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길을 잃었을 때 이정표는? 아, 이러다 스타벅스가 이정표라는 것으로 몰고 갈까봐 서두를 이렇게 시작하면 안되는데. 실제로 잠시 잠깐 안도감을 불러일으킨 터라 몇 자 기록을 남긴다. 우리나라는 스타벅스가 아주 골목마다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안에 내려갔다가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던 새벽 7시반에 스타벅스가 문을 연걸 발견했다. 그것도 조금 서울이 아니라 천안의 1호선을 타고 가던 전철역 인근인데, 한번 전철을 놓치면 20분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편의점에 들어가면 앉을 데가 없어 고민을 하다가 검색하여 찾아간 곳인데 자리가 있었다. 오, 이럴 수가. 스타벅스가 이렇게 빨리 문을 여는구나. 그것도 일요일 아침이었다. 본격 영업은 8시라 한창 준비중이라 잠깐 앉아있다가 주문을 했다...
여름, 갈 곳이 없어서 한낮에 정말 죽을 맛이다. 그늘에서 햇볕을 피하려고 하나, 바람 한 점 없으니 그냥 고역이다. 이래서 에어콘을 찾아 어딘가로 들어가는 가보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데 아마도 더위가 한몫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냥 보기만 해도 덥다. 도로에서 지열이 올라와 더 더운 것 같다.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 도시는 멈춘 듯한 느낌이다. 앗 저기라도 들어가볼까? 저기, 보이는 저 녹색 간판 저기 가면 시원하게 쉴 수 있을까 길을 건너 잔디밭을 가로질러 카페로 걸어간다. 나무 뒤에 숨은 것 같은 카페 그래서 잘 안 보이기도 하는데 나무들 사이로 또 잘 보이기도 하고, 모르고 스쳐지나갈 수도 있다. 창가에 사람듣이 앉아 있다. 살아 있는 곳이다. 나는 가끔 카페에 앉은 사람들이 보..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인사동까지 진출을 했다. 웬만하면 인사동까지 가지 않는데 걸어가다 보니 인사동까지 간 것이었다. 점심으로 뭔가를 먹기에는 시간이 늦어버렸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어서 햄버거나 사가지고 들어가야지 하다가 발견한 곳이 있다. 한글로 씌인 스타벅스 오, 반갑다. 우리한글 한글로 된 스타벅스, 반가웠다. 한잔 마시자. 나는 반갑게 안으로 끌리듯이 쑤욱 안으로 들어갔다. 스타벅스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4-3 찾아가는 방법 1 3,5,호선 종로3가 5번 출구, 도보 250여 미터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도보 400여 미터 스타벅스에서 익선동 쪽으로 가는 길 앗 그러고 보니 스타벅스를 정면으로 찍은 사진은 없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창가쪽으로 의자가 있어 밖에서는 몰라도 안..
잘 가지 않는 낯선 곳에 갔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카페와 음식점을 찾으시는가? 녹색창? 블로그? 인스타 트위터 유투브? 지인 찬스? 이게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찾기 방식으로 쓰는 방법이다. 최근 서울장미축제에 갔다가 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려고 인근 카페와 음식점을 조회한 적이 있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다. 이곳, PAUSE 위치 : 서울 중랑구 동일로 951 빨리가는 방법 6,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288m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인테리어다. 오 내 취향이야. 나는 여기에 있고 싶었고 자리를 잡자마자 주문을 하러 갔다. 공부하는 분들이 많은가. 요런 곳에서 공붛하면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다. 아니, 이야기만 나눠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다른 각도에..
오늘은 아침부터 힘을 내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다녀온 이야기이지만 오늘 시점으로 작성하기로 함) 송악산 둘레길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45 송악산주차장에서 둘레길을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오는 거리, 총 2.7km 정도 된다고 한다. 주차장이 꽤 넓어 주차에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중년의 부모님이나 노인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체력이 달릴 경우, 중간에서 중단을 해도 되돌아오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코스이다. 차량을 세워둔 곳이 아니라 그 우측으로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큰 주창이 있다. 저멀리 보이는 둥그스름한 언덕이 송악산 둘레길이다.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면 저 뒷편의 녹색 등성이 주차를 하고 가족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시작했다. 가는..
아,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마스크 쓰고 거리 지키며 혼자 앉아있는 것, 마스크 썼다 벗었다 하면서 커피 마시는 것. 상상도 해본 적이 없고 막상 해보니 이게 뭔가 싶었다. 나중에 보니 마스크 끈이 화장품과 땀이 묻어 튀튀했다. 커피도 튀고 냄새도 났다. 거리유지를 하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앉아 있었다. 나는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 환기가 달 되는 문가에 앉았다. 스타벅스에서도 지점은 다르지만 확진자가 나왔던 적이 있어 손님이 없을 줄 알았다. 지난 번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할 때는 손님이 않지 않았었는데, 나만해도 테이크아웃하려고 줄 서는 게 싫어 안 갔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출이 올랐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모여서 차마시고 토킹하는 거 좋아..
겨울에는 스케이트, 특히 도심 야외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GT 타워를 모르신다면 강남역에서 물결 모양의 빌딩을 찾으면 된다. 면적은 그리 넓지 않은데, 최신식 설비, 시설을 갖췄다. 접근성이 좋다는게 가장 큰 매력 강남역 도보 2,3분 거리.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 가는 방법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 직진 도보 2,3분. 길가에 있다. 친구를 기다릴 거라면 gt타워 1층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gt타워 1층 스타벅스 규모가 작지만 아이스링크가 보여 작게 느껴지지 않는다. 돌체라떼를 마시며 창밖으로 빌딩 숲을 바라본다. 안내도에서 스타벅스는 맨 위쪽 있다. 근데, 스케이트는 예약을 해야지 탄다. 멋모르고 나댔다가 난감해진다. 게다가 비용을 보면 오전에 와야 유리하다. 우리처럼 퇴근 후..
스타벅스에 갈 일이 없다가 사람들을 만나려고 몇번을 들렀다. 그 이전에는 그냥그냥 스타벅스라는 인식을 못하다고 아주 우연히 매장 입구에 놓인 텀블러에 꽂혔다. 사실, 사려던 것은 아니다. 난 항상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부어먹는 아보카토를 주문한다. 카누를 샀는데 거기서 딸려나온 게 넘 예뻐서 다른 텀블러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내 생각 속을 비집고 들어온 너라는 녀석! 근데 왜 오늘따라 너란 녀석이 눈에 띄냐? ㅋㅋㅋ 다음에는 너로 해야겠다. 얘의 이름은 화이트 밀크 초콜릿이다. 그런데,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뭘까? 아메리카노? 내가 귀여운 화이트 밀크 초콜릿을 얘기하려 하자 친구가 프라프치노를 꼽는다. 앵? 특히 친구는 자바칩 프라프치노를 제일로 꼽는다. 참 저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다..
신사이바시 쇼핑가를 돌아다니다 더위에 까무라칠 듯 지친 2명의 여자가 허겁지겁 찾아들어간 곳~ 바로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이다. (신사이바시역 7번 출구) 사실 차가운 음료로 계속 버티고 있었지만 기절할 것 같은 더위에 조금 더 있다가는 쓰러질 것 같았기에 고고 나름 신사이바시에서 유명하다기에 기대를 하고 들어감. 한가지 더, 근처 스타벅스에 갔다가 조금 놀라고 실망스러웠던 기분을 다스리고 싶었음. 도대체 빈 좌석이 없고 50퍼센트에 이르는 1인 좌석 때문이었음. 1 테이블 1체어, 이게 기본으로 벽을 보고 앉거나 창을 보고 앉아 있는게 답답하게 보였음 이리 더운데 양복 입고 다니시는 오피스맨들 스트리머 커피 천장부터 보았다. 에어컨이 짱짱하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는 시원한 바람 아래 한참을 앉아 있..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스타벅스이다. 예쁜 텀블러 디자인으로 소문이 났기에 텀블러 디자인을 보러 갔다. 참, 대단한 스타벅스다. 전 세계에 없는 곳이 없으니. 게 간판이 보이는 곳, 우측에 있다. 이곳은 관광객이 가장 붐비는 도톤보리강 중앙통이다. 실내를 살짝 찍어보았다. 요렇게 차를 마시며 책도 읽고 스마트폰도 들여다본다. 텀블러를 모아놓은 곳.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뭐 일본만의 디자인은 없는 것 같다. 4월 벚꽃이 피면 멋진 텀블러가 선을 보인다는데 궁금하다. 이곳 외에도 한곳을 더 다녀왔는데,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다. 유명한 카페촌이 있는 곳의 스타벅스로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일본 여행 즐기기 -7월24일 오사카 여행,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