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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캐년을 가다

자이언 국립공원은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는 곳 중 하나다.

나만 왜 이렇게 사진이 멋지지 않지? 이것보다 천배만배는 멋있다.

아래 사진의 많은 것들이 스프링필드, 자이언
캐년의 앞 마을에서 찍은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트래킹을 했더라면 더 좋은 사진들이 많았을 텐데
아쉽다.

 이 국립공원은 3개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국립공원인데, 그 이유는 이
 곳에서 하이킹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한두시간 둘러본 것으로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여행은 어찌보면 이 캐년 때문에 결심한
것인데, 이동 시간만 길고 어떻게 정작 이곳에서
남은 것은 사진 뿐이다. 아, 안타까워.
 

브라이스 국립공원이나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이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이라면,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의
 국립공원이기 때문이다.

국립공원하니까 우리나라의 설악산이
 생각나는데, 전혀 그림이 달라 그저 놀랍기만
했다.

국립공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이언캐니언은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Bryce Canyon)과 함께 미국
 서부의 3대 협곡 중 하나이다. 자세한 정보는
 백과시전을 참고했다. ㅎ
길이 24km, 깊이  800m에 이른다.

이 정도연 우리나라에서는 버스 타고 8,9  정거장
이상을 간다는 의미이다.

콜로라도강(Colorado River)의 지류인
 버진강(Virgin River)이 자이언  캐니언을
 통과하여 흐른다.

숲, 침엽수림 등 다양한 생태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동식물들을 볼 수
 있다. 289종의 조류와 79종의 포유류, 28종의
 파충류, 6종의 양서류 등이 서식한다. 사막
 지역에서는 세이지브러시, 부채선인장,
 흰독말풀 등을 볼 수 있으며, 해발고도
 1,200m에서 1,700m까지의 서늘한
 지역에서는 피뇬소나무와 노간주나무 등이
자란다.

 자이언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1847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탄생한
 이후이다. 1923년에 계곡 내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고 터널이 준공되면서
 관광객의 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이때 우리는 일제 강점기였는데, 이곳에는 관광
전용도로가 생긴 것이다.

끝없이 이어진 사암과 혈암, 석회암에 풀 한 포기
 없는 암벽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자이언 캐년은 전체적으로 암벽의 인상이 강하다.

기암절벽과 바위산을 남북으로 관통한 전망
 터널 도로는 최고의 토목기술진을 동원해
 난공사를 벌인 결과 1930년 1.1마일의 터널을
 뚫고 완공했다.

투어로 가지 않고, 자동차 트레블로 간다면 꼭
아래 장소를 방문하고, 사진도 찍어보시기
바란다.

캐년마다 별도의 트레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검토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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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명소

(1) 자이언 내로우즈(Zion Narrows)

자이언캐니언 사이로 버진강이 흐르는 좁은
 수로이다. 전체 길이 약 26km이며, 강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이 수로를 따라 암벽 사이로
트레킹이 가능하다.

(2) 엔젤스 랜딩(Angels Landing)

 버진강이 굽이치는 곡류천 인근
 바위산으로, '천사가 내려앉은 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26년 완공된 4.35km 길이의 트레일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면 자이언캐니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암벽에 설치된 체인을 잡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나와 같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 코스이다.

(3) 그레이트 화이트 스론(Great White Throne)

2,063m 높이의 바위 산으로 백색의 나바호
사암(Navajo Sandstone)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산의 사진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산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립공원에는 그레이트
화이트 스론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바로 옆에 있는 엔젤스 랜딩 정상이다.

(4) 체커보드 메사(Checkerboard Mesa)

자이언국립공원의 동쪽 입구에 있는 산으로,
 정상의 높이가 2,033m에 이른다.
 약 700m 두께의 나바호 사암 퇴적층이 쌓여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퇴적층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사암은 구멍이 많아 수분이 침투하기 쉽고
딱딱하지 않아, 이 산의 사암 퇴적층 역시 오랜
 세월 자연의 힘에 의해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되었다.

 가로 세로로 깊은 홈이 패여 만들어진 독특한
 무늬를 볼 수 있다. 가로 줄무늬는 침식 작용에
 의해 생성된 것이며, 세로 줄무늬는 쌓였던 눈이
 녹으며 오랜시간 물줄기가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읽으며 산을 다시
바라보면 정말 경외감과 자신의 신비함에
겸손해진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그런 겸손한
마음이 오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자연 앞에 선 작은 인간



캐년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차로 이동을 하고, 이동한
곳에서 내려 스팟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투어의 전체 구성이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른 방도가 없다.

때문에 사진 중 몇몇은 차 안에서 찍어 흔들리는
것들이 많다.

겨울철에는 차를 가지고 안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는 말도 있었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기를. 계절에 상관없이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말도 들은
것 같다.

차량을 가지고 가실 거라며 입장 정보를 확인하고
들어가 계획을 잡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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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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