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매력이 많은 레스토랑, 단 하나만으로도 기억에 콕 박 히는 곳이 있다. 레스토랑은 맛으로 결정나는 곳이겠지만 그외의 것으로도 승부를 하는 곳이 있다. 새우우동정식 아는 분의 전시회에 갔다가 들린 까스야 우리 일행을 이끈 이는 맛집이라고 데려갔지만 우리는 겉이 허름한 그곳이 맛집처럼 보이지 않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까스야 정식 하지만 웬걸, 친절한 안내와 소스 소개 등 주인(?)의 친절한 안내와 내부의 익숙함. (오래된 느낌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히레가스 정식, 돈까스 등. 쭈욱 보시면 알겠지만 3사람은 셋트 메뉴 (정식류) 한 사람은 단품을 시켰다. 완성된 밥상 가시는 방법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7 (인사동 173)지도 잠깐 2018.11.30까지 임시 휴업(내부수리) 내부..
건대 출신자들은_물론 나는 아니지만_호수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인근을 자주 가는 이들에게는 그다지 대단한 게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가을 밤 산책을 하던 산책족에게 건대의 야경은 참 멋지다. 인근에서 놀다가 흥에 취해 간 거였는데, 모두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외국 여행지 못지 않다. 흠. 진작 가끔씩 와볼 걸 그랬다. 바쁘게 지나다니면서도 여기를 와보지 않았네. ㅋ 근데 둘러보고 나와서 먹은 것은 감자탕 맛집은 아니다. 심지어 남기기까지 했다. 그래도 사진을 올리는 것은 친절 점수가 높고,덜어먹은 것을 포장해 주는 서비스가 좋아서다. 위치? 2호선 건대입그역 2번 출구(공사중이라 이날은 좀 뱅뱅 돌았음)로 길 따라 좌회전해서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나오는 집이다. 가..
된장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있는 담백한 느낌의 맛집. 오늘은 카레를 먹으려고 방문했다.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데, 특히 카레는 무난해서 아무 곳이나 선택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 곳이나 가기 싫을 때 부담없이 가면 좋다. 난 한번 와봤던 곳이라 좀 편안했다 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뒤를 돌아보면 골목 있음. 골목으로 들어오면 길이 갈라짐. 갈라진 길에서 왼쪽 선택 쭈욱 올라가면 길이 끝나갈 때즘 오른쪽에 있음. 한번 와본 곳은 일행을 리드할 수 있어 좋다. 점심이 1천원 정도 싸다. ㅎ 오늘은 익선 카레 중에서 선택할 예정이다. 나는 닭가슴살 망고카레 동행은 토마토치킨 카레 그리고 맥주를 한잔씩 곁드렸다. 우왕 편안하게 꾸역꾸역 들어간다. 쭈욱 맛있다. 잘 먹고 나오면서 밖에..
늦은 이 가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여. 건대 근처에 있다. 주소 : 성동구 동일로 99 2호선 건대입구역과 성수역 사이에 있다. 딱 가운데 요런 다정한 모습은 덤 성수동의 작은 카페 암실에 가보시라. 엄청난 감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묘하게 침잠하게 된다. 요 풍경은 내방 책상 위 같기도 하다 주방이자 사장님? 이분밖에 못 봤으니, 음. 암실의 핵심 인물 아까 그 손님들이 가셔서 찰칵 예쁜 거울이 있는 자리도 찰칵 나가기 전 카페 간판도 찰칵 마신 음료 소개는 생략한다.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아서였고, 플랫화이트 보다는 광목 천 저편에서 작업 중이신 작가님한테 더 관심이 가서. 이곳은 작가님들의 암실을 연상시키는 곳이기도 한, 작가님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그런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아트북페어, 피곤한 일주일을 보내고 마지막 날 일요일이었다. 아트북페어는 가능하면 한번씩 가곤했는데, 이번에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 10월20일,21일 양일간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일요일어야 시간이 돼 북서울미술관으로 향했다. 아트북페어 메인 이미지 발 디딜 틈이 없는 인파 북서울미술관에는 처음이다. 공원, 쇼핑, 도서관이 함께 있어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요렇게 안내 현수막이 똬아 직진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도서관이 있는 공원~ 멀리, 가깝게 우측으로 주차장 옆으로 홈플러스와 2001아울렛이 바로 붙어 있다. 무료 입장, 놀이공원처럼 요런 걸 채워주었다 지금부터는 무작위 사진 대방출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아침 10시부터 줄을 서..
익선동 맛집을 두번째로 소개하려고 한다. 같은 집을 두 번 갔는데,가성비가 좋고 위치가 찾기 쉬워서였다. 맛은 덤? 어찌 표현이 바꼈다. 손님들이 있어 측면에서 찰칵 스테이크집이다. 사실 본점은 요 골목 안에 있다. 줄 서기 싫어 들어갔던 골목 안쪽 스테이크집. 안심 스테이크 1만원. 이 가격으로 스테이크 먹기 쉽지 않아 얼른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맛있다. 사이드 메뉴가 있어 새우 등을 곁들이면 더 괜찮다. 2호점은 익선동 이비스 앞에 있다.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아 좋다. 옆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데 그것에 자꾸 눈길이 갔다. 다음에는 너로 하겠어. 종3전철역 6번 출구로 나와 멀찍이 보이는 이비스 호텔을 보며 골목으로 들어간다. 찾아가는 길은 이비스 호텔만 찾으면 쉽다. B..
파주에 클래식 도서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봐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쉽게 가게 되지 않았다. 극과극 거리에 있기 때문이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딱히 클래식 팬은 아니라 가봐야지, 하면서 망설이기를 여러 번. 드디어, 휴일에 어슬렁거리기가 싫어 길을 나섰다. 정면으로 보이는 낮은 건물이 도서관, 우측의 붉은색 건물이 솔가람 아트홀이다. 공연장은 지하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가람도서관은 이색도서관으로 여러 차례 소개가 되었던 곳이다. 공연장이 있는 클래식 도서관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음악자료와 av 감상실이 있는 층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타블렛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 음향의 수준이 꽤 높았다. 입구, 좌측에 있는 음악감상 코너. 대출한 시디를 감상할 수 있다. 좌석 각각에 충전..
애초에 테라로사에 가려고 출발했던 것은 아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하려했던 건데 가다보니 서종까지 가게 됐고, 이왕 온 거 하면서 들린 곳이 테라로사다. AND YOU나 하버 커피는 전에 와 봤던 곳이고,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 좀 놀랬다. 대세는 역시 테라로사인가? 서울ㅡ춘천 고속도로를 타다가 서종방면으로 나가 톨게이트를 나가자마자 좌회전한다. AND YOU와 하버커피를 지나면 좌측 붉은색 벽돌 건물이다. 명절인데도 주차요원이 2명 정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단하다. 만차일 경우, 건물 좌측으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제2주차장이 있다. 거기 주차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테라로사쪽으로 건너오면 된다 테라로사, 광화문 점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립커피로 유명하다. 정문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올라가면..
서초그림책 도서관에 가보자. 그림책도서관? 서울에도 그림책도서관이 생겼다는 말에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과 함께 짬을 내 가보기로 했다. 전철역에서 가까워 깜놀. 2호선 서초역 4번 출구에서 직전 코스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버스도 있으니 사진 참고~ 대법원 정문에서 볼 때 길 건너 우측에 있다. 외형을 보면 컨테이너 박스 건물로 건대의 커먼 그라운드나 서울숲에 있는 언더스탠드 에비뉴 등이 떠오른다. 붉은색 건물은 화장실, 도서관은 그 뒷편 도서관 앞으로 작은 규모의 공원도 있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장난감을 대여하실 분들은 여기를 들리자. 도서관 입구 안내문 도서관 내부 ㅡ 1층 함께 앉는 좌석에서 본 1층 도서관 내부 2층으로 올라가면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공간이 있다. 전체 보기..
가을이 왔다. 며칠 전부터 바람이 시원하다. 오후에는 가만히 있기 힘들만큼 그 유혹이 강렬하다. 한여름에는 얼굴을 찡그렸던 가게 앞 파라솔에서 나는 고기굽는 냄새,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루프탑에서 즐기는 와인 한잔도 마냥 멋지기만 하다.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 (9호선이나 분당선의 선정릉역에서 하차하면 입구까지 많이 걸어야 한다. 2호선 선릉역에서는 둘이 대화를 하면서 걸어서 5~7분 거리) 삼릉공원 안에 있는 선정릉은 그냥 산책 코스가 아니다. 문화유산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정릉이 있는 삼릉공원, 이곳은 도심속 숲 섬처럼 이색적이다. 성종과 제2계비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宣陵)과, 아들 중종의 능 정릉(靖陵)이 있다. 이 둘을 합쳐 선정릉(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