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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클래식 도서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봐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쉽게 가게 되지 않았다.

극과극 거리에 있기 때문이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딱히 클래식 팬은 아니라 가봐야지, 하면서 망설이기를 여러 번.

드디어, 휴일에 어슬렁거리기가 싫어 길을 나섰다.

정면으로 보이는 낮은 건물이 도서관, 우측의 붉은색 건물이 솔가람 아트홀이다.

공연장은 지하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가람도서관은 이색도서관으로 여러 차례 소개가 되었던 곳이다. 공연장이 있는 클래식 도서관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음악자료와 av 감상실이 있는 층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타블렛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 음향의 수준이 꽤 높았다.

입구, 좌측에 있는 음악감상 코너. 대출한 시디를 감상할 수 있다.

좌석 각각에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비치되어 있는 음악자료

대출 반납시스템. 하지만 시디와 디브이디는 사서데스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음악 테마 전시로 사서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뒤돌아서 살펴보기

아트홀이 있는 홀. 아트홀 맞은편으로 열람실이 있는데, 홀이 꽤 넓어 유용하게 씌일 것 같다.

음료자판기도 있다. 카페테리아를 대신할 듯하다.

1층 열람실 앞 휴게 공간

음악  자료가 잘 관리되어 있는 구조가 모던한 도서관. 아트홀과 함께 하고 있어 더 멋진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흔치 않은 곳이다.

음악 공간 이외의 공간은 사진에 담지 않았다.

가는 방법 : 경기 파주시 가람로116번길 170 (주소)

경의중앙선 운정역 하차

1번 출구로 나간다.

나가자마자 직선형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에스컬레이터가 끝나는 곳,
  우측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멋진 공원이 내려다보인다.

공원에는 귀여운 벽화도 있다.

다시 돌아와, 계단을 내려가서 직진한다.

주요관광지 안내도 앞을 지나간다.

하천이 있는 공원을 따라 쭈욱 올라가 좌회전하면 도서관이 보인다.

즐거운 도서관 여행~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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