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최대 번화가이자 관광지로 도톤보리 강이 미나미 지역 중앙을 가로지르며 흐른다. 재미있고, 놀라운 형태의 간판들이 눈을 사로잡는데, 새벽에도 영업을 하는 상점이 꽤 있어 늦은 시간까지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도톤보리 가는 방법 지하철 미도스지센,요츠바시센,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센 14번 출구로 나간다. 여러가지 노선명이 눈에 안들어와도 난바역 14번 출구번호만 알면 찾기 쉽다. 출구를 나와 뒤로 돌아 미도스지를 따라 약 70~80m를 직진한다. 횡단보도가 있는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도톤보리이다. 도톤보리의 길이는 약 400m 정도라고 한다. 중심에는 '구리코' 아저씨의 간판이 있어. 기준점을 잡기 쉽다. 도톤보리를 상징하는 3-4개의 간판이 있는데, 이 간판은 도톤보..
목포집 내부 아는 선생님과 같이 점심을 하게 됐다. 예약을 미리 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아는 집이라고 그냥 가도 본인에게 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말을 듣고, 그 분과 함께 길을 나섰다. 처음에는 인사동이라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운현궁 쪽으로 길을 건넌다. 어, 여기는 인사동이 아닌데요 엉, 덕성여대 돌담길 끝쪽에 있어. 어, 여기는 운현초등학교 있는데고. 저 아래가 익선동이에요 그렇다. 선생님이 우리들을 데리고 간 곳은 익선동이었다. 어, 근데 선생님이 우리를 데리고 가려던 집이 문을 닫았다. 뭔가 앞쪽에서 공사중이다. 어떡하지? 잠깐 당혹해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바로 앞집으로 들어가신다. 이 집도 맛집이야. 오늘은 이집에서 먹자. 선생님이 데리고 간 집은 전라 밥상이었다. 무난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월간 식당 윤종신의 아지트 월간식당이라고 소문난, 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위 사진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주방, 식기가 놓인 선반) 윤종신이 식당을 해? 글쎄, 부인이 하나봐 부인이라면 그 베드민턴? 몰라, 하여간 식당명은 월간 식당이야 매월 새로운 메뉴가 나오나? 호기심은 큰 무기가 되어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월간식당 입구 하지만 운영은 안경석 셰프로 서양식 요리주점이라고 한다. 아니. 주린 배를 이탈리아 음식으로 채우기로 했다. 월간식당 입구 간판 월간 식당 가는 길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12 (한남동 683-69) 운영시간 : * 요걸 놓치면 고생 평일 11:30 - 14:30 / 평일 18:00 - 24:00 토요일 11:30 - 14:30 / 토요일 18:0..
애플 에어팟을 사용한지 꽤됐다. 귀에 꽂아놓고도 때로는 잊어버리고 잠이 들기도 한다. 거울을 보다가 귀에 꽂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때로는 쌍으로 되어 있는 것중 하나를 잃어버렸을까봐 엄청 초긴장이 되기도 한다. 요렇게 익숙해지고 나니 새상품이 궁금해져 애플스토어를 방문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46 (신사동 534-18)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홈페이지 https://www.apple.com/kr/retail/garosugil 가로수길에서 만난 겨울 준비한 나무들 가는 방법 3호선 신사역 8번출구. 도보 약 10분 8번 출구로 나가 농협 앞에서 좌회전하거나 계속 직진해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분 정도 걸으면 좌측에 있다. 사진은 아이팟을 사기 전..
성수동 소녀방앗간 성수동 소녀방앗간은 망설이다가 들어간 집이다 봄을 닮은 산나물죽 소녀방앗간이라는 상호 명이 낯설었고 그 당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아무데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지인이 하는 말이 서울숲 카페촌에 왔으면 이 지역과 가장 어울리는 음식을 먹어야지, 하는 것이었다. 숲과 소녀, 방앗간 꽤나 어울리지 않나. 하여간 소녀방앗간에 갔다. 사실 음식을 강하게 먹는 편이라 맹숭맹숭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메뉴가 달랑 3가지였다. 계절이 바뀐만큼 메뉴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아래 메뉴는 5월 메뉴였다. 1. 산나물밥 2. 고춧가루제육볶음 3. 봄을 닮은 산나물죽 음, 1번과 3번을 주문했다. 가격은 모두 6천원대다. 산나물밥 자, 둘중 무엇이 더 맛있을까? 아니 둘다 맛있나? 어떤 맛일..
담양 죽녹원에서 먹고 쉬다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가서 놀았던 사진은 가장 먼저 올리면서 맛집에 대한 정보와 사진은 늘 나중에 올리게 된다. 사진의 질이 좋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하루에 간 게 아니다 보니 이리저리 뒤져서 올리게 된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죽통밥과 떡갈비이다. 한정식 집 가면 한상 차려서 나오는 것과 같다. 정식으로 한상 차림이 나온다. 죽녹원 첫집이 식당 이름이다. 몇분한테 얘기했더니, 아재 개그를 해서 바람이 빠진다. 분위기는 가정집 같다. 음식점 : 죽녹원 첫집 떡갈비정식 25,000원 대통밥정식 10,000원 연락처 : 061-381-4021 요렇게 한상차림이다. 요건 떡갈비~ 다음으로 순대국집이다. 시장통에 있는데, 터미널에서 택시 타고 이곳에 가자고 하면 대부분 이곳으로 데려다..
서울숲 옆 카페촌 (뚝섬 카페촌) 서울숲에 가는 분들은 꼭 들린다는 그곳, 거기 어디야? 먹거리, 볼거리, 함께 할 게 충족된다면 이보다 멋진 곳이 또 있을까? 거기에 주거지에서 근교라면 더욱 더 좋다. 서울에 계신 분들이라면 서울 권역,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라면 경기 권역 등. 뚝섬 서울숲과 성수동 카페촌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위에서 말한 삼박자가 딱딱 들어맞는다 볼거리,쉴거리,놀거리,먹거리가 두루두루 모여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소녀방앗간 같이 건강식에서 스시나 돈가스류,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맛집은 고깃집이다. 갈비집이 골목에 가득하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멋진 디자인 상품과 숍들이 많다. 메인 골목 안쪽으로는 업무용 사무실들이 띄엄띄엄 자리 잡고 있는데, 정말 일할 맛이 날 것 같다. 위 지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