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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하여 renfe를 타러갔다.

기차역으로 들어갈 때 짐검사를 한다. 티켓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검사한다.

영국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유로스타를 탈 때와 같다.
산츠역이 그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큰 역이라는 것이다. 유럽은 국가간 이동이 자유로우니,
짐검사는 물론이려니와 티켓 체크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르셀로나 산츠역

Barcelona Sants
주소 : Plaça dels Països Catalans, 1, 7, 08014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12 43 23 43
위치 : https://maps.app.goo.gl/EQaaqqg2y6qSbafW9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조금 더 돈을 주고, 렌페 일등석을 예약했다.

조금 헤매느라 늦어져 후다닥 들어가느라고 정말 진땀을 흘렸지만 나름 지나놓고 보면 그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렌페 안의 분위기는 이렇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좌석 배치가 좀 편안해 보인다.

문이 있는 쪽, 역 안내가 나오는 것은 KTX나 다를 게 없다.

서비스 중에 이런 것도 있다. 충전 가능, 형태도 각각 다르게 두가지 종류이다.

양쪽으로 접게 하는 거 귀엽다.

그리고 식사가 나왔다. 
renfe 가격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비행기에서 밥 나오듯이 요렇게 나온다.

나름 상다리가 부러진다. 아침을 안 먹고 탔는데 빨리 나와서 좋았다.

위 가격으로 예매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예매.
편도로 거의 90유로가 넘게 들었다.

렌페 가격에 관해서는 엄청 얘기를 많이 들었다.
티켓 오픈했을 때 바로 사야하는 것은 유레일패스도 그렇고 비행기 티켓도 그렇다.

티켓 오픈하고 2,3개월 이전에 샀으면 좋았을 것을 한참 가격 오를 때 샀으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뭐 현장에서 사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보다야 낫지 않은가, 생각하기로 했다.

멋진 풍경에 눈길을 돌렸다.

그래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했으니, 뭐 웃고 넘겨야 한다.

그런데, 렌페 안에 아이가 타고 있어서 정말 가는 동안 내내 울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
훌쩍훌쩍이 아니라 우앙하고 울어제끼는데, 가는 4시간 이상을 계속 울었다.

참, 체력도 좋은 아이다.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 얼굴을 찡그릴 정도였다. 

아, 풍경도 아름답고, 기차 여행도 다 좋은데 아이가 우는 것은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다.

마지막 한마디
캐리어 보관에 관한 것이다. 손님이 많지 않으면 옆에 두고 가려고 했는데,그건 낭만적인 생각이다.

어떤 분들은 의자 밑에 두기도 하던데, 내건 안들어갔다.

마침, 스페인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소리를 들어 자전거 자물쇠를 가지고 갔다.
요건 캐리어 보관하는 곳에 두고, 가지코 간 자전거 자물쇠로 잠근 것이다.
가방을 들고간 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건 여행 팁으로 여러분들도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세비야 도착

드디어 세비야에 도착했다.

역은 생각보다 넓었고, 시골역이라고 들었는데 그다지 시골스럽지는 않았다.
제법 먹거리도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운 후 역을 나섰다.

나가기 전 호텔로 가는 방법을 검색한 후, 택시 대신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는 터미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돼 편했다.

요금은 버스 운전사에게 직접 지불하고, 호텔 앞까지 가면 됐다.

자세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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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즐기기  

바르셀로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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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페인 여행 : 종일 근무 후 출국 (종로3가 지하철 물품보관함 위치)
5. 스페인여행 : 공항버스 6013, 공항에서 군자까지
6. 스페인 여행 : 인천공항 제2터미널 도착. 공항1 각종 편의 서비스
7. 스페인 여행 : KLM 네덜란드 항공  기내식과 서비스 
8. 스페인 여행 :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경유 따라하기, aspire 41번 라운지 이용
9. 스페인 여행 :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기 
10. 스페인 여행 : 와이파이 없이 오프라인에서 구글지도 사용하기
11. 스페인 여행 : 유심 구매, zara에서 옷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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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페인 여행 : 바르셀로나 첫 음식, Muccis 피자와 콜라 (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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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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