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와 음식점에 많이 갔다. 글을 올릴 때마다 요즈음에는 성수네. 하면서 글쓰기를 할 때가 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 많이 다녀온 흔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기기로 했다. 이 페이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소하게 업데이트 될 것이다. 어떤 곳은 휴.폐업을 했을 수도 있고 어떤 곳은 잠시 잠깐 문을 닫고 있을 수도 있다. 다녀왔을 당시의 느낌을 최대한 담았지만 세월의 무게로 인해 분위기도 달라지거나 인테리어를 개선하여 새로운 출발을 한 곳도 있으리라 이름은 같은데 주인이 바뀐 곳도 있고, 다른 이름으로 카페명이나 음식점이 바꼈는데 주인은 예전사람하고 같은 곳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리스트업을 해보겠다. 보시는 분들이 편하게 최근에 다녀온 곳부터 시작해 보겠다. 같은 성수라고 해도 성수역쪽, 뚝섬역쪽,..
오늘은 점심에 먹은 회덮밥에 대한 포스팅이닷 이 집은 골목 안 쪽으로 있어서 잘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맛있는 것이 많았다. 골목 안쪽에 있는 한옥으로 된 집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점심 시간에 이 집에 들렀다. 이 집은 블란서 미술관 앞에 있었다. 이곳은 또 뭐하는 곳일까? 슬쩍 안을 들여다 보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젤이 놓여 있었다. 음, 그림 그리는 학원인가. 아니면 그림그리기 카페인가. 생명력 강한 풀이 블록 사이로 삐죽이 나와 있었다. 그 골목을 지나가면 명 참치가 나온다. 명 참치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49-10 1층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 창덕궁 쪽을 향하여 7~8 분 걸어올라간다.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길을 건너는 시..
익선동 돈화문 칼국수, 오래된 맛집으로 유명. 아직 못 갔는데 곧 가볼 예정이다. 이후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소소한 업데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기에 올린 사진은 모두 익선동 주변을 찍은 사진이다. 익선동에 자주 갔다가 생각하고, 얼핏 올린 포스팅을 보니 무려 수십 곳이다. 시작을 조금 오래 전에 해서 포스팅을 수정하는 게 어렵다. 할 때마다 애러가 나는데 골치가 아플 정도다. 이렇게 많이 갔었던가 놀랍기도 하고, 익선동이 핫하구나 내가 이렇게나 많은 곳을 왔다갔구나 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과 카페를 골고루 간 것 같은데, 하나하나 다시 살펴 보니 몇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가 있었다. 익선동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핫한 맛집 1. 살라댕 방콕 태국음식이..
최근에 친구와 함께 각각 경주와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 경주는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것을 떠올리면 두번째이고 안동은 첫 여행이었다. 두 곳다 모두 좋았는데 경주 여행은 포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여행 후 다녀온 곳이고 준비도 꽤 했고 사진도 엄청 찍었다. 친구도 좋아해서 인물 사진이 어마어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안하려는 이유는 두곳이 각각 다른 친구와 다녀온 곳인데 경주는 거의 인물 위주의 사진이고 안동은 배경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다. 안동은 쉼이 많은 여행을 했는데, 요건 여행지의 차이 때문이다. 제주도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 여행지가 뚝뚝 떨어져 있어 숙소에서 택시를 타거나 뚜벅이로 버스를 타거나 하면서 다녔었다. 그 이후로는 렌트 아니면 제주도 여행을 하지 않는다. 다니기 힘들어서..
앗 양이 줄었나 왜 이렇게 사진에는 뭔가 조그맣게 나오냐 사실은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적당한 양이니 남자분들은 뭔가 주다만 느낌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육쌈냉면 위치 : 서울 종로구 수표로 123-1 ( 이 집 꽤 오래 됐다고 한다. 아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집이다.) 항상 손님이 많고 카운터에서 손님맞이를 매우 반갑게 한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인사를 잘 받지 않으면 퉁명스럽다느니 새침하다느니 오만하다느니 하는 말이 들려온다. 뭐 뭐라든 시시비비하는 것도 싫어해 항상 적당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빨리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 5번 출구, 길을 건너서 종로 대로 쪽으로 내려간다. 낙원상가 쪽 아니다. 조금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다. 도보 ..
친구와 함께 성수에서 놀기로 했다. 뭐, 자주 가는 곳이니까 가는 곳도 좀 뻔했다. 아, 우리가 아주 출근 도장을 찍는구나. 다른 곳에 가자. 매일 가는 곳에 가니까 좀 민망하다. 그래서 가보지 않은 곳에 가기로 한 우리는 폭풍 검색 및 다른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지 슬쩍슬쩍 엿보기로 했다. 뭐, 뻔하지 않은가. 인스타를 뒤지고 트윗을 보기도 했다. 가끔 유튜브도 보지만 인스타를 가장 많이 보는 편이다. 그리고 녹색창도 우리가 자주 보는 것이기도 하다. 차도 마시고 전시도 보고 사실 이런 문구를 보면 확 끌린다. 음료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볼 것도 존재하는 것이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 그런 문구가 보면 가고 싶어진다. 카페 POZE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9길 7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인사동에 마약된장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점심 시간이라 기다릴 수가 없어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의 혼밥은 짬뽕이다. 된장찌개에서 짬뽕은 좀 과하게 벗어난 듯하지만 된장찌개 집에서 돌아서자마자 발견한 집이라 그냥 결정해버렸다. 괜히 우왕좌왕하다가는 점심시간 다 간다. 가 자! 중화요리 한강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3 찾아가는 방법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도보 8분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도보7분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도보 6분 편하신 것으로 선택하시라 가격표는 아래 배너를 참고하시라. 요렇게 계단을 올라가 3층으로 향한다. 나무 계단이닷 오호, 익숙하지 않지만 계단에 붙은 상호 안내판이 예스럽다. 홀은 좀 산만해 보였다.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났다. 손님..
간판만 보면 딱히 들어가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 특히 익선동에서는 워낙 괜찮은 곳이 많으니 굳이 당기지 않은 집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나는 추어탕을 거의 안 먹는다. 평생을 살면서 선생님을 모시고 간 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먹은 것을 빼고는 추어탕 집에 간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집에 간것은 지나가면서 창밖으로 본 음식 때문이었다. 외국인들이 한식을 먹고 있었는데 위화감 없이 맛있겨 먹고 있는게 아닌가. 그들이 먹고 있는 것은 생선구이였다. 삼대풍천민물장어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3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4번출구에서 도보 80미터 4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전한다. 약 40.50미터 걸어가면 좌측으로 골목이 있다. 골목 들어가자마자 있어 찾기 ..
익선동 밥 먹기 참 힘들다. 특히 관광객이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이나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시간이 아주 고역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줄이 길고, 그렇지 않은 집은 가격은 비싼데 사람이 없으니 그 또한 의심스럽다. 그러다보니 지역주민이 추천해 주시는 집 위주로 혼밥을 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직원들과 몰려가서 작심하고 줄 서야 하나 싶은 마음도 있다. 오늘은 익선동을 헤매다 점심이 늦어버렸고 기웃기웃 거리다 들어간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익선문구사라는 이름이 독특하고 레트로 느낌도 나서 이곳을 방문하였다. 뭐지? 구슬치기나 딱지 이런 분위기인가. 점심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빈 자리가 보여서 얼른 들어갔다. 뺏기면 안돼. 나는 줄을 서지 않을 테다. 호, 한쪽으로 진짜 문구가 있다. 그런데 문구를 팔거나 문구와..
한번 뭔가에 꽂히면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다.. 등촌 샤브 칼국수 며칠 전 먹은 연남 등갈비 요런 것들이 아른 거려서 결국 성수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를 가기로 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것과 매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것이 합쳐지면 생각나는 것 같다. 샤브 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가길 6 1층 찾아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로 나간다. 나와서 우측으로 꺽으면 카페거리이다. 성수 초반에는 이 골목이 많이 알려졌는데, 어쩌다 보니 요즘에는 4번 출구 쪽으로 많이들 가신다. 물론 나도 4번 출구쪽의 성수를 최근에는 더 많이 갔다. 오픈 : 11시~22시 브레이크타임 : 15시30분~16시30분 * 브레이크타임에 가면 불친절한 폭탄으로 직격타를 맞을 수도 있다. 요즈음 식당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