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과 퀸마마 마켓 인터넷 되고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시원한 음료가 있다면 Go -> 오래간만에 압구정동 나들이를 했다. 주소로 보자면야 신사동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더운데 더위도 쫓고, 놀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다면, 영화관에서 하루 종일 보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영화관만 갈 수는 없다. 야외 활동이 필요하다. 왜? 여름을 아프지 않게 보내려면, 그렇다. 뒹굴거리다 여름 감기에 걸려 골골하는 건 정말 싫다. 그래서 돌아다닌다. ㅋㅋㅋ 압구정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 먹고, 퀸마마 마켓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만나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퀸마마 마켓에 갔다. 허걱 자리가 없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다. 커피를 테이크아..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들어가기 (지하철로 환승 ㅋ) 밤은 사람을 소심하게 만든다. 특히 낯선 곳에서 밤은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히드로 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지하철 표를 끊어야 하는데, 늦은 시간 탓에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즉 사람이 운영하는 카운터도 보이지 않았다. ㅠㅠ * 참고 6시 이후에는 업무 종료로 인해 인포메이션을 이용하기 어렵다. 둘은 허둥대며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기로 했다. 옆에서 한국인 남녀가 티켓을 뽑고 있었다. 그래, 저들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리가 있겠는가. 자판기 설명문은 다행히 영문이니 문제가 없었다. 단, 이걸 아시라. 지폐만 되는 기계가 있고, 동전만 되는 기계가 있다. ㅠㅠ 당연히 지폐만 가지고 있으니 동전을 넣..
히드로 공항에서 전철 타러 가는 길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갈까? 호텔은 중심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떻게 가느냐가 더욱 고민이 되었다.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면서 인터넷이 되는지 검색을 해보았다. 된다. 사실, 전철을 타고 시내까지 들어가기로 하고 가는 방법을 조회해 왔지만 낯선 곳에서 걱정이 앞섰다.. 사실 런던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였다.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는 것도 검토해 보았고(우버 택시 자료도 좀 봤다), 속도가 빠른 express 의 금액을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그나마 물가가 비싼 런던에서 교통비로 다 날리고, 볼 것도 제대로 못 본다면 짜증 지대로일 것 같았다. 유럽 7개국 여행을 통해 가장 물가가 비쌌던 곳은 영국과 스위스였다. 체감 물가를 생각한다면 여행지 첫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