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와 함께 각각 경주와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 경주는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것을 떠올리면 두번째이고 안동은 첫 여행이었다. 두 곳다 모두 좋았는데 경주 여행은 포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여행 후 다녀온 곳이고 준비도 꽤 했고 사진도 엄청 찍었다. 친구도 좋아해서 인물 사진이 어마어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안하려는 이유는 두곳이 각각 다른 친구와 다녀온 곳인데 경주는 거의 인물 위주의 사진이고 안동은 배경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다. 안동은 쉼이 많은 여행을 했는데, 요건 여행지의 차이 때문이다. 제주도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 여행지가 뚝뚝 떨어져 있어 숙소에서 택시를 타거나 뚜벅이로 버스를 타거나 하면서 다녔었다. 그 이후로는 렌트 아니면 제주도 여행을 하지 않는다. 다니기 힘들어서..
사근진 해변 위치 : 강원 강릉시 해안로604번길 16 가는 방법 우리는 렌트카로 이동을 해서 가는 방법 소개가 어렵다. 단, 강릉은 KTX를 타고 갔으니, 그곳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가시는 것도 괜찮겠다. 하지만 약 1시간 정도 빙빙 돌아서 가야한다. 그럴 바에야 당연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20분이 넉넉하고도 남는다. 특징 : 간이 비치로 경포 해수욕장과 붙어 있다. 좀 작다는 의미인데, 넓고 벅적이는 곳보다는 훨씬 낫고 아름답다. 라라피크니카 감성 캠핑카 위치 : 강원 강릉시 해안로 636 라라이프펜션 마당 오픈 : 매일 10시~20시 가격 : Mon - Thurs 48,000원 Fri - Sun 53,000원 아,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왔는데, 쓸 내용이 고통스러운 것들 뿐이라 중요 정..
부산여행 가면 보통 뭘로 이동하나요? 부산을 3,4차례 갔는데 그땨마다 ktx를 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ktx를 타고 가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비행기를 타나 ktx를 타나 큰 차이가 없었다. 게다가 비행기를 타면 시간이 절약되니, 비행기가 훨씬 나았다. 참 시대가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탓이라 공항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았다. 물론 제주도 쪽이 제일 많았고, 부산항도 적절히 사림이 많았다. 지난 번 제주 가족 여행 때 공항 빠른 입장을 위해 미리 정맥 (손바닥) 등록을 해놓으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깜빡하고 안 했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 조금 일찍 가서 등록을 해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공항에 허겁지겁 도착을 했다. 8시30분..
여행이 끝나가고 있다. 제주에서 마지막 밤, 우리는 저녁을 먹으며 제주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성아구찜 신제주점 위치 : 제주 제주시 원노형10길 38 오픈 :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요일 12시~21시 아귀찜 소 40,000원 대 50,000원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회 특히 부모님 입맛에 딱이고. 가족끼리 저녁 먹기도 딱인 듯하다. 우리가 묵던 호텔에서 가까워서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음식점 분위기는 특별할 게 없었다. 좀 흔한 식당 분위기랄까. 손님이 꽤 많아 실내를 풀샷으로 찍기가 힘들었다 가족 손님이 꽤 많이 오는지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사진은 요렇게 위로만 찍었다. 아빠가 렌트한 차량을 반납하러 간 사이, 우리는 음식을 주문했다. 점심을 먹고 간식도 한 터라 ..
이곳을 2회에 걸쳐 소개하게 될줄은 몰랐다. 의도가 아니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요 해변이 멋지고 기억에 많이 남아서 별도로 사진을 남겨두었다. 블로그에는 영상을 거의 안 올리는 편이라 아쉽다. 여기서는 영상을 많이 찍었고 해가 질 때까지 여러 컷의 실험 사진도 찍었다.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이었고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드르쿰다 인 성산 해변의 특징 드르쿰다 인 성산 해변의 특징을 두가지로 꼽으라면 성산의 멋진 바다풍경과 검은 모래 해변의 멋진 풍광이다. 드르쿰다 인 성산 해변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25번길 64 오픈 : 매일 09시 - 22시 드르쿰다 인 성산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드르쿰다 인 성산은 지난 번 알려드린 대로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음료를 시키면 입장이..
제주도에서 태평양의 섬나라에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뭐, 제주도도 섬이니 그런 기분을 느낄 만한 곳은 많다. 제주도 첫날 방문했던 상가리아숲도 야자수 때문에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였다. 오늘 소개하는 인스밀도 그런 이국적인 느낌이 강렬한 카페이다. 하늘이 파랬다. 인스밀 근처 바닷가에서 일몰을 볼 수 있을까?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오, 잘하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카페 인스밀(in's mill)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대수로27번길 22 1 층 오픈 : 매일 10시30분~19시30분 (11월~3월. 요 기간에는 다른 때보다 1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시간 계산을 잘 하시고 방문하시라. 또한 라스트 오더도 있으니, 주문 전 미리 체크해보시라. 크로징 한시간 전이 라스트..
짜잔, 제주도 여행을 오기 전 몇몇 사진을 보았는데, 그때 아 여기가 제주도야? 그랬던 곳이 있었다. 여기가 제주도 산방산 근처 해변이야. 그래? 신기하다. 여기 한번 가볼까. 그런데 우리는 시간이 좀 빠듯한 편이라 정말 셋트로 둘로보면 좋을 곳을 가보지 못했다. 그곳은 바로 사람발자국 화석지이다. 화석지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어서 가까이서 사진만 찍을 수 있는데, 그 절경이 정말 기가 막히다. 저세상 풍경이 펼쳐지는데, 시간에 쫓겨 거길 못가고 약간의 화석지가 남아있는 사계 해변에 들렸다. 혹시 시간이 돼서 사람발자국화석지를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라 사람발자국 화석지 박물관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192 아래 사진들은 우리가 간 사계해변이다. 모래가 깔린 해변이 아니라 실망하실 분들..
아무리 멋진 곳을 여행해도,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해도 해결되지 않는 게 있다. 라면을 먹고 싶은 마음 말이다. 제주도에 가서도 맛있는 게 널리고 널렸는데도 라면이 먹고 싶었다. 그래, 점심으로 라면을 먹자. 아버지는 시큰둥. 여자 둘만 마음이 맞아 라면을 먹기 위해 두리번두리번 그러다 해물라면집을 발견했다. 물론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아니라 검색을 해봤던 것 송악산 해물라면 오빠네본가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296 1층 송악산 해물라면 오빠네본가 오픈 : 매일 10시~17시, 라스트오더 16시 늦은 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하지 않으니 참고 하시기 서귀포시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밥과 아메리카노는 무료~ 가게 간판과 입구 주차장 있으니 차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주차 오..
제주도 여행 첫날, 야시장에 들렸다. 대만 야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적이 있던 터리 제주도 야시장도 궁금해졌다. 코로나 시대에 야시장을 할까? 관광객들은 많을까? 뭐가 제일 맛있을까? 저녁은 여기서 몇가지를 사서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동문시장 야시장 위치 : 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20 (동문시장 재래 야시장) 동문시장에 주차해두고 야시장까지 걸어갔다. 야시장은 동문시장 8번게이트 쪽이고, 규모는 예상보다는 작은 편이다. 그래도 야시장답게 활기가 넘쳐 흐르니 제주도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다. 가장 눈을 끄는 것은 역시 요즘 새로운 맛으로 떠오르는 것들이다. 야시장에는 랍스타 앞에 줄이 어마어마하다. 진짜 이 정도 북적임이라면 동남아나 유럽에서는 소매치기가 판을 친다. 우리나..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에서 가장 먼저 보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제주를 특징 짓는 어떤 이미지를 체험해보고 싶지 않을까. 먹거리, 볼거리 모두 이에 해당하리라 생각한다. 새벽에 출발하여 제주를 오는 바람에 배부터 채우느라 식당을 제일 먼저 갔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야자수숲인 이곳을 추천하고 싶어졌다. 날씨가 좋아 파란하늘까지 도와 준다면 열대의 섬에 와 있는 기분을 맛보게 해준달까. 제주도 하면 이젠 이 야자수숲이 떠오를 것 같다. 여러분들도 이런 인상을 하나쯤 간직하고 싶다면 여행전 한번 계획해보시라. 첫 코스로 가볼 곳은 어디로 정하는 게 좋을까. 상가리야자숲 위치 :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애월읍에서 가까우니 숙소를 애월읍에 잡으신 분들이 유리하실 것 같다. 주의사항 주차장이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