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직원이 아닌 이상, 과연 비행기 티켓 구매와 관련하여 소소한 팁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 많이 걸어다녔던 스페인 바르세로나 대학 근처. 이곳에서 카탈루나 광장이 가까워 자주 지나다녔던 곳이다. 전철역도 바로 앞에 있다. 이 글을 쓰기 전 먼저 자문자답해 본다. 답은 그렇다,이다. 여행사에서 줄수 없는 개인이 경험한 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소하지만 때로는 정말 도움이 되는 비행기 티켓 구매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온 것으므로 혹 이미 같은 경험을 하셨거나, 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분들은 그 방법이 우선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그저 여행이 좋은 여행자일 뿐이므로. 이 글을 쓰다가 버튼을 잘못 눌러 공개가 되는 바람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뭐 어..
여행에서 알게 된 다양한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에는 사진이 많지 않다. 부담없는 로딩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드는 생각은 여행은 아무래도 조급함에 빠져 허둥대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떠나게 되는 것 같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여행 휴유증을 겪고 있는 중에 친구가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나를 꼬드기기 시작했다. 거절하고, 모르는 척 해야 하는데 참 귀가 얇고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내 성향이 이럴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친구의 일정에 맞춰서 여행을 가고 싶은 욕심으로 대형사고를 쳤다. 회사를 그만 둔 것은 아니고, 올해 연차를 당겨서 다 써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무작정 여행 계획을 같이 짜기 시작했다. 그래, 여행 ..
익선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친구와 함께 맛집을 둘러보았다. 이름이 좀 난 집 앞에는 영낙없이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웬만하면 기다렸다가 먹으려 했으나 그러기에는 줄이 좀 길었다. 종종 기다렸다가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안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고팠다 그리고 재잘거리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니 왠지 편하게 대화를 하기가 힘들었다. 그냥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말고, 지역 주민들이 가는 곳을 찾아내고 싶었다. 주변을 한바퀴 돌다가 창덕궁으로 가는 길로 나가게 되었다. 아, 지난 번 갔던 그 집에 갈까? 홈메이드 다옴, 가정식 느낌이 강했던 곳 물론 간 집을 또 소개하기는 그렇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또 가서 이번에는 바질 새우 스파게티와 바질 새우 크림 스파게티를 먹었다. 맛있었다.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