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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쁜 2주간이었다. 블로그에 글 한줄 올릴 시간이 안됐고, 지치고 생활이 엉망이었다.
잘 먹고 열심히 살았는데 내 삶이 없는 듯 만족도는 높지 않다.
우리가 시간을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가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미친듯이 일을 한다고 해서 나에게 돌아올 것은 소중한 (?) 급여이니, 아 이것 또한 피할 수 없구나.
한여름 이주 정도 달리고, 갑자기 탁 멈추니 마음이 툭 떨어지며 숨이 쉬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짬을 내 지난 번에 다녀온 안동여행을 정리하여 올릴까 한다.
낙강물길공원
위치 :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가는 방법 : ktx를 타고 2시간만에 도착
와 신난다.
입장료 : 없음
제한연령, 제한시간 없음
단, 숙소까지 택시타고, 숙소에서 여행지까지 택시타고. ㅠ
여행지가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 많았다.
흠, 근데 이번 안동 여행은 교통비가 많이 들었다
경주는 거기서 거기고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데 안동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만 했다하면 택시비가 보통 2,3만원은 기본이다.
여행을 계획할 때 아얘 렌트를 하시거나 자차를 가져가시기를 권한다.
낙강물길공원은 나름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라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이나 사진 찍으러 많이 온다.
우리도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이 무리에 속하지만 정말 많이 오셔서 포토존이 될만한 곳에서는 대기를 많이 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국의 지베르니라는데,
비밀의 숲이라는데,
일리 있다.
피크닉 나오시는 분들 많은 이유,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은은한 맛이 일품이지 않은가.
하지만 베스트 포토존은 아니다.
물론 많이 찍으시지만 가장 많이 줄 서는 곳이 아니라는 뜻이다.
와, 내가 갔다오고 사진으로만 다시 봐도 멋지다.
저 다리를 보라.
수련을 많이 그렸던 인상파 화가 모네의 정원이 떠오르지 않나
살짝살짝 엿보이는 풍경과 분수가 멋지다.
산책하는 연인들을 보시라.
정말 그림 그리고 싶은 느낌이 절로 난다.
다 예뻐서 어떤 사진을 올려야 할지 고민
또 가고 싶다
요기가 베스트 샷이 나오는 곳
정말 줄 길다
우리는 솔로
각자 독사진을 찍었는데 연인이 찍는 것이 역시 예쁘다.
멋진 사진인데 개인정보라 얼굴을 가렸다.
이 자연의 아름다움처럼
두 분의 사랑이 한결같기를 바란다
요렇게 예쁘니 모두들 가지
한장 한장이 모두 소중하다
요런 연못까지 예쁘면 어쩌란 말이냐.
여기는 낙강물길공원에서 댐쪽을 바라본 것이다.
여기는 댐 옆에 있어서 찾기 정말 쉽다.
댐을 찍고 싶었는데 폰의 각 안으로 잘 들어오지 않았다.
ㅠ
하나더, 여기서 돗자리깔고 뒹굴뒹굴하다가
놀라서 택시를 불러봤다.
돌아가는 방법이 없는 상태로 마냥 시간을 보낸 것이다.
물과 간단한 스넥을 챙겨가시라.
뭔가를 판매하는 곳이 없다.
다들 도시락 싸온 피크닉 족들이다.
물과 스넥을 가져갔는데도 조금 더워서 요즘엔 손 선풍기에 얼음팩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전긍긍했지만 ㅇㅇㅇ 으로 택시가 잡혔다.
하지만 한가지 더 도움말을 드리면 안동은 안동택시 전화번호로 택시 부르는 것이 더 빠르고 편하다.
안동택시는 음식점 등지에서 쉽게 번호를 알 수 있다.
뭐 검색해도 되지만
다음에는 멋진 호수 위의 정취로 가보겠다.
안동1박2일 여행 요렇게 다녀왔어요
1. 짧은 단상
2.낙강물길공원 (한국의 지베르니, 일리 있다)
3.월영교 (달밤과 야경도 기대)
4. 안동 여행, 닭볶음탕 <동악골 풍년가든>
5. 월영교 달빵
6. 쿠코커피
7. 숙소에서 먹은 낙우새
8. 갬성 가득 한옥스테이_이든민박
9. 친구와 함께 안동 여행, 북카페 통659
10. 화천서원 보고 부용카페에서 쉬기
11. 부용대
12. 헛제삿밥 먹기
13. 하회마을 둘러보기
14. 하회마을에서 부용대 바라보기
15. 하회세계탈박물관
16. 탈빙고
17. 안동역 물품보관함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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