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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맛집들, 특히 익선동 맛집 중에서 한곳을 선택한다는 것의 기준은 역시 기다림일 것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특히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 어려운 손님을 모시고 가야 한다거나 부담이 좀 있는 데이트의 경우가 그렇다. 음식 셋팅의 풀샷을 먼저 투척한다. 온천집위치 : 종로3가역 5번 출구, 도보 5분거리 쉽게 찾는 방법 : 종로3가역에서 ibis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을 찾는다. 정문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다. 다 와서 헷갈릴 땍 녹색창 녹색지도를 이용하면 쉽다. 운영 : 연중무휴 11시30분 오픈, 21시 30분 문을 닫는다. 라스트 오더 14시,20시30분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점심 라스트 오더 다음인 오후3시부터 5시까지이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진행했던 줄서는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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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성수에 갔을 때 예약자가 너무 많아 못 들어 갔던 곳 바로 솥밥집이다. 솔솔 성수점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4 솔솥성수점 빨리 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200여미터 성수역 sk v1 타워 맞은 편에 있다. 대기가 많을 경우가 많다. 10팀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는 보통 패스를 하고 하는데, 오늘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했기에 성수sk 타워 1층에 있는 투썸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기다렸다. 먼저 최종 먹은 사진부터 올린다. 위치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집이다. 음, 솔솔 성수점이라고 쓰면 좋을 텐데, 외국 분들이 많이 오시나 보다. 간판이 저런 것을 보니. 제법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은 바로 앞이 아니라, 투썸을 가거나 근처 전시를 보러 가는 분들도 계시다.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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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동네는 전철 출구마다 이정표와 맛집이 다 다르다. 익선동은 보통 종로3가역 4번 출구를 많이 알고 계신데 맛집과 저려미들은 다른 출구로 나가야 찾기 쉬운 곳들도 있다. 3번 출구로 나가시는 분들은 몇이나 계실까? 요기로 나가, 골목을 따라 종로쪽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음식점들이 나온다. 타이틀로 쓴 것과 마찬가지로 밥이냐 국수냐가 고민될 때는 두가지를 모두하는 곳으로 가보자. 내가 찾아간 곳은 여기다. 위에서 말했던 대로 국수와 밥을 모두 파는 이곳은 국수랑지짐이다 국수랑지짐이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35 빨리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2-1번 출구에서82m 종로3가역 3번 출구에서 골목을 따라 도보 90여미터 가면 된다. 가격은 나쁘지 않다. 사실 이 집은 지난 번에도 방문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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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8일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있어서 즐거운 토요일이었는데, 10월14일~15일에도 창덕궁 앞은 축제로 들썩였다. 자료 모두 올려놓은 채 카카오 화재로 티스토리를 들어오지 못해 그냥 묵은 뉴스가 되버렸다. 똑땅해 가을이 깊어가면서 축제도 즐거웠는데 너무하다. 타이밍이 참 요렇게 창덕궁 쪽으로 걸어올라갔다. 찻길이 막힌 것과 함께 양 옆으로 부스가 늘어진 것이 보였다. 앗싸,축제로구나. 얼씨구, 체험이로구나. 아, 여기 근처에 떡박물관 있는데 거기서 나오셨네 막, 막대 같은 것으로 문질문질 진짜 떡이다. 모형이 아니다. 그릇 가득 떡 재료가 담겼다 부럽다. 나도 만들고 싶은데 마감이란다. 그럼 구경이라도 해볼까나 공예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 뭘 해볼지 둘러보느라 이리기웃 저리기웃 요렇게 부채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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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도로에서 국악축제가 열린다. 오, 축제 오래간만이다. 막 부스를 차린다 국악축제 위치 : 종로3가 7번 출구 창덕궁 방향으로 걸으면 바로 축제 길이 나온다. 일시: 9.30.~10.2. 폐장 시간이 있을 테니,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지는 마시라 신기하다. 코로나로 인해 잊고 있었던 추억이 뽀로롱 간이 무대인가? 포토존인가? 이제 부스를 차리는 것 같은데 옛날 집 모양이다. 이것이 금요일 풍경이었다. 그리고 토요일 퇴근을 하면서 보니, 쿵짝쿵짝 신나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달려가 보자. 흥이 넘치는 행사가 벌어지고 있나보다. 부스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종합안내실에도 사람이 와글와글 음향장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공연도 있나보다 처음에는 한부스만 들여다 본다는 것이 궁금증이 도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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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에 먹은 회덮밥에 대한 포스팅이닷 이 집은 골목 안 쪽으로 있어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맛있는 것이 많았다. 골목 안쪽에 있는 한옥으로 된 집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점심 시간에 이 집에 들렀다. 이 집은 블란서 미술관 앞에 있었다. 이곳은 또 뭐하는 곳일까? 슬쩍 안을 들여다 보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젤이 놓여 있었다. 음, 그림 그리는 학원인가. 아니면 그림그리기 카페인가. 생명력 강한 풀이 블록 사이로 삐죽이 나와 있었다. 그 골목을 지나가면 명 참치가 나온다. 명 참치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49-10 1층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 창덕궁 쪽을 향하여 7~8 분 걸어올라간다.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길을 건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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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실 지난 번에 가본 곳인데, 문이 양쪽으로 나 있어 골목쪽 문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한참 지난 뒤에야 지난 번에 왔던 곳임을 알아챘다. 이유는 그때도 느낀 것이지만 이 집의 상호명이 태릉숯불갈비라는 것이 와 닿지 않아서인 듯도 하다. 익선동이면 대부분 익선이 들어가는 음식점이거나 지명이나 고유명사가 들어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데 이 집은 태릉숯불갈비라고 되어 있어 사실, 크게 기억 속에 담아두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가보고 알았다. 아, 이집이 갈비탕을 잘 하는 그 집이 맛구나. 아, 돼지갈비가 맛있었던 그 집이 맞구나. 들어와서 한참이 지나서야 알았다. 아, 여기가 그 크라운 호텔 쪽이서 들어오는 문이구나. 크라운 호텔은 이비스 호텔을 지나 낙원동 쪽에 있는 호텔이다. 근처에 좌..
익선동 돈화문 칼국수, 오래된 맛집으로 유명. 아직 못 갔는데 곧 가볼 예정이다. 이후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소소한 업데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기에 올린 사진은 모두 익선동 주변을 찍은 사진이다. 익선동에 자주 갔다가 생각하고, 얼핏 올린 포스팅을 보니 무려 수십 곳이다. 시작을 조금 오래 전에 해서 포스팅을 수정하는 게 어렵다. 할 때마다 애러가 나는데 골치가 아플 정도다. 이렇게 많이 갔었던가 놀랍기도 하고, 익선동이 핫하구나 내가 이렇게나 많은 곳을 왔다갔구나 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과 카페를 골고루 간 것 같은데, 하나하나 다시 살펴 보니 몇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가 있었다. 익선동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핫한 맛집 1. 살라댕 방콕 태국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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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카페나 음식점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그런 생각에서 몇 자 적으려고 한다. 아니, 기록해 두려고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하면 이직을 한 곳 인근의 음식점이나 카페가 내 집 같고, 그곳에 정을 붙이게 되면 오랫동안 내가 정말 잘 아는 곳 같이 느껴진다. 그러다 이직을 하면 그 마음이 달라질까. 전에 다니던 직장 근처의 맛집이나 카페는 사실 다시 가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기억 속에서 아주 강렬하게 남아 있는 곳이 있곤 하는데 그럴 때는 SNS 등을 찾아보곤 한다. 아직도 거기에 있겠지. 손님 많겠지. 물론 관광지가 아니기에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면 다시 갈 수도 있겠지만 직장 근처의 맛집들은 왠지 지역색이 강해서 관광객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많다. 그런데 요즘 회사에서 익선동,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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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양이 줄었나 왜 이렇게 사진에는 뭔가 조그맣게 나오냐 사실은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적당한 양이니 남자분들은 뭔가 주다만 느낌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육쌈냉면 위치 : 서울 종로구 수표로 123-1 ( 이 집 꽤 오래 됐다고 한다. 아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집이다.) 항상 손님이 많고 카운터에서 손님맞이를 매우 반갑게 한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인사를 잘 받지 않으면 퉁명스럽다느니 새침하다느니 오만하다느니 하는 말이 들려온다. 뭐 뭐라든 시시비비하는 것도 싫어해 항상 적당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빨리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 5번 출구, 길을 건너서 종로 대로 쪽으로 내려간다. 낙원상가 쪽 아니다. 조금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다. 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