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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캐년을 보기 위해 달려온 거리를 생각하면 정말 차만
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만약 그랜드캐니언을 비롯하여 지온(자이언) 캐니언, 엔텔로프 캐니언을
가 보았기 때문에 이 여행이 의미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피카부에서 시킨 치즈 안주

캐니언을 구경하고, 호텔에 들어왔을 때
정말 이대로 밤을 보내기 싫었다.

이 기분은 나 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패키지의 일원들도 매한가지였나 보다.
우리는 함께 모여서 호텔을 나왔다. 근교를 좀 어슬렁거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우리가 어디에 와 있는지,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보고 싶은 기분.

그런 것인가. 아니면 그냥 놀고 싶었다는 것을 솔직히 털어놓고 싶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우리들은 깜짝 놀랐다. 사방이 어둠이었다.

이곳은 도시가 아니라 시골 마을이었고, 캐납은 정말 작은 마을이었다.

캐납의 밤은 이렇게 구별이 안될 정도로 어두컴컴하다.

사방이 캄캄한 속에서 이곳 마을 사람들만 갈 것 같은 가게를 발견했다.

이렇게 어두컴컴하니,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곳이 이 인근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었지만 그 밤 우리는 그냥 쭈뼛거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Peekaboo Canyon Wood Fired Kitchen

주소 : 233 W Center St, Kanab, UT 84741 미국
홈피 :  peekabookitchen.com
오픈 :  월~일 오전 7시~오후 2시30분 / 오후 5시~10시
전화 : +1 435-689-1959

밝기를 키운 피카부 키친 사진

피카부는 지도에서 kanab 이라는 곳에 있다.

메뉴판은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우리는 야간에 방문한 것이라 간단하게 술을 한잔 하기로 했다.

참고로 우리가 시킨 저 치즈, 우리나라에서 먹는 치즈와는 다르다.
꼬리꼬리한 맛, 그냥 저들이 잘 먹는 치즈로 낭만적으로 생각해서 막 달려들기에는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살짝 귀뜸한다.

가격대는 좀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희미하다.

게다가 피카부가 채식 전문식당이라는 것도 그 당시에는 몰랐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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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s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팬케이크를 먹은 Denny's이다.

다들 똑같은 거로 먹어서 감흥은 따로 없다.

이곳은 나름 우리나라같이 저렴한 분식점(그래도 패밀리 레
스토랑이다)에 해당되는 곳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음식점이다. 미 음식점은 그냥저냥한 분식점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둔갑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라스베이거스에도 있었는데, 그때는 들릴 상황이 아니었고, 이곳에서는 전체 이동을 해서 같이 먹었다.

혹,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실 분들은 하라스 호텔과 베네시안 호텔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 켜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가격대는 대략 12~15 달라 정도한다.  
탄산이 3달라 / 커피도 이와 비슷하다.  

우리가 간 Denny's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지점이다.

캐납에서 1시간 정도 달려 간 곳에 있다.
콜로라도 강을 건넜고, 그렌 캐년 댐 전망대가 가깝다.  

자느라 댐을 못 봤을 경우, 시간을 내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  

Denny's에서 먹은 것은 그 흔하디 흔한 계란, 베이컨, 팬케이크이다.  

비교적 맛은 괜찮다. 맛 평가를 하기에는 먹은 것이 평범한 편이라. 그냥 먹을 만하다.

특이사항 : 벌판 같은 곳에 떡하니 있다. 미국에는 이런 깜놀할 만한 것이 많다.  

추억 속 사진을 보며 그때를 떠올려본다.

시간의 흐름을 사진을 보며 느껴본다. 아, 또 하루가 지나긴다.

Denny's (데니스) 
669 Scenic View Rd, Page, AZ 86040 미국  
https://goo.gl/maps/YiL5DvvLiHr 
홈피 : locations.denys.com 
전화 : +1 928-645-3999 
오픈 : 24시간 영업  
메뉴 : denn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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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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