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그랜드 캐니언 뷰 포인트, Plaza Bonita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를
꼽으라면 야바파이,매서 포인트 등이다.
여행할 때는 잘 몰라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그랜드 캐년에도 뷰
포인트라고 명명되는 곳이 따로 있었다. 아니,
우리가 사진을 찍은 곳이 유명한 뷰포인트였다.

무서워 보이지만 가장 안전한 곳에서 찍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의 양이 적다. 지난
편에서도 밝혔듯이 동영상을 많이 찍은 편이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영상을 어떻게 올려야할지
난감해서이다.

데스크탑으로 올리면 되겠지만 그럴 경우
앱에서 글 수정이 안된다.

오타라도 나면 매번 데스크탑에서 수정을
해야하는데 직장인인 나로서는 데스크탑에서
티스토리 접근이 좀 어렵다.

야키포인트

보통 일출 포인트로 야키포인트를 많이 가는데, 야키포인트는 그랜드캐년 셔틀을 타고 간다.

일출을 보면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근데 여기 되게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상상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즉, 위험해서 아름답고, 아름다운 곳이니 만큼
위험한 짓(?)을 많이 해서 더 위험해지는 거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곳은 산책로를 조성해 둔 곳이니, 그것을 따라가며 감상하면 좋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절벽이고, 좌우로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트래킹하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그냥
서있는 것만도 다리가 떨리는 곳이었다.

매서포인트

매서포인트는 다른 곳에 비해 식당,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에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가 보통 그랜드캐년이라고 소개되는 곳에서 찍힌 사람들은 매서포인트에 서 있다가 찍힌 분들이 꽤 많다.

피닉스는 그랜드캐년이 있는 도시 이름으로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아이폰에 이
지명이 꽤 많이 찍혀 있었다.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다. 잠깐 보고, 이동은 엄청 길게 한다.
그래서 놓치고 넘어가는 정보가 꽤 많다. 물론
자신이 어떻게 정보 관리를 하고, 사진과
자료정리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녀와서도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미국은 또 이렇게 이동해야만 조금이라도 볼 수
있으니, 아쉬움은 이 정도에서 접어야겠다. 워낙
크고 넓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만 엄청
시간을 잡아먹는다.
그래서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이 랜트를 하는 것
 같다. 차 없으면 다닐 수가 없으니까.

각도가 다른 시점에서 찍은 뷰 보인트,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점심은 멕시칸 음식 전문점
Plaza Bonita

멕시칸 풍의 레스토랑으로 플라자 보니타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그냥 동네 레스토랑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맞는 듯하다. 음식 사진을 보면
맛집은 아닐 것 같은데 보기 보다 맛있다.

나초와 음료가 먼저 나오고, 그 뒤에 본 음식이
나온다. 나초부터 살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메인메뉴인 '빠지따'가 나왔다.
보기에는 사실 저 붉은 접시가 고무다라같지
않은가.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왠지 ㄱ밥 같지만 맛은 괜찮았다.
먹는 방식은 또띠아에 빠지따를 싸서
먹는다. 멕시칸 음식은 항상 이렇게 또띠야가
따라 다녀 친숙하다.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두려워 마시라. 맛 괜찮다.
특히 멕시칸 음식에 편견이 있거나 멕시칸 음식이
처음이신 분은 미국에서 멕시칸 음식을 먹으며
익숙해 지면, 실제 멕시코나 남미에 갔을 때에
아주 즐겁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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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