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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이곳, 카드 만들고 한번 가보았다.
까다로우면 왠지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가.
나도 그랬다.
별거 없으려니 하면서도 왠지 가보고 싶은 생각
그래서 가본 것이다.
용산 이태원에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았고, 이곳이 일종의 도서관이라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그냥 무슨 뮤직센터인줄 알았다는.
가는 방법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전철 :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400미터쯤 걸으면 있다.
거리 구경하며 걷기 좋다. 코로나에도 날씨 타신지 거리에 사람이 많다.
좀 흐린데 대표사진으로 쓰기 적당할 것 같아 첫 사진으로 올린다
뮤직라이브러리에 도착해 카페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카운터에서 발열체크와 큐알코드를 인증한 뒤 가방을 맡겨야한다.
그리고 받은 것은 비닐(?)장갑과 목걸이 키이다. 장갑은 음반을 꺼낼 때 지문이 남지 않아 좋을 것 같았다.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엘베는 키를 대야 문이 닫히는 유럽형이었다. (?)
2층에 내리니, 친절한 직원이 처음 왔는지 유무를 묻고 이용 안내를 해준다.
입구쪽의 벽화
안에서 테라스 바깥을 내다보면 이렇다.
통창에서 내려다 본 주택가쪽
이제 둘러보기를 제대로 해볼까.
생각보다 크지 않다.
즉, 겉에서 볼 때보다 내부가 넓지 않고 도서의 음반은 1층과 복층으로 된 곳에 나뉘어 비치, 약간의 음악 도서도 있지만 대부분 LP 음반이다.
흔치 않는 음악감상 기회이다
서가는 연도별 장르별로 분류되어 있다.
원하는 음반 3개를 선택해 사서데스크로 가져가면 30분 동안 현장에서 들어볼수 있다
앨범의 위치를 찾아 출력을 한후, 서가로 가 앨범을 꺼낸다.
사서에게 가져가면 3장을 들어볼 수 있다. 30분 정도 들을 수 있는데 시간이 금방 간다.
음반 듣고 있는 모습
요즈음은 싱글로 LP를내는 가수도 많고 그렇다 보니 앨범이 칼라풀한게 많다.
음악을 들으려는 사람이 꽤 있다.
지루할 때는 통창 밖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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