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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을 가려고 나섰다가 낭패. 허걱, 도착해서 보니 8시에 문을 닫았다. 그것도 모르고 1층에서 음식점 예약을 하려고 보니 웬일인지 모두 예약이 없다. 딱 한 곳 그곳만 웨이팅이 있어 우리도 얼른 웨이팅을 하고 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정장 차림의 남자가 우리를 불러세웠다. 그리고 나오는 굿바이송 ㅎㅎㅎ 배가 고파서 더현대를 나오다가 ifc 몰로 향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훠궈야 훠궈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3 312 5,9호선 여의도 역에서 400미터 정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라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나가는 문을 따라가자 오픈 매일 10:30 - 22:00 (요게 마음에 든다) 런치타임 (11:00~16:00) 점심 시간도 넉넉하다. 가격 마라상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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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이곳, 카드 만들고 한번 가보았다. 까다로우면 왠지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가. 나도 그랬다. 별거 없으려니 하면서도 왠지 가보고 싶은 생각 그래서 가본 것이다. 용산 이태원에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았고, 이곳이 일종의 도서관이라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그냥 무슨 뮤직센터인줄 알았다는. 가는 방법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전철 :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400미터쯤 걸으면 있다. 거리 구경하며 걷기 좋다. 코로나에도 날씨 타신지 거리에 사람이 많다. 좀 흐린데 대표사진으로 쓰기 적당할 것 같아 첫 사진으로 올린다 뮤직라이브러리에 도착해 카페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카운터에서 발열체크와 큐알코드를 인증한 뒤 가방을 맡겨야한다. 그리고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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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전시회 나들이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에 꽂혀 관람을 결정했다. 최랄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의 하시라. 사전 예약해야 하고, 원하는 날 아무 때나 예약하는 것이 어려우니, 예약 가능한 날을 확인해야 한다.여기 누르시면 예약창으로 이동 최랄라 사진전 FEEL LOST 11시~18시 (한 시간 간격으로 예약할 수 있고, 관람 시간도 1시간이다.) 기간 : 4.2(금)~5.01(토) 기간이 짧으니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두르는 게 좋겠다. 장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갈월동 7-7 플러스준 스튜디오 용산점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1번 출구 도보 10분 (노약자는 오르막길이 가파르므로 참고하시기를 바람. )전에 성당이었던 곳이라는데 창이 정말 예쁘다. 성당 창이 예쁜 것은 이미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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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변화는 코로나와 함께 급격해진 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익선동에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이 붐빈다. 물론 특정 집들만 그렇고, 특정 골목만 그렇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발길을 끊었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여기 뿐 아니다. 다른 곳에서도 식당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놀라서 눈을 비비기까지 했다. 어,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닌데,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식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은 채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놀랍다. 놀랍지만 그들을 말리거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백신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한 상황도 아니고, 백신에 대한 효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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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김밥을 찾아서 헤매다. ㅋ 제목은 참 그럴 듯하다. 점심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적당한 것을 찾기가 어려웠다.익선동까지 걸어내려가 보았다. 최근에는 계속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터라 굳이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그런데 이젠 그것도 물리고 만 것이다. 퇴근해서 내일 싸갈 도시락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가 버리고, 텔레비전을 켜놓고 누웠다가 잠들어버리기 일쑤. 다음 날 눈을 뜨면 출근할 시간이 되버렸다. 이런, 하루가 왜 이모양이냐. 아, 옛날이여. 그것도 2020.1월지금도 생각난다. 1월30일쯤 코로나가 발생해서 어쩌고 하면서 뉴스를 본 기억이. 그 이전까지 연말 파티도 하고, 해외 여행 계획도 세우고, 날씨 추우니 따뜻한 곳으로 놀러갈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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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숨좀 쉬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에어비엔비 1박을 예약했다. 예약할 순간만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예약한 일을 4,5일 앞두고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것부터 숙박시설에 대한 불안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캔슬할까, 싶어서 확인해보니 바로 어제까지 신청을 했으면 취소가 되었을 텐데 하루 차이로 그게 불가능하게 됐다. 단 둘이 지내기로 한 거지만 불안이 엄습한 것은 말로 표현을 하기 힘들다. 모든 게 의심스럽고 불안이 스멀스멀 치밀어올랐다. 우리가 예약한 방 위치는 이태원으로 전철에서 내리면 꾸역꾸역 걸어올라가거나 마을버스를 타야된다. 좋은 점은 숙소 바로 앞이 마을버스 정류장이라 마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그런대로 괜찮은 선택이다. 근데 에어비앤비 후기를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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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도 먹고 싶은 날이었다. 왜? 크리스마스 날이었다.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었지만 연말에 일이 많아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해서 특별한 스케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꼼짝달싹도 못하니, 천상 배달음식으로 이브를 보내야 했다. 돌아보니, 슬프다 나중에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찌르르해질지.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도 서러운데 먹는 것까지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2020년은 정말 배달음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직접 해먹지 그러냐는 주변의 말도 있는데 퇴근하고 밥 먹고 눕기도 바쁘니, 해먹는 것은 쉽지가 않다. 갑자기 스파게티나 국수류가 먹고 싶을 때가 가장 난처하다. 주문하면 보통 한시간은 배달 시간을 생각해야 하니, 퇴근하면서 주문을 했다. 집에 도착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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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날이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도 떨어지고 있고, 기분이 조금 나아져서 엉뚱한 짓을 많이 한다. 갑자기 여행이 가고 싶어 여행 얘기로 꽃을 피우다가 결국에는 자가격리될 거라는 말에 포기를 하고, 여행 콘텐츠를 찾아보았다. 남들이 올린 사진으로 만족해야지. 물론 나도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여행 정보를 중단하였는데, 다른 분들은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어 감탄이 절로 난다. 아, 코로나로 인해 나는 혼자서 코로나 블루이구나. 만사가 귀찮고 정말 생존과 관계된 것 외에는 하기가 싫으니. ㅠㅠ 이래가지구서요. 극복이라던가, 희망이라던가, 앞으로 나아간다는 생각은 일절 해보지 못할 것 같다. 그냥,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다고나 할까.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나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모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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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익선동에 빵집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 이런 곳에 빵집이 있네 여기 자주 지나다니는데 길 안쪽으로 이런 빵집이 있는지 몰랐다. 빵 하면 늘 가는 집만 가서 그런가. 자신의 루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메인 사진을 뭘로 해야할까, 고민을 했다. 사실 이 집에 들어갔다가 좀 놀랐다. 빵이 많지 않아서였다. 골목 안쪽으로 있어 장사가 잘 될 것 같지 않은데, 더해 진열대에 빵이 많이 있지도 않았다. 파머스 반 브레드 익선동에 있다. 오픈 : 07~20시 휴무 : 일요일 주소 : 서울종로구돈화문로11가길 59 현대뜨레비앙 111호 1층에 있다. 찾아가는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출구 뒷편 골목에서 70미터. 골목 직진하여 태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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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좋아하는데 코로나 이후에 먹으러 가기 넘 힘들다. 주문해서 먹으려고 하는데 매일 먹는 야채곱창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어졌다. 막창? 흠, 이건 즉석에서 먹어야 할 것 같은데.그럼... 그러다 선택한 것이 치즈 곱창이다. 와, 치즈와 곱창의 만남이라. 이거 맛 괜찮을까?찝찌름한 맛에 치즈를 얹으면 참 어떤 맛일까?궁금증은 바로 지르는 쪽으로 이어졌고, 맛은 눈 딱감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설명없이 사진만 보면 깜짝 놀랄 수 있는 비주얼이다. 저 둥굴둥글한 게 곱창 으, 저거 치즈 들추면 뭐 있지? 크으 자세히 보기 그래도 이상한가 멀리보기 ㅋ 맛있다. 치즈 곱창 진짜 강추한다. ㅎ 많이 먹은 상태에서 들어올렸네 요건 초점이 안 맞네 여튼 맛있다. 치즈 올리면 왜 맛이 더 좋아질까? 배달료가 꽤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