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다녀왔던 카페 겸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르셀로나 여행기는 이것으로 마감을 할 것 같다. 쇼핑기를 몇자 더 적으려고 하는데, 그건 스페인 여행기 전체를 정리하면서 적으려 한다. 자,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나는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밖으로 나왔다. 내일이면 스페인을 떠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호텔에 쳐박혀 있기는 싫었다. 쇼핑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모스타샤이다. Cafè Bar Mostassa 주소 : Carrer de Mallorca, 194, 08036 Barcelona, Spain 찾아가는 방법 https://goo.gl/maps/RGsffe1u7JDs3xPL8 아쉽게도 내가 다녀온 이후 ..
익선동에 밥 먹으로 가는 혼밥러. 혼자서 밥을 먹은지도 어언 몇개월, 같이 다니면 좋을 텐데 점심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오늘 간 집은 이 국밥집이다. ㅎ. 점점 대담해지고 있는 혼밥러 결국 다들 각자 알아서 먹게 된다. 요즘엔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는 분들이 꽤 많다. 그래서 결국 매식을 하는 나는 외톨이가 돼버린다. 가끔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는데 그럴 땐 회사 바로 코 앞에서 벗어나지를 못해 2,3집 중 한곳을 돌려가며 가곤한다. 그러다 결국에는 편의점. 하여간 나는 오늘도 익선동을 어슬렁거리며 먹을 곳을 찾아 기웃거렸다. 사실 자주 가는 집이 있다. 근데 그 집이 항상 손님이 많다. 가끔은 손님이 많아 지나치고, 운이 좋으면 자리가 2,3개쯤 비어있을 때 안으로 들어간다. 이 집도 지역 식당이어..
아무리 핫한 동네라고 해도 커피만은 뻔한 체인점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밥은 거기서 먹더라도 차는 스타벅스 없나 검색해 보는 것이다. 근데 익선동에 스타벅스는 없었다. 그럼 다른 것은 없나 찾다가 이디야 커피를 발견했다. 모 아니면 도 나는 밥을 먹은 후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이곳을 들렸다. 혼차를 하려니 익선동의 비싼 집을 가기가 애매했다. 특히 이런 곳에서는 노트북을 펼치기도 어렵고, 오래 앉아있기도 뭐하다. 그럼 체인점 커피숍들은 안 그런가. 확 비율로 따지자면 이곳이 좀더 편하다. 이디야 창덕궁점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41-1 전화 : 02-745-5687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3번 출구로 나간다. 뒤로 돌아서 사거리쪽으로 가다가 건물 끼고 우..
줄서서 먹는 집이 따로 있나. 직장인들이 주로 많이 가는 곳으로 12시부터 1시30분까지는 미어터진다. 오늘은 그런 국수집으로 가보려고 한다. 사실 익선동에서 맛집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집은 방송을 탔거나, 블로그나 SNS에서 맛집 추천을 많이 받는 곳이다. 종로할머니칼국수_ 여기는 사진이 없어 포스팅을 미룬다. 다음 기회에 꼭 올리려 한다. 여기요? 묻는다면 아니요,라고 답변드린다. 그래도 같은 골목에 있으니, 참고로 가게 사진 올린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아래 칼국수집이다. 찬양집 해물칼국수 집이다. 찬양집 해물칼국수 지난 번에 회사에서 단체로 종로할머니칼국수를 먹으러 간적이 있어 오늘은 혼자서 찬양집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5 전화 : 02-743-13..
익선동 고창집 풍경입니다. 보통 고기 먹으러 많이들 가시는 곳이다. 자리가 없어 줄서야 하는 곳으로, 이곳 고기 골목은 오후 5,,6시 경이면 벌써 사람들로 하나둘 채워지곤 한다. 고창집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7 전화 : 02-766-4263 위치 : 종로3가 익선동 골목 오픈 : 매일 15:00~24:00 11시에 문을 닫는 있으니, 문의하시는 게 좋겠다. 메뉴 : 고기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점심 메뉴만 소개한다. 콩나물국밥은 11시~오후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황태 또는 보통 콩나물국밥 중 하나를 선택한 수 있다. 맛도 담백 또는 매운 맛 선택 가능. 특징 : 방송에 나와서인지 아시는 분이 많고 늘 손님이 많다. 고창집이 있는 골목 근데 평일 낮에는 장사를 안하는 것 같더니, 그건..
점심 먹으러 종로에 갔다. 매일 혼밥을 하는 나는 지정된 곳을 두어달 다니다가 질려서 이젠 매일 다른 식당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편의점 음식도 꽤 먹어봤고,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떼운 적도 있고, 도시락을 싸다니기도 했지만 이젠 그 모든 것에서 지쳐버렸다. 9,10월 한창 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이다. 잘 먹고 싶은데 혼밥하기가 너무 힘들다. 오늘도 처음에는 익선동 쪽으로 갔다가 갈 곳을 못 찾고 30분을 헤맸다. 줄이 서 있는 곳도 많았고, 점심값으로 돈을 쓰기에 비싼 집도 지나쳤고, 혼자 들어가기 어색해 몇 집을 지나쳤다. 그러다 보니, 종로 2가쪽까지 걸어가게 됐다. 다시 3가쪽으로 걸어오다가 귀금속쪽 골목 어느 한곳을 쭈뼛거리며 들어갔다. 밖에서 보니 두 개의 좌석이 비어 있었고, 2..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점심을 먹으러 익선동에 갔다. 점심만 먹고 들어가야 하니까 혼밥을 할 곳을 생각해 보았다. 분식은 혼자 먹더라도 싫었다. 그렇다고 맛집을 찾아 줄을 섰다가는 제 시간에 사무실로 복귀하기가 힘들었다. 익선동 지역 주민들은 도대체 어디를 가서 밥을 먹을까? 허걱 음식쪽 사진이 안나왔네. ㅋ 이럴 수가 없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고민을 하다가 익선동으로 들어가는 종로3가역 4번출구가 아니라 5번 출구 뒷쪽으로 걸어내려갔다. 이쪽을 이 동네 사람들은 송해길이라고 한다. 송해길 쪽에 맛집이 많기에 익선동에 온 분들은 이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무턱대고 골목 안으로 들어갔는데 모텔만 나와 되돌아나왔다. 돌아서서 나오다 발견했다. 저기, 왼쪽으로 음식점 간판이 보였다. 으, 왠..
익선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친구를 만났다. 오늘의 맛 : 비빔국수 점심만 먹고 들어가야 하는 우리들은 마음이 급했고. 가능한 줄을 서지 않는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점심을 먹으려던 몇몇 집은 줄을 서야만 했다. 물론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집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집들은 좌석의 여유는 있는데. 맛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게다가 왜 그렇게 비싼지. 물론 다들 꽤 유명한 레스토랑인 건 알겠는데 무슨 호털 레스토랑도 아니고 한끼에 2만원을 넘나드는 음식값 앞에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았다. 게다가 우리는 직장인이었고, 점심을 먹기 위해 만난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이 점심 먹으러 가는데 없나? 원래 맛집은 그런 데를 말하는 거 아냐? 친구와 나는 급기야 폭풍 검색으로 종로제면소를 찾아냈다. n사를..
정말 가볍게 먹고 편하게 다니고 싶을 때가 있다. 아침에 출근해서 몸이 무거운 상태로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 다시 일 중독, 일의 노예가 되어 서서히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고, 점심 시간이 되어 누군가 밥을 먹자고 하기 전까지는 정신없이 달리게 된다. 의지적이라기 보다는 출근하면 산더미같이 쌓인 일이 누구보다 먼저 나를 반기기 때문이다. 요즘 드는 머릿속 생각은 더블체크이다. 서둘러 하다보면 여기저기 실수 투성이이다. 블로그 글쓰기도 나중에 쭉 읽어보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글에서 몇가지가 빠져 있거나 황당한 오타와 철자법 오기, 띄어쓰기 실 수 등 문맥이 이상하거나 글 전체가 이상한 것은 민망하여 더 이야기 하지 않으련다. 어쨌든 가볍게 먹기 위해 간 집은 익선동의 롤집이다. 음..
제임스 진의 끝없는 여정(eternal journey)를 관람하기 전, 잠실에 도착하자마자 한 것은 함바그집으로 점저식사였다. 후쿠오카 함바그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29 롯데월드몰 캐쥬얼동 3층 오픈 : 매일 10:30 - 21:30 메뉴 : 에그치즈갈릭함바그S ㅡ 14,500원 오리지널함바그S ㅡ 12,500원 에그함바그S ㅡ 13,000원 할라피뇨에그치즈함바그S ㅡ 14,500원 샐러드파스타 ㅡ 9,500원 알찬비빔밥ㅡ 9,5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 ㅡ 11,500원 부채살 스테이크ㅡ 15,000원 가격대는 요즈음 함바그집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만원은 넘되 15,000원은 넘지 않는 가격대. 요즈음은 이 정도의 돈을 들여야 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지금도 5,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