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돈화문 칼국수, 오래된 맛집으로 유명. 아직 못 갔는데 곧 가볼 예정이다. 이후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소소한 업데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여기에 올린 사진은 모두 익선동 주변을 찍은 사진이다. 익선동에 자주 갔다가 생각하고, 얼핏 올린 포스팅을 보니 무려 수십 곳이다. 시작을 조금 오래 전에 해서 포스팅을 수정하는 게 어렵다. 할 때마다 애러가 나는데 골치가 아플 정도다. 이렇게 많이 갔었던가 놀랍기도 하고, 익선동이 핫하구나 내가 이렇게나 많은 곳을 왔다갔구나 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과 카페를 골고루 간 것 같은데, 하나하나 다시 살펴 보니 몇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가 있었다. 익선동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핫한 맛집 1. 살라댕 방콕 태국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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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변화는 코로나와 함께 급격해진 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익선동에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이 붐빈다. 물론 특정 집들만 그렇고, 특정 골목만 그렇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발길을 끊었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여기 뿐 아니다. 다른 곳에서도 식당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놀라서 눈을 비비기까지 했다. 어,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닌데,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식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은 채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놀랍다. 놀랍지만 그들을 말리거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백신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한 상황도 아니고, 백신에 대한 효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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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익선동에 빵집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 이런 곳에 빵집이 있네 여기 자주 지나다니는데 길 안쪽으로 이런 빵집이 있는지 몰랐다. 빵 하면 늘 가는 집만 가서 그런가. 자신의 루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메인 사진을 뭘로 해야할까, 고민을 했다. 사실 이 집에 들어갔다가 좀 놀랐다. 빵이 많지 않아서였다. 골목 안쪽으로 있어 장사가 잘 될 것 같지 않은데, 더해 진열대에 빵이 많이 있지도 않았다. 파머스 반 브레드 익선동에 있다. 오픈 : 07~20시 휴무 : 일요일 주소 : 서울종로구돈화문로11가길 59 현대뜨레비앙 111호 1층에 있다. 찾아가는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출구 뒷편 골목에서 70미터. 골목 직진하여 태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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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가면 창덕궁에 갈 일이 덤으로 생긴다. 아니 반대다. 창덕궁을 둘러보고 덤으로 익선동에서 맛집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시작은 어디에서부터 하든 익선동과 창덕궁은 한 흐름 속에 있다. 어쨌든 익선동을 둘러보고 창덕궁 쪽으로 이동중이라면 여기 돈가스 집에 들려보시라. 외국인들이 제법 제법 많이 가는 맛집으로 점심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이다.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오고, 창덕궁이나 서순라길, 익선동을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위치도 딱 좋다. 창덕궁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다. 돈까스앤우찌 주소 : 종로구 돈화문로 83-1 하나빌딩 1층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 도보 약 300미터. 직진 후, 창덕궁 소극장에 도착하기 전 횡단보도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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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추워지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점심 먹으러 나가기 싫은 때이다.이런 날, 자주 가는 익선동 나들이도 좋을 리 없다.가깝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앞서, 미세먼지에 사람들한테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아얘 포기하고 만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 슬금슬금 나가보니, 익선동에도 사람이 많지 않다.그 바글거리던 골목에도 줄 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어, 여기도 미세먼지를 타는 건가?이런 날씨에는 아무리 핫플레이스라고 해도 예외가 없는 거구나.혼자서 이집저집 기웃거리다가 가격표를 보고 기함을 한다.친구랑 데이트를 하는 거라면 이 가격이라도 바로 먹겠는데, 나는 혼잡족이다. 혼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이 가격은 무리가 있는 것이다.좀 저렴하면서도 깔끔하고 혼자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은..
아무리 핫한 동네라고 해도 커피만은 뻔한 체인점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밥은 거기서 먹더라도 차는 스타벅스 없나 검색해 보는 것이다. 근데 익선동에 스타벅스는 없었다. 그럼 다른 것은 없나 찾다가 이디야 커피를 발견했다. 모 아니면 도 나는 밥을 먹은 후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이곳을 들렸다. 혼차를 하려니 익선동의 비싼 집을 가기가 애매했다. 특히 이런 곳에서는 노트북을 펼치기도 어렵고, 오래 앉아있기도 뭐하다. 그럼 체인점 커피숍들은 안 그런가. 확 비율로 따지자면 이곳이 좀더 편하다. 이디야 창덕궁점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41-1 전화 : 02-745-5687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3번 출구로 나간다. 뒤로 돌아서 사거리쪽으로 가다가 건물 끼고 우..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점심을 먹으러 익선동에 갔다. 점심만 먹고 들어가야 하니까 혼밥을 할 곳을 생각해 보았다. 분식은 혼자 먹더라도 싫었다. 그렇다고 맛집을 찾아 줄을 섰다가는 제 시간에 사무실로 복귀하기가 힘들었다. 익선동 지역 주민들은 도대체 어디를 가서 밥을 먹을까? 허걱 음식쪽 사진이 안나왔네. ㅋ 이럴 수가 없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고민을 하다가 익선동으로 들어가는 종로3가역 4번출구가 아니라 5번 출구 뒷쪽으로 걸어내려갔다. 이쪽을 이 동네 사람들은 송해길이라고 한다. 송해길 쪽에 맛집이 많기에 익선동에 온 분들은 이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무턱대고 골목 안으로 들어갔는데 모텔만 나와 되돌아나왔다. 돌아서서 나오다 발견했다. 저기, 왼쪽으로 음식점 간판이 보였다. 으, 왠..
익선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친구를 만났다. 오늘의 맛 : 비빔국수 점심만 먹고 들어가야 하는 우리들은 마음이 급했고. 가능한 줄을 서지 않는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점심을 먹으려던 몇몇 집은 줄을 서야만 했다. 물론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집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집들은 좌석의 여유는 있는데. 맛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게다가 왜 그렇게 비싼지. 물론 다들 꽤 유명한 레스토랑인 건 알겠는데 무슨 호털 레스토랑도 아니고 한끼에 2만원을 넘나드는 음식값 앞에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았다. 게다가 우리는 직장인이었고, 점심을 먹기 위해 만난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이 점심 먹으러 가는데 없나? 원래 맛집은 그런 데를 말하는 거 아냐? 친구와 나는 급기야 폭풍 검색으로 종로제면소를 찾아냈다. n사를..
제목을 '익선동 분식의 중심 남도분식' 이라고 적어놓고 글을 쓰려고 하니. 보시는 분들이 돈 받았어요? 라고 할까봐 좀 찝찝하지만 분식이라는 가게 명칭을 가진 곳은 이곳 밖에 없고, 익선동 입구에서 가까운 중심지에 있어 그냥 변경하지 않고 위 표현을 강행하기로 했다.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시간내서 그 핫하다는 익선동까지 와서 웬 분식이야, 그럴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익선동까지 와서 딱히 들어갈 곳을 찾지 못할 때, 이 분식점이야말로 우리를 편하게 맞이해주는 것이다. 줄서 있는 분 얼굴 가리려 사진을 잘랐다. 밤 아니다. ㅎ 오늘 데이트의 예산이라던가. ㅋ 커피도 마셔야 하고, 만화방이나 영화도 한편 봐야하고. 게임방에서 게임도 해야하고. 경성의복도 빌려 입어야 한다. 한번 더 올린다. ..
익선동 가게 들이 자주 바뀌고 있다. 있던 것이 없어지고, 없던 것이 새롭게 생긴다. 오래 가야 할텐데. 혼자 생각하며 요 집에 가보았다. 랑만궁떡 망설이다, 슬쩍 안을 훔쳐보다가 들어갔다. 혼자 앉을 자리가 있을까? 익선동에서 혼밥을 하는 게 어려우니까, 늘 입구에서 기웃기웃하게 된다. 새로 생겼는데, 자리가 없으면 무안하게 그냥 나와야 한다. 쭈뼛거리고 있자니, 입구에 서 있던 직원(?)이 들어오라고 한다. 혼자인데요 괜찮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자리가 있다. 휴, 다행이다 괜히 낯뜨거운 일이 벌어질까봐 조금 망설였는데, 다행이다. 궁떡 사실은 떡볶이 집인줄 몰랐다. 이름만 보고는 한식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니 떡볶이를 파는 집이었다. 물론 그것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