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 호텔 Excalibur, 엑스칼리버 호텔 투숙기

미국 여행에 대한 기록을 정리한다는 게
생각만큼 속도를 못내고 있다.

일을 하고 있어서인 까닭이겠지만
생각보다 마음만 앞서지 정리가 순조롭지
않다.

일단 마음을 먹었으니, 사진을 기준으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누락되는 것도 있고, 정리의 흐름상
뭔가 어색한 부분도 있는데,
그것은 차츰 부족한 만큼 채워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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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걱정을 많이 했던 비용 중 하나는 항공료와 호텔비였다.

와, 거기 비쌀 텐데 예산이 얼마야?
남들도 물어보고, 내 자신도 스스로에게 소심하게
물어봤던 것 또한 이런 것이었다.

호텔 Excalibur

4성급 호텔, 보통 조회해 보면 비수기에 숙박료가 30~40불 정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총금액이 아니다. 위 금액에 세금과 리조트피가 합쳐져야 실제 지불해야할 금액이 나온다. 대략 그 금액은 약 30~35불이다.

즉, 실제 위 호텔을 예약하려면 1일 10만원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와 싸다, 했다가 그럼그렇지 하게 되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웰컴 사인
밑에 얼굴이 못나게 나와 잘라버렸다.

내가 묵었던 호텔을 소개하자면 첫 숙소는 라스베이거스에 엑스컬리버 호텔이다.

호텔 외형

흠, 이름만으로는 정말 엄청 웅장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아기자기한 성들의 모여있는
것 같아, 롯데월드나 디즈니랜드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게 생각할 듯하다.

위치

라스베가스 거리 초입에 있고, 호텔 밖으로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기에 시작 부분이라고 보면 좋다.

솔직 후기

처음부터 시작해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호텔투어가 다리가 아프기는 해도 나름 재미가
있고, 볼거리도 있다.

1층은 전체가 카지노라서 담배 냄새가 좀 난다.
수영장은 크고 좋았지만 일정에 맞지도 않았고,
그럴 기분도 아니어서 사용하지 못했다.

뷰가 비교적 멋졌다. 생각지도 않은 거라 기분이
좀 풀렸다. 사실, 단체로 움직이는 여행은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는 것들이 많다.

어떤 면에서는 계획대로 움직이지만 또다른
면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데
제약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가는 것이겠지.

물론 좋은 점도 있었다.
원래 1인용 방으로 예약이 되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엄청 크고 넓은 방을 주었다

체조를 해도 될 판

근데 혼자온 여행이고, 다른 분들과는 달리 혼자서 자야하니 좋으면서도 무서웠다.

이럴 때는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 훨씬 좋은 것 같다.

기타 호텔 주변 둘러보기

밤새 조명이 꺼지지 않는 유흥과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뉴욕에 뒤지지 않는 맛집과 뷔페가
즐비하다고 자랑하지만 볼 곳은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할일이란 쇼핑과 먹기, 게임하기 등이
다였다.

게임을 할 줄 모르니, 정말 할일이라고는
쇼핑과 호텔구경이었다.

에펠탑이 예쁜 외형을 따질 수도 있겠으나
호텔 하나하나의 특색이 매력이 있어
너도나도 그 매력을 찾아 구경에 나서는
것 같았다.

밤이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에 즐길수
있는 호텔의 각종 서비스는 알려진 것만으로도
여러가지였다.

뷔페로 유명한 코스모폴리탄 호텔.
분수쇼, 곤돌라로 유명한 베네시안 호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다운타운의 Fremont Street Experience ,
미라지의 화산쇼 등도 유명하다.

물론 다 볼수도 맛볼 수도 없으니 한두가지를 골라 가보는 것도 좋겠다.
그외 슬금슬금 산책하며
라스베이거스의 불빛을 즐겨보는 것도
나름 라스베이거스를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라스베가스 야경투어를
신청하거나 가볍게 카지노를 둘러보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거리 산책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첫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csi 라스베이거스 편을 좋아라 보셨던
분들은 영상을 떠올리며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관광객용 버스 티켓을 구매해서 다니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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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