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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영어공포증으로 비행기 안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그 뒤, 두번째 여행 때는 회화 100여가지를 달달 외워서 자신 있게 써먹으려고 했는데, 문제는

영어로 말한 뒤 반응을 보이는 외국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구름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솜사탕?

 

padon, slowly

고작 이런 식으로 반응하며 시간을 끌었지만 결국 못 알아듣고, 상대도 답답했는지 돌아서 가거나

조금 인내력이 있었던 사람은 단어를 몇 개 던져주었던 기억이 난다.


passport, water, wine, lunch 등

흐흐흐

우스웠던 것은 다른 말을 못해도 계속해서 물어봤던 말, 이거 공짜죠? 하하하

Is it free?

오늘은 항공기 안에서 오가는 영어를 공부해 보려고 한다.

추억은 방울방울

비행기 탔던 때를 떠올리며 그 때의 추억을 몇 자 적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뜻으로

오늘 공부할 문장을 골라보았다.


해가 질 때 잽싸게 찍었는데 사진 찍는 실력은 ㅠㅠ

 

아, 항공사 카운터에서 check in 할 때 빼먹었던 것이 있다. 많은 질문 중에서 헷갈리는 것이었는데, 오늘

공부거리를 찾다가 떠올라서 적는다.

미리 항공사 앱에서 좌석을 지정하지 않았다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좌석을 결정해야 한다.


불빛이 아름다운 도시

 

출국 때는 윈도우 시트로 입국 때는 복도 시트로 앉곤 한다.

출국 할 때는 신나서 창 너머 구름이나 아래 전경들을 보고 싶어서이고, 이런 것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난리를 피운다. 특히 일몰 때는 요것 때문에 윈도우 시트에 앉고 싶어서 안달복달하곤 했다.

근데, 입국 때는 여행에 지쳐서인지, 잠자기 일쑤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들거나 혼자만의 정리 시간을 갖고 싶어 복도쪽에 앉곤 한다.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요런 방식을 선호하는 터라, 좌석 지정시 예민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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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좀 주실래요? (이건 땅콩 회향 사건 이후 주문하고 싶었던 것. 사실 못해봤고, 대신 라면을 달라고 해서 먹었다. 그건 위의 문장 can I have ramen이라고 하면 될까? 대한항공이라 우리말로 라면을 달라고 해서 영어를 해볼 기회는 없었다. ㅎ)

Have로 물어보거나 요청하는 문장

I'll have the bread with stew, please (요거 위에 라면이나 음식 선택하라고 했을 때 써먹으면 좋겠다.)

May 로 공손히 표현하는 문장
May I put my seat back?
(의자 젖힐 때 매너를 지키기 위해 요거 표현해보면 어떨까?)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난다.

입국 카드 작성을 마쳤는지 확인하고, 벨트 매라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아, 또 추억이 방울방울

여행가고 싶다.

해외가 아니라면 제주도나 속초? 부산.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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