅을 하면서 노골적으로 소개를 한곳이 많으니 굳이
실명을 밝히지 않아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유심칩이든 휴대용 와이파이를 가지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역시 인터넷이다.

올리브, 식전 빵, 상글리아
스페인 식당에서는 기본 메뉴가 위와 같다. 올리브 엄청 좋아한다.
우리로 치자면 김치인 것일까? 궁금하다.
그런데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인터넷만 되면 길 잃지 않고, 굶지 않으며,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쨌든 빠에야 때문에 두번 간 집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값은 그럭저럭 꽤 나오는데 다른 집보다 유난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비슷비슷하다.

빠에야 나왔다. 레몬을 솔솔 뿌려주었다.

아침은 호텔에서 해 먹고 가벼운 샌드위치나 빵류로 점심을 먹은 뒤, 한껏 폼 잡고 저녁 한끼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면 그다지 레스토랑의 식사가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 우리가 먹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

Copa sangria 2.55
paella de Pescado 34유로
계 : 39.1 유로

♡ 식후 아이스크림 과자를 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티코랑 맛이 똑같다. 급, 입맛에 관한한 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먹어볼까?

음식평
역시 빠에야는 맛있다.
해산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 다들 놀란다.
거의 해산물인 것 같다.
그런데, 단점.
이 사이에 까만게 잔뜩 낀다.
어휴, 민망한 상황 연출되니 조심하시라

메뉴판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메뉴판을 소개하겠다.
사진이 없어 말로 하겠다. 영어 메뉴판이 있으니 부담없이 볼 수 있다.

1.  첫장
스타터, Arroces (Minimum for two Persons) 쉐프의 suggestions, Salads, Eggs 등으로 되어 있다.

위 카테고리당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

2.  두번째 장
생선류, 고기류, 디저트류 등이 있고,
2인이 함께 주문해야 하는 것 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2인이 주문해야 하는 것들 속에 먹물빠에야가 있다.

결국 메뉴를 열심히 들여다봐도 주문은 이미 정해져 있는 셈이다.

그래도 여러분들은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시라.

웬만하면 비위를 상하게 하는 것들은 별로 없다. 간이 안 맞게 느껴지거나 아무 맛도 안 느껴지는
것들, 비주얼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을 뿐.

아, 한가지 더. 우리가 가는 곳들은 대부분 관광지라 외국인들도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음식은 가격의 변동이 잦으니, 메뉴판을 꼭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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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