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 입국심사시 주의사항

입국심사시 주의사항

타이틀을 이렇게 쓴 까닭은 여행에 대한
긴장감으로 자칫 실수할 수 있는 것과
출입국 심사시 당황하게 될 것에 대한
간단한 대비책이다.

미국에서 이렇게 한글을 보게 되다니, 반갑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스타(ESTA) 비자로 입국하게 된 것을 포스팅했는데, 상세하게 쓰지 못한 부분이 있어 입국심사시 인터뷰와 주의사항을 적는다.

입국신고서(세관신고서) 쓰기를 보시려는 분은 이곳을 클릭하고
다음에 보실 분들은 이 포스팅 밑에도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입국신고 인터뷰시 주의사항

1. 세관신고서
 가족과 함께 갈 경우, 세관신고서는 가족단위로 1부만 작성한다.

2. 이스타 비자 (ESTA)
 공항에서 이스타비자 발급을 받은 사람들은
 현금지급기 같이 생긴 기계 앞으로 간다.

기계가 꽤 많으니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엄청 많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우리 말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다. 심사확인증이 나오니, 그것을 챙기면 된다. 이것이 공통적인 것인지 해외 여행을 갈 때 느낀 것이 지문인식과 얼굴 사진을 찍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또한 여권 스캔하고 지문 인식하고 얼굴 사진을 찍는다.

3. 입국심사
이스타 비자, 심사확인증을 발급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이것으로 끝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는 오산이다.

그 다음으로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위한 인터뷰(?)를 해야한다.

1) 카운터 앞으로 가면 기본적으로 체류기간과 방문목적에 대해서 묻는다. 여기에 대한 답변은 영어로 준비해 둔다.

-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ㅡ 방문 목적 : 왜 왔니?

for sightseeing
간단하게 관광을 왔다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관광이 아닐 경우는 business일 테고,
그럴 경우는 이 글을 읽고 계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Just traveling

풀로 하고 싶으시다면
I am here for travel
I am here on vacation
I am here to study 정도라고 하면 좋겠다.

- How long will you stay?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 체류 기간 : 얼마나 있을 거니?

 I will be staing for 5days. I will be here for 2 weeks
I am going to stay for a week.

***  기타 예상 가능한 질문들

where will you stay? 
어디서 머무냐?
 I will stay at (당신이 예약한 호텔명)
 I will be staying at  (당신이 예약한 호텔명)

- Do you have your return ticket?
귀국행 티켓이 있느냐?
귀국행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학생이 아닐 경우, 직장인이거나 미혼자일 경우. 중년층이 아닐 경우 질문은 조금 다른 것 같다.

- 방문 목적 : 왜 왔니? 와 본 적 있니? 

- 체류 기간 : 얼마나 있을 거니?

 - 방문 장소 : 어디어디 가느냐? (요것은 영국 여행 때 나도 받았던 질문)

- 직업 : 한국에서 무슨 일 하느냐?

- 여행의 기대감 : LA 여행 어떨 것 같니? 여행에서 뭘 할 거냐? (business일 경우
질의응답이 길  수 있다. 특히 친척 방문이나
친구 방문 등도 꼬치꼬치 질문이 많다고 한다.)

 ****** 미국 LA에 가족을 만나거나 친구, 또는 직장 상사 등 업무와 준해서 지인을 만나기로 한 경우.

-> 여행을 가는 김에 만나는 거라면  굳이 밝혀서 말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질문이 길어지고, 짧은 영어로 답변하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

일단 쉽게 통과하려면 여행으로 갔을 경우, 여행으로 간 것에만 집중하는 게 좋겠다.

 거의 2시간에 가깝게 시달리다가 캐리어를 찾아
밖으로 나오면 산뜻한 LA의 날씨가 팔을
벌리고 맞이해 줄 것이다.

출입국신고는 대부분 지겨울 정도의 긴 줄이
줄어드는 것을 기다리는 꾸욱 참고 기다리는
것이니만큼 내가 어버버하면서 시간이
지체되면 타인에게도 피해가 된다.
긴장을 풀고 심플하게 대답하자. 과욕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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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