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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

브라우스가 생각나 여성적인 느낌을 받았던
 브라이스 캐년. 이곳은 자이언 캐년이랑
 비교해보면 왠지 여성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실제 나도 이곳을 보고, 여성스러움을 느꼈다.
마치,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를 비교해서 보는
느낌이랄까.

사진이 좀 뭉게지는 듯한 느낌이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좀 지나쳐서 진짜 옛날 사진 같다.

브라이스 캐년은 유타주 남부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연중 내내 개방되고 있고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이다.

해 뜰 때와 해가 질 때면 후드(hoodoos)라
 불리는 핑크색, 또는 내가 볼 때는 살구색  바위
 봉우리 수백만 개가 빛을 발하는 듯해 아름답다.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거꾸로 선 종루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간대 맞추기가 쉽지 않다.

특히 패키지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로
짤 수 있는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아쉬운것들이 꽤 많았다.

하지만 이 시간대를 맞춘다고 아쉽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어느 때를 가건 아름답기 때문이다.

브라이스 캐년의 첫인상흡사 가느다란 산봉우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멀리서 봐서 그렇지 하나하나를 보면
 뽀족하게 보이기도 하고 뽀족한듯 길쭉하면서
 전체적으로 몽글몽글해 보이기도 한다.

다른 캐년이랑 비교하면 작고 여성스럽게
 몽글몽글하게 보인다.

브라이스 캐년을 즐기는 방법이야 역시 멋지게
사진을 찍는 것인데, 가볍게라도 트레킹(?),
걷기를 해볼 수도 있다.

가는 길목이 좁다. 그래도 걷는데는 문제가
없다.  산길을 걷는 기분이다.

나는 차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다.

이런 모든 스캐줄은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전부다 개인 독사진이다보니, 사진을 올리는게
피로감을 가중시킬 것 같다.

남는 게 사진밖에 없다며 엄청 찍은 것 같은데
막상 돌아와서는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들여다 보고 있지만 무엇을 남기려 그렇게
열심히 찍어댔는지 모르겠다.

로드웨이 인 허리캐인 또는
로드웨이 인 자이언 내셔널 파크 에리아

주소 : 70 S 200 W, Kanab, UT 84741 미국
연락처 : +1 435-644-5500
https://maps.app.goo.gl/wsshb

밤에 찍어서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위쪽에 있다.

로드웨이 인 호텔로 찾으니 검색이 잘 안된다.
자이언 캐년 인근 호털로 찾아야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식포함 (1박 5-6만원)

자이언 캐년에서 가깝다.  2성급이라는 데도 있고, 3성급이라는 데도 있다.

가격대도 5-6만원이고, 캐년에서 가깝고, 방도 그냥 적당히 깨끗하다.

조식은 와플이다.

혼자 자는데 이런 넓은 방, 오늘도 구른다. 데굴데굴

거리가 좋고, 가격대가 괜찮은 면에서 가성비 대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호텔이다.

미국 유타주에 캐납 (카나브)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호텔은 이곳 마을에 있는데, 로드웨이 인
 허리케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로드웨이 인 자이언 내셔널 파크 에리아 라고
 부르는 것 같다. 어쨌든 로드웨이 인으로 검색이
 안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뭐, 두 개다 찾아도 하나의 호텔로 연결되니 편한
걸로 기억해도 좋을 것 같다.

이  마을에서 자이언 국립공원까지는 30km
 정도 떨어져 있다. 차로 30-40분 거리이다.

하지만 하도 많이 차로 달리다 보니, 이 정도의
 거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라고 말들 한다.
 가깝다고 해서 5-6분 거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ㅎ

여기 캐납(카나브)은 워낙 작은 마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무리 호텔이 여러 개
 있다고 하더라도 동양인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외진 곳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유독 눈에
 띄이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서로 뻘쭘하게 쳐다 보거나 미소를 짓지만 참
 어색하다. 이럴 때, 아 미국 시골에 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최근 날짜로 호텔 숙박비를 검색해 보았다.

캐납에서 페이지로 이동하는 버스
버스 안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지루한 길인데, 풍경은 짱짱 멋지다. 뭐, 길만 계속
 되는 멋진 풍경이 진짜 지루하기도 하지만, 그게
 미국 여행의 맛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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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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