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을 하면서 바나힐만 다녀와도 여행의 반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보통 다낭 인 아웃으로 베트남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다낭에서 짐을 풀고 시내는 기본으로 둘러보지만, 호이안,후에,바나힐,오행산, 미케비치,안방비치 등을 다녀온다. 여행자마다 다 다른 일정이지만 특이하게도 다낭에 와서 여행지를 짜시는 분들을 현장에서도 종종 보곤한다. 기본 계획만 있고, 무작정 떠나온 것일까. 모든 스케줄이 불투명한데 그것을 다낭 현지에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랍기도 하고 대범하기도 하면서 저렇게 해도 여행이 되는구나, 하는 발견도 하게 되었다. 그게 가능하고, 그런 것을 목격했던 곳이 다낭 티라운지 (T라운지)였다. --------------------------------------------------..
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이다.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다낭에서 30~40여분 거리의 바나힐을 일정 속에 넣는 것이 보통이다. 나도 다낭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나힐 관련 여행기를 읽고,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으로 픽했었다. 바나힐_관련 1회 / 2회 포스팅 보기 바나힐과 관련된 세번째 포스팅을 하면서 바나힐은 세가지 방향에서 즐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래 기준은 케이블카 2번 타기를 기준으로 했다. (지도 5번, 호이안 스테이션) 지도가 조금씩 다르다. 이것은 케이블카 타기 전 지도 이것은 바나힐 정상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지도. 넘버가 달라 정말 헷갈린다. (이유는 골든브릿지가 2018년 건설. 이후 제작된 지도에 새번호를 부여해서인 듯함) 번호 2개가 있는 것은 표기..
이미 일본이나 미국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사람들한테는 다소 싱거울 수 있지만 산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 레일바이크 등이라면 한두시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다낭 바나힐의 최종 목적지,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나힐 입장료와 가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으므로 먼저 읽고 오시기를 바란다. 바나힐 정상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바나힐에 올라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정상까지 2번에 걸쳐 케이블 카를 탔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는 1차 정지했던 곳에서 골든 브릿지와 링엄사, 꽃의 정원, 와인저장고 등을 둘러보았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참고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짙은 운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