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 프티 팔레, 그랑 팔레_상제리제 거리에서 만난 미술관 (ft.알렉상드르 3세 다리)

프티 팔레 갈까?
파리여행 둘째날 상제리제 거리를 갈 계획을 세운 우리는 상제리제 거리에서 가까운 프티 팔레를 일정에 끼워 넣었다.

프티 팔레가 뭐야?
미술관이야.
미술관 가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얼씨구나, 하고 좋아했죠. 프티 팔레 미술관(Petit Palais Museum: Musée du Petit Palais)은 프랑스의 파리시가 운영하는 시립 미술관이죠.
파리시 미술관으로 명칭은 City of Paris Fine Art Museum 이라고 한다. 불어로는 Musée des Beaux-Arts de la Ville de Paris이다.

프티 팔레라는 말만들었을 때는 무슨 카페인줄 알았다가 미술관이라는 말에 헤헤 거리며 나갈 준비를 서둘렀다.

유로스타를 타고 북역에 도착한 우리가 RER를 타고, 리옹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Bercy에서 내렸다. 보라색라인으로 상제리제로 가려면 Bercy 역에서 메트로를 타면 된다. 

Bercy _메트로역
타는 곳 위치
https://goo.gl/maps/ajq51Y3ZYgJas9fj8

가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니, 선택을 하면 좋겠다. 잊지 마시라.
파리는 대중교통이나 RER가 파업이 잦다. 노선을 운행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항상 확인을 하시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Bercy- Chatelet (보라색라인-노란색 라인으로 환승)-champs-elysees

흐름은 이렇다.  chatelet 역에서 환승해서 상젤리제역까지 간다. 역에서 나가 걸어서 약 300여미터만 가면 프티 팔레이다.

Champs_elysees_상제리제역
타는 곳 위치
https://goo.gl/maps/8PhLnGMfB5rzusqW9

프티 팔레 위치
https://goo.gl/maps/42Dpa1s4mrBKi4MH7

 

 

메트로 지하철역에서 나와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마주하게 되는 그랑 펠레. 이곳도 미술관이다. 말 달리는 저 건물 위의 조각상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곳 파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이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이 많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초청받는 작가의 작품들이 많아 놀라웠다.

서울에서 전시회에서 본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묘하게 기시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동시대감도 느껴졌다.

그랑 팔레
www.grandpalais.fr  

그림을 좋아하면야, 두 군데 미술관을 다 들려볼 수 있겠지만 시간에 쫓기고 있다면 두 곳 중 하나만 가도 좋을 것 같다.

프티 팔레와 그랑 팔레는 서로 마주보고 있기에 한 곳만 가도 크게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두 미술관은 조금 다른 전시형태를 갖고 있다.

 

 

날씨가 흐려 사진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여기가 프티 팔레이다. 프리 팔레가 건물의 외관으로는 그랑 팔레보다 더 화려해 보인다.

건물의 화려함에 눈이 뱅글뱅글

전시 내용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다. 루이비똥 ㅋㅋㅋ이닷

멀리서 보니까, 그랑 펠레나 프티 팔레나 도진개찐,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런 아름다운 때문에, 건축물의 이 멋진 모습에 홀려 파리 여행을 오나보다.

프리 팔레 입구

 

프티 팔레

미술관과 뮤지엄을 둘러볼 수 있는 패스를 구매하시면 파리에서는 본전을 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입장료 : 13유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이 있다. 일부가 무료개방이니 요것으로 만족하실 분들은 방문해보시라.

우리나라 시립 미술관과 동일한 형태의 운영인 것 같다. 무료공간과 특별전의 경우 유료 운영.

오 픈 : 화~일요일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무

 

 

그랑 팔레와 프티 팔레는 1900년 만국 박람회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예술 작품을 소장하기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지었다. 만국박람회+예술작품으로 당시의 건축과 디자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였다고 하니, 관심이 모아진다.

 

 

첫인상을 말하자면 종교화가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당시에 특별전을 하고 있어서인지 그건 알 수 없었다.

안이 굉장히 넓었고,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관람객이 꽤 많았다.

많은 분들이 정원의 카페를 추천한다
포토스팟이라고 한다.
위의 안내판에도 카페 안내가 있다.

 

 

잠깐 쉬어갈 수 있어서 이곳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특히 상제리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다리 아파서 여기에 들리는 분이라던가. 여행자들은 주객이 전도 된 양상이랄까.

두 곳중 한 곳을 둘러본 우리는 바로 앞의 알렉상드르 다리로 향했다.

이 다리 또한 1900년 만국박람회의 일환으로 프티팔레와 그랑팔레를 지으며 건설된 다리로 안 보면 후회할 곳이다.

바로 붙어있다시피 하니,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려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겠다.

 

알렉상드르3세 다리

 

샹제리제 거리를 구경하고, 미술관은 패스한 채 알렉상드르 3세 다리만 보러가시는 분들도 꽤 많다.

그런데 다리는 다리이다. 그외 다른 것은 없으니 상제리제 거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센느강 산책 등. 동선을 묶어서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금 더 넓게 잡자면 콩코르드광장도 바로 앞쪽으로 있으니, 이것 또한 스캐줄 안에 넣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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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