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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맛집들, 특히 익선동 맛집 중에서 한곳을 선택한다는 것의 기준은 역시 기다림일 것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특히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 어려운 손님을 모시고 가야 한다거나 부담이 좀 있는 데이트의 경우가 그렇다. 음식 셋팅의 풀샷을 먼저 투척한다. 온천집위치 : 종로3가역 5번 출구, 도보 5분거리 쉽게 찾는 방법 : 종로3가역에서 ibis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을 찾는다. 정문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다. 다 와서 헷갈릴 땍 녹색창 녹색지도를 이용하면 쉽다. 운영 : 연중무휴 11시30분 오픈, 21시 30분 문을 닫는다. 라스트 오더 14시,20시30분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점심 라스트 오더 다음인 오후3시부터 5시까지이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진행했던 줄서는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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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에서 거의 밥을 안 먹다보니 생활비중 식비의 비중이 꽤 높아졌다. 사무실에서 점심 먹기를 도전했었지만 잘 안됐다. 게으른 탓도 있고, 사무실 사정이 안 될 때가 많았다. 그럼 매식을 해야하니, 자연스럽게 도시락을 안싸가지고 가게 된다. 흠, 사무실 근처의 식당을 파보자. 더 파보자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보자.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집미락 한식 뷔페위치 : 종로구 수표로 118 빨리가는방법: 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 종로대로 쪽으로 길 따라 내려간다. 안국동 방향으로 길 건너 올라가시면 안된다. 도보 1,2분 거리에 2층에 있다. 가격: 1인당 8,000원이다.사람이 엄청 많다. 바글바글 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특히 연세 많은 어르신이 많아 처음에는 잘못 왔나 싶어 나갔다가 다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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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인사동까지 진출을 했다. 웬만하면 인사동까지 가지 않는데 걸어가다 보니 인사동까지 간 것이었다. 점심으로 뭔가를 먹기에는 시간이 늦어버렸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어서 햄버거나 사가지고 들어가야지 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다. 한글로 씌인 스타벅스 오, 반갑다. 우리한글 한글로 된 스타벅스, 반가웠다. 한잔 마시자. 나는 반갑게 안으로 끌리듯이 쑤욱 안으로 들어갔다. 스타벅스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4-3 찾아가는 방법 1 3,5,호선 종로3가 5번 출구, 도보 250여 미터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도보 400여 미터 스타벅스에서 익선동 쪽으로 가는 길 앗 그러고 보니 스타벅스를 정면으로 찍은 사진은 없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창가쪽으로 의자가 있어 밖에서는 몰라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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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자주 가지만, 특히 직장이 근처라 가능하면 익선동 가서 먹으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몇 번 지니쳤지만 안 들어간 집 중에 하나가 돈까스 집이다. 사실 나는 돈까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꼭 먹어야 한다면 생선가스를 먹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도 있다. 익선동에서는 두 번째 돈까스 집이다. 전에 한번 돈까스 집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그냥 적당히 맛있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불친절하고 맛이 없다는 혹평이 있었다. 그럼 이 집은 어떨까? 지난 번에 소개한 집은 창덕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집이고, 이 집은 익선동에 있는 집이다. 물론 이 글이 어떤 돈까스집을 폄훼하려고 적는 글은 아니다. 음식에 대한 맛 평가는 너도나도 다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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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은 오래간만에 활기가 있어 보인다. 줄서는 집 말고도 골목에 사람들이 많다. 한낮에는 햇볕이 뜨거운데 그래도 골목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좋기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면 다들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 요렇게 벼룩시장이 오래간만에 활기있어 보인다. 뭐래도 사야할 것 같은 기분 뭐야뭐야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한다. 종이에 써서 붙인게 옛스럽다. ㅎㅎㅎ 여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악세서리 익선동 근처에 주얼리 상점이 즐비한데 여기에도 숟가락을 하나 올리게 생겼다. 흠, 나들이 나왔다가 하나 살만하다. 긴 머리의 여인들을 붙잡는 저 집게들 정말 더워지고 있는데 필수템이다. 오늘 내가 간 집은 가성비가 괜찮은 국수집이다 익선동에는 이름 난 국수집이 꽤 많다 그 중 네 곳을 가봤는데 그중 한곳은 폐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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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반짝이라는 말이 있다. 익선동에서 그런 현상을 자주 보곤한다. 한동안 줄이 골목을 칭칭 감을 정도로 많더니 어느 순간 보니, 줄은 커녕 음식점 안이 텅 비어 있다. 물론 전부 그렇다는 게 아니다. 맛집으로 소문이나 블로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글을 써댔던 곳들이 그렇게 된게 한두집이 아니다. 익선동이 그렇게 변화가 심하다는 것이다. 얼마나 심하면 지난 번 갔던 집에 민망해서 가기 힘들다면 이해가 가실 것이다. 그래서 이 집이 문을 열고 멋진 뷰에 맛좋은 베이커리와 파스타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는 요즈음 그냥 대박이 오래가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익선동 쪽으로 밥 먹으러 다니다가 배달음식으로 몇달을 버티다가 다시 슬금슬금 익선동으로 가보았다. 우즈 (WOOZ)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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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를 돌아다니다가 운현궁까지 가보았다. 비 오기 전이니까, 아직 꽃이 활짝 피었을 때고 사람들이 야외 휴게실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게 보였다. 운현궁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 대로 464 운현궁 빨리가는 방법 아래 도보는 주관적인 측정이다. 참고하시라.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0m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도보 300m 오픈 :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9시~18시(오후6시) 입장료 : 없음 열심히 종로를 돌아다니는 것은 익선동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였던 것 같다. 맛집도 하고, 인근 고궁도 가게 되다보니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할까? 다녀온 맛집을 기록해 놓을 정도로 자주 갔던 것이다. 오늘도 익선동에서 만나 운현궁을 갔으니, 종로의 주축이 나한테는 익선동으로 굳어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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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기 전에 모두 보고야 말 거야. 이런 말 같지 않은 생각으로 돌아다닌 것은 아니다. 그냥 꽃이 좋아서 돌아다니다 보니 종로를 해집게 되었고, 종묘 담벼락을 산책하다가 종묘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즉, 처음 출발은 서순라길이었는데 어느새 담장 너머 종묘까지 간 것이다. 발길이 길을 만들고, 설렁설렁 돌아다니다가 멋진 꽃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점심 시간에 밥을 굶었다. 회사에서는 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었는데 나오자마자 산책을 간 곳이 서순라길이었고, 서순라길 끝에서 종묘로 들어가고 말았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날씨가 좋고 꽃이 아름다워서였다. 종묘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157 빨리가는 방법 1,3,5호선이 지나가는 종로3가역 7번 출구로 나간다. 우회전 후 서순라길로 향한다. 입장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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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후 혹시 몰라서 예약 가능한지 확인해보았다. 익선동은 예약이 안되고 무조건 방문해 대기를 해야하는 곳이 많아서 아얘 생각을 않고 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녹색창에 들어가 보았다. 반기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익선동 166-52 빨리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도보 140미터 오픈 : 11시30분~24시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특징 : 오너 쉐프의 이력을 검색해보시는 것도 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호재. 미슈랭3 받은 맛집 출신자라는 것이 가장 눈에 띄인다. 홀 분위기는 이렇다. 이제 손님들이 하나둘 들이닥칠 시간이다. 옷걸이에 코트를 걸고 기다린다. 기본 세팅을 해주시고 잠시 기다린다. 전체 분위기는 이렇다. 저 뒷쪽 방향은 못 찍었는데 사진만 보고 있자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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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이 사진들에 대한 단상 일단 오늘 들린 집에서 먹은 만찬(?) 한컷 엘 까르니따스 익선점 위치 :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출구 나와서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익선동. 횡단보도 건너 골목길로 직진. 30미터쯤 가면 좌측에 있다. 특징 : 멕시칸, 남미 음식점 가격 : 그다지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고, 연인과 평범하게 한끼 먹을 수 있을 정도. (근데 그 정도가 1만원 이하는 없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가야 한다.) 오늘은 익선동에서 먹은 멕시칸 음식에 대한 단상을 남기려고 한다. 매번 사진은 잔뜩 찍었는데 코로나에 질려 사진첩에 쌓아놓고만 있었는데 새해 들어 기록하고 지워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형으로 쓰고 있지만 설 이후 다녀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