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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데 넘 힘든 하루를 보낸 나는 지쳐서 나가 떨어질지경 여의도로 가는 전철에 줄 선 사람들 지하설 역사를 뒤흔드는 안내방송에 그만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고고 늦은 저녁 뉴스를 보니 100만 인파라고 했다. 대단하다. 우리에게 코로나가 그렇게 길고 사람들의 목마름이 이렇게 간절했나. 나는 짧은 산책을 선택했다. 오전에 너무 에너지를 쏟아 그냥 눕고 싶은 기분에 더 어딘가를 떠돌기가 힘들었다. 정동 산책로는 고요함을 찾고 싶을 때 가곤 한다. 아, 그 드라마 생각나시는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 제목 맞나. 열광하면서 봤는데 아사무사 그들이 걷던 산책길이 너무 예뻐 나도 가끔씩 가곤한다. 요즘 머리를 쓰는 일이 많으니 빈 공간이 없이 뇌속이 어지럽다. 느낌은 기억이 나는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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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현장에 가다. 와, 말만 듣던 그 능행차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까지 행차했다던 그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행사가 10.8일 창덕궁 앞 돈화문로에서 진 1 행됐다. 오늘 행사이니, 내일 수원행사를 보실 분들은 수원행사를 클릭해서 가보시라. 수원에 사시는 분들이 유리할 것 같다. 사람들을 보시라. 정말 많은 인파가 이 행사에 함께 했다 마치ㅈ사람 구경을 하러 나온 기분 아,수원 능행차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보시라. 가을문화축제 기간2022.10.08. (토) ~2022.10.09. (일) 시간09:00 ~ 19:00 장소 1. 서울 : 창덕궁 → 광화문광장 → 노들섬 → 시흥행궁터 2 수원행행 : 금천구청 → 안양시(만안교, 안양역) → 의왕시(기아자동차) → 수원시(노송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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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 10.1(토)~10.16(일) 10시~14시 장소:창덕궁 돈화문 가는 방법: 익선동도 겸해서 둘러볼 경우, 1.3.5호선 종로3가역 도보 7~800미터.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호위식을 보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점심을 빨리 먹고 산책 끝에 발견한 호위식 광경 와, 코로나가 종식될 모양이다.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수문장 호위식은 시청 앞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이 생각났다. 가끔씩 구경을 가곤했는데 그것을 생각하니, 은근 기대가 되었다. 식을 구경하는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몇몇 보였다. 아직. 홍보가 덜 됐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이벤트성 행사 때문인지 식의 완성도는 그리 눈길을 끌만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발발 이후 오래간만에 약간의 설램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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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도로에서 국악축제가 열린다. 오, 축제 오래간만이다. 막 부스를 차린다 국악축제 위치 : 종로3가 7번 출구 창덕궁 방향으로 걸으면 바로 축제 길이 나온다. 일시: 9.30.~10.2. 폐장 시간이 있을 테니,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지는 마시라 신기하다. 코로나로 인해 잊고 있었던 추억이 뽀로롱 간이 무대인가? 포토존인가? 이제 부스를 차리는 것 같은데 옛날 집 모양이다. 이것이 금요일 풍경이었다. 그리고 토요일 퇴근을 하면서 보니, 쿵짝쿵짝 신나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달려가 보자. 흥이 넘치는 행사가 벌어지고 있나보다. 부스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종합안내실에도 사람이 와글와글 음향장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공연도 있나보다 처음에는 한부스만 들여다 본다는 것이 궁금증이 도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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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카페와 음식점에 많이 갔다. 글을 올릴 때마다 요즈음에는 성수네. 하면서 글쓰기를 할 때가 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 많이 다녀온 흔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기기로 했다. 이 페이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소하게 업데이트 될 것이다. 어떤 곳은 휴.폐업을 했을 수도 있고 어떤 곳은 잠시 잠깐 문을 닫고 있을 수도 있다. 다녀왔을 당시의 느낌을 최대한 담았지만 세월의 무게로 인해 분위기도 달라지거나 인테리어를 개선하여 새로운 출발을 한 곳도 있으리라 이름은 같은데 주인이 바뀐 곳도 있고, 다른 이름으로 카페명이나 음식점이 바꼈는데 주인은 예전사람하고 같은 곳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리스트업을 해보겠다. 보시는 분들이 편하게 최근에 다녀온 곳부터 시작해 보겠다. 같은 성수라고 해도 성수역쪽, 뚝섬역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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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의 뜨거움은 피하시라. 정오는 아무래도 피하시고 가시는 것이 어떨까 코로나 걱정에서 조금 놓여난 것일까. 주말에 어디 놀러갈까, 생각해본다. 아직도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적당한 거리두기에 위생관념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도감이 들면서 주말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중 일인이 바로 나다. 서울도서관 위치 : 위치는 따로 만씀 안 드리고, 가능한 차를 가지고 가시지 말라는 것 지하철로 가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 빨리가는 방법 : 1호선 서울시청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울도서관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가끔 서울도서관으로 올라가는계단 쪽이 아니라 시민청으로 돌아서 가기도 한다. 시민청과 도서관이 연결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두 돌아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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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를 어슬렁어슬렁 맛난 것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이다 제대로 된 집에 못가고 꽝난 적이 있어 요즘엔 항상 예약을 한다. 가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싫다. 퓨전 중국요리 먹을까? 우리는 예약 시간에 맞춰 이름도 특이한 시옹마오로 향했다. 맛있는 음식을 머리에 떠올리며 즐거운 잡담을 나누다보니 도착 간판은 요렀다. 와 기다리는 분들 참 많다. 예약을 하셨는데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시옹마오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 7-1 3층 시옹마오 빨리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약 150여미터 오픈 : 정기휴무 월화요일 오픈요일 수~일요일 11시30분~21시 일요일에는 30분 일찍 닫는다. 브레이크 타임 : 다른 곳과 비슷하다.오후3시~5시30분 다른 곳보다 조금 더 긴 느낌도 있다. 4시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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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토마는 어디를 가든 적당히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굳이 여기를 갔어야 했을까? 체인점이 아닌 곳을 가면 어떨까? 싶지만 때로는 검증된 곳을 가면 음식을 먹고 짜증이 이는 일은 생기지 않으니 아마도 사람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이미 검증이 된 집을 가게 되는 것 같다. 나와 친구도 안국동에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결국 이 집을 선택했다. 맛점하고 미술관에 가기로 한 것이라 이왕이면 맛집을 가고 싶었다. 그럼 정말 이 집이 맛집일까? 예약하고 갔는데, 혹시라도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싶었다. 예약하고 5분만 늦어도 자리를 제대로 못 앉는 경우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시간은 꼭 지키고 싶은데, 현대인의 생활이 어디 그런가 항상 바쁘다 바뻐 고갯길을 뛰다싶이 올라갔다가 허겁지겁 밑으로 내려갔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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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 카페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계시나요? 분위기, 차맛, 가격, 인테리어 여러가지가 있을 테지만 나와 친구는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핫한 카페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보통 핫하다는 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그 이유가 우리가 그 카페를 찾게 되는 이유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스타벅스 외에 몇몇 개를 주로 간다. 비 프랜차이즈는 핫한 이유로 소문이 난 곳을 주로 찾아가는데, 성수.홍대.연남.대학가 등에서 소문이 자자한 곳을 주로 찾아간다. 근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드러가게 되는 카페는 정말 복골복일 때가 많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도 커피 빈을 선택했다. 커피 빈 위치 :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11 오픈 : 매일 07시30분~22시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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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냉면이라도 조금 다른 냉면을 먹고 싶고 같은 밥이라도 때로는 조금 다른 종류의 것이 먹고 싶다. 식탐은 변하고, 맛을 즐기는 마음도 변한다. 그래서 맛집은 여럿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다. 사람들의 이 취향이 자꾸만 변하는 것 때문에 더더더 많은 맛집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점심 시간에 안국역 윗쪽으로 가보았다. 정말 이집저집 기웃거리다가 안 들어가고 헤매이기를 몇 번 그냥 길 건너 대림미술관 쪽으로 걸어가려다가 다시 내려왔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갈까? 혼자서 거기까지 걸어가기가 싫어 결국 김밥집으로 쑥 들어갔다. 모던 김밥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길 10 오픈 : 08시~20시 토.일요에만 19시까지 한다. 찾아가는 방법 3호선 경복궁역 하차, 3번 출구 직진 후 첫골목에서 우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