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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이 사진들에 대한 단상

일단 오늘 들린 집에서 먹은 만찬(?) 한컷

엘 까르니따스 익선점

위치 :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출구 나와서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익선동.
횡단보도 건너 골목길로 직진. 30미터쯤 가면 좌측에 있다.
특징 : 멕시칸, 남미 음식점
가격 : 그다지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고, 연인과 평범하게 한끼 먹을 수 있을 정도. (근데 그 정도가 1만원 이하는 없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가야 한다.)
오늘은 익선동에서 먹은 멕시칸 음식에 대한 단상을 남기려고 한다. 매번 사진은 잔뜩 찍었는데 코로나에 질려 사진첩에 쌓아놓고만 있었는데 새해 들어 기록하고 지워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형으로 쓰고 있지만 설 이후 다녀온 집이라 시간차가 약간 있다.

빨리 기록을 하려고 해도 역시 생활인이다보니.

음식점 실내

딱히 분위기가 괜찮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코로나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서 좀 슬펐다. 익선동 자체에 사람이 많지 않아 의외였다. 물론 평일 저녁이니 그렇다 쳐도 없어도 너무 없었다.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주방.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코로나 체크인(?)을 해야 한다. 직원이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최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두세 가지 방식을 해본 것 같다. 큐알 체크인, 전화 걸기, 백신 3차 확인서 보여주기

SNS 많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찰칵. 사실 나는 이것은 안 하는 편이다. 먹을 때는 조금 우아미(?)를 떨고 먹는 타입이라. ㅋ

주문 전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 큐알을 찍으면 음식 사진을 볼 수 있다. 물론 메뉴에도 나와 있는데 생생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큐알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겠다.

메뉴다.

우리는 요 메뉴에서 보이는 파이타를 주문했다. 한 묶음으로 나오는 게 좋고, 이래저래 시켜도 그 가격 비슷해서였다. 그런데 같이 간 분이 타코 먹는다고 하지 않았나? 라고 묻는다. 에, 또, 뭐, 당기는 대로 먹는 거지.

옛날에는 먹지 못했던 소스류

여기도 한 접시 더 있다. 저거 녹색은 와사비류, 흰색은 마요네즈

윗쪽에 또띠야가 보인다. 따뜻한 게 맛있다. 여기에 싸 먹어야 제 맛이지. 제맛.

메인을 소개하자면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소고기 등이다.

풀 셋 사진을 한번더 올리면 이렇다.
흠, 맛 괜찮다. 코바람 쐬고, 오래간만에 멕시코 음식 먹으니 좋았다.
또띠야 서비스도 주셨다.
흠, 얼른 코로나 사라져야 손님이 더 와서 장사가 잘 될 텐데.
음식 먹으면서 이런 걱정을 해야 하니.
익선동 음식점들이 자꾸 폐업하고, 다른 가게로 바뀌고, 하니 좀 슬퍼져서
새로 생긴 가게들은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기대해 본다.
오래간만에 바람 쐬러 나와서 갈데도 없고 밥만 먹고 간다. 밥만. ㅠ

앗 한두장 더  올린다.

싸먹는 것을 찍어놓았다. 추억팔이하고 싶어서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네

익선동 즐길거리 어디까지 가봤나 (익선동 관련 그동안 올린 포스팅)
https://arisurang.tistory.com/305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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