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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볍게 브런치를 먹고 성수 인근에서 전시를 볼까 계획해 보았다

둡(dooop)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6-8 1층 dooop
찾아가는 방법 : 뚝섬역 또는 서울숲역에서 걸어가기.
서울숲역에서 약 500미터 걸으면 된다.
카페거리 안쪽 깊이 있다.

흠, 이 단상은 예쁜집과 맛이 별로인 음식에 대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시작한다.

다른 것은 안 먹어봤으니 이 후기가 다소 두가지 음식에 대한 편협한 판단일 수 있다.

예쁜 음식 사진을 보고 먹고 싶어서 예약까지 하고 갔는데, 음, 만족도는 그리 크지 않다.

사진만큼 괜찮은지. 가격은 너무 비싼 게 아닌지
생각해 봤지만 후기가 나쁘지 않아 방문을 했다.

급하게 찍은 메뉴 사진

가격대가 잘 안보이는데 기본 20,000원을 넘는다. 커피 포함이라지만 비싸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예쁘고 아기자기하다.
사진도 팡팡 찍었는데 이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잠깐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우리는 두가지를 주문했다.
크랩파스타와 둡 모닝이라는 스크램블 에그가 있는 것이었다.
둘다 22,000원 23,000원 정도의 가격대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 맛있을 거라 예상을 하게 되는데.

옆자리를 힐끗 보며 그들이 먹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아, 자꾸만 기대하게 된다.
얼마나 맛있을까.

주방쪽을 힐끗본다.

콜라와 커피가 먼저 나왔다.

그리고 감자 튀김이 뒤를 잇는다. 감자 튀김 바삭하고 고소하다.  맛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둡 모닝.
아자, 먹어보자.

크래파스타도 나왔다.

뚜둥, 그런데 맛이 영. 그렇다. 스크램블 애그는 싱겁고 달고, 간이 없다.

크랩파스타는 그냥 그냥. 2만원을 내고 먹기에 적당한가.

아니다.

혹, 기분 내려고 큰 마음 먹고 가시는 분이라면 여러번 생각해보고, 혹 가시게  된다면  우리가 시켰던 것은 빼고 주문하시라.

이건 그냥 음식 먹고 난 다음의 기록에 불과하니, 그  정도로 보시기를 바란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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