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7호선 뚝섬한강유원지역에 갔다가 이렇게 야외수영장이 가까웠나? 내가 모르는 수영장이 개장을 했나? 발걸음을 멈췄다. 계곡은 좋아해도 수영장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가 물에 빠졌던 기억 때문에 수영장에 가는 것을 기피하는 편이다. 근데 전철역에 젖은 머리를 질끈 묶고 짧은 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남녀가 지나가는 것을 보자니, 아, 여름은 역시 수영장이야.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 뚝섬 근처에 있다고 들었지만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계단 아래, 편의점 뒤로 수영장이 보인다. 사람들이 청담대교 아래 돗자리를 깔고 누워 있다. 텐트를 치고 누운 사람도 있다. 자전거를 빌리는 사람도 있다. 수영을 하기 싫은 친구를 위해서슨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낙산공원 여름 밤 야경 데이트, 사진은 낮인데? 더우니까 해 떨어지면 서울 야경 보러가자. ㅋㅋㅋ 근데 사진은 낮에 찍었다. 밤에 돌아다니면 안 되는 사정으로 인하여. ㅋㅋㅋㅋㅋ 6월14일에 갔으니까, 한달 조금 넘었다. 그날도 조금 더웠으니까, 지금은 낮에 가기 힘들다. 그럼 밤에는 어떨까? 가보시면 야경이 얼마나 예쁜지 이해되실 것이다. 입구로 들어가서 보이는 곳들이다. 요기로 나가면 작은 전망대와 벤치가 있다. 거기서 본 풍경 다시 공원 안쪽으로 들어와 성곽 따라 내려가기 이날은 바람이 참 시원했는데~ 성곽 반대쪽 전경 ㅡ 혜화동 위쪽, 삼선교.성북동 쪽 성곽쪽 전경 - 얼추 한성대 쪽 풍경이다. 가는 방법 1. 1호선,4호선 동대문역 5번 출구 (출구 나가자마자 마을 버스 있다.) 2. 종로03번..
혜화동 간 김에, 연극 보기 전에 잠깐 짬을 내서, 연극 보고 나서 야간 산책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이화동 벽화 마을을 가시려고 한다면 반댈세~ 나는 1번 길로 출발해서 3색의 교차점인 3번길로 내려왔다. 근데 2번 길로 출발하셔도 좋다. 2번의 길이 조금 가파르게 느켜질 수 있다. 또한 조금 복잡하다. 이 지도는 1번 길 입구쯤에 있다 벽화 마을 둘러보기는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과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다 보면 다리가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라~ 위치도 알고, 한번 가본 적도 있고, 갔을 때 좀 미흡한 게 있었다, 싶을 때면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벼르다가 처음 가시는 거라면 그냥 벽화 마을만 둘러보자. 그래도 충분하다. 시간내기 쉽지 않은데 여기저기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