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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양이 줄었나
왜 이렇게 사진에는 뭔가 조그맣게 나오냐

사실은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적당한 양이니 남자분들은 뭔가 주다만 느낌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사진이 고기부터 올라왔다

육쌈냉면

위치 : 서울 종로구 수표로 123-1 ( 이 집 꽤 오래 됐다고 한다. 아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집이다.)




항상 손님이 많고 카운터에서 손님맞이를 매우 반갑게 한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인사를 잘 받지 않으면 퉁명스럽다느니 새침하다느니 오만하다느니 하는 말이 들려온다.

뭐 뭐라든 시시비비하는 것도 싫어해 항상 적당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빨리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 5번 출구, 길을 건너서 종로 대로 쪽으로 내려간다.

낙원상가 쪽 아니다.

조금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다.

도보 약 20미터

비빔냉면 숯불고기 8,500

이번에는 비빔냉면 사진이다.

오이가 참 개수를 샐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계란이 전부이다.

이제 비빔냉면의 맛은 저 바닥에 보이는 양념이 결정을 할 것이다.

맛있어라.

속으로 되뇌이며 비빈다.

요즈음에는 익선동에 외국인이 제법 늘었다.

오늘도 이 집에는 외국인이 들어온다.
저들도 냉면을 먹을까?
냉면을 시킨다.

저들에겐 냉면이 무슨 맛일까.
숯불고기 때문에 냉면을 먹을까.
냉면 때문에 숯불고기를 먹을까.

궁금하지만 자리의 구조상 그들을 돌아볼 수 없다.

사진이 없는 와중에 그걸싸나 거의 각도의 차이가 나지 않게 찍었다.

에이, 재미없다.

블로그에 쓸 생각으로 찍은 게 아니라 정말 몇개 밖에 없는 사진

요것이 전체 풀사진이다.

정말 양이 적어보이지 않는가.

맛있게 먹었지만 고기가 없었으면 궁시렁거렸을 것 같다.




결국 저 가격에 저 양과 고기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맛도 쓸만하니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자주가는 것이겠지.




나는 따뜻한 육수를 가져다 마셨다.
그래 먹어본 맛이 무서운 것이다.

때때로 다른 무엇보다 먹어본 맛을 먹고 싶다.

뜨거운 국물로 입을 헹구고 배속을 데운 후 사무실로 돌아간다.

익선동에서  갈만큼 간 것 같은데 아직도 가보지 못한 음식점과 카페가 많다.

익선동이 자주 바껴서 일 수도 있고, 내가 모르는 다양하고 맛있는 맛집이 많아서 일 수도 있다.

이직하기 전까지, 가보자 더더더


익선동 먹거리, 마실거리, 즐길거리 어디까지 가 봤나


계속해서 소소하게 업데이트 중이다.

익선동 카페와 음식점,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에게 참고가 됐으면 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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