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김해공항 3층 푸드코트 (ft.간편한 바이오등록)

부산여행 가면 보통 뭘로 이동하나요?

부산을 3,4차례 갔는데 그땨마다 ktx를 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ktx를 타고 가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비행기를 타나 ktx를 타나 큰 차이가 없었다.

게다가 비행기를 타면 시간이 절약되니, 비행기가 훨씬 나았다.

참 시대가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탓이라 공항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았다.

물론 제주도 쪽이 제일 많았고, 부산항도 적절히 사림이 많았다.

지난 번 제주 가족 여행 때 공항 빠른 입장을 위해 미리 정맥 (손바닥) 등록을 해놓으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깜빡하고 안 했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 조금 일찍 가서 등록을 해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공항에 허겁지겁 도착을 했다.

8시30분 발 비행기인데 거의7시50분에 도착을 했다.

바이오 등록

간편한 바이오 등록으로 빠른 출국수속을 할 수 있다.

일단 나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여서 일단 일반 수속을 한뒤 안으로 들어갔다.

참 이때 진짜 티켓과 주민증 좀 미리 준비해놓고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선 줄에서 거의 1.2분간 티켓 찾느라 주민증 찾느라 지체가 되는데 정말 짜증이 났다.

시각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들어가자마자 카페 앞 기둥에 있는 셀프바이오등록대로 갔다.

아무리 기계치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핸드폰과 손만 있으면 된다.

혹시 몰라서 하기 전 등록조회하기를 눌러 내가 전에 등록을 했나 확인해보았다.

없다. 당연히 안했으니 없지.

그래서 사전등록하기 버튼을 눌렀다.

김포공항 바이오 등록 방법

사전 등록하기ㅡ개인정보수집동의서 체크 ㅡ 신분증 선택 (주민증, 운전면허증 중 현재 갖고 있는 것)ㅡ신분증 스캔후 핸드폰번호 인증 ㅡ증명사진 찍기 ㅡ기계에 손바닥 올려 장정맥 스캔

짜잔 등록완료 되면 톡이 날라온다. 그리고 입장한 때 한번만 신분증 인증을 하고나면 이후에는 줄 서지 않고 바이오인증 만으로 수속대 통과를 할 수 있다.

짠, 이쨌든 우리는 티웨이를 이용해 김포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한 40분 정도면 부산에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안 먹어 3층으로 올라갔다.

푸드코트밖에 딱히 먹을 곳이 없어 이곳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는 위의 사진과 같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밀양돼지국밥 8,000원과 해물순두부찌개 9,000원이다.

맛은 나쁘지 않다.

특히 요 돼지국밥 맛있다.

요렇게 적당히 조재를 하면 더 맛있다.

전체 시킨 음식을 보면 이렇다.

아침을 먹고 먼저 호텔로 가 캐리어를 맡기고 놀러가기로 했다.

그럼 나가서 시내로 들어가볼까.

우리는 캐리어를 끌고 1층으로 내려갔다. 1층 밖으로 나가야 전철을 탈 수 있었다.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