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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문장씩 공부를 해야지, 하니까 왜 그렇게 폭이 넓은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그렇다고 시작도 안하고 계획만 세우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무작정 들이대 보기로 했다.

여행을 가기 전 영어로 인한 준비는 얼마만큼 할까?

솔직히 해외 여행을 가기 전 영어 간단 회화를 한번이라도 보지 않았다고 말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가이드 투어라면 모를까, 자유여행으로 외국에 나가시는 분들이라면

짤막한 영어 수십 가지는 달달 외우시지 않았을까, 예상해 본다.

나 스스로도 해외여행의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가 영어라고 생각했을 정도이니, 다른 분들은 마찬가지 아닐까?

그럼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을까?

내가 암기한 회화 50가지 표현 중 몇 가지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1. 공항편
- 외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 기내 항공사 직원과의 간단 대화_경유시 항공사 직원과의 중요 대화(경유 항공기 확인, 시간확인, 변경사항 체크 등)
- 외국 도착시 이미그레이션 통과시 대화

2. 유심 구매 및 공항에서 시내 들어갈 시 운송편 결정
- 티켓 구매
- 이동 경로 확인, 이동 방법 확정시 필요한 영어

3. 호텔
- 호텔 체크인 및 서비스 관련 확인

4. 여행지
- 입장 및 비용, 이동 방법 관련 영어 표현
- 여행지 역사 및 사진 촬영, 기타 외국 문화와 관련된 영어 표현

5. 친구 사귀기
- 여행지에서 만난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싶을 때

6. 쇼핑
- 여행지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길을 잃거나 핸드백 도난 등과 관련되었을 때

7. 도움 요청 (어려운 일이 벌어졌을 때 도움 요청 방법)
- 물건 분실 (강도, 소매치기, 분실 등)
-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 한국 대사관이나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때
- 아프거나 사고가 났을 때 등.

이런 구조의 몇가지 회화를 달달 외워서 출국을 했는데,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그동안 외웠던 표현들은 하나도 써먹지를 못했다.

그나마 콩글리시를 했던 표현들은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을 기초로 한 영어라서 상대방도 못 알아듣고, 나도 다시 설명하면서도 내 표현의 문제를 몰라 더더욱 황당한 영어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떠오르는 대로 한마디 문장을 적어본다.

공항에 도착해 보딩을 하기 위해 항공사 카운터로 가기 전,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면 물어봄직한 표현이다.

공항_보딩 (체크인 카운터)

친구야 정말 떨린다. 우리 외국 가는 거 맞지? 나 어때?

이런 기분 다 이해되실 것이다. 나 괜찮아 보여, 나 어때.

나 지금, 떨고 있니?

How do I look?

요 포현 자주 본 것 같다.
실제 얼마나 자주 쓰는지 궁금하다.

 

What's that look?

요건 친구나 가족이 나에게 묻는 말이다.

어,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표정이 왜 그래? 이런 다양한 표현으로 쓰는 것 같은데, 사실 이 표현을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

how do I look은 드라마나 만화 등에서 얼핏 표현을 본 것 같은데, 매번 빨리 지나가니까 기억에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하지만 상점에 들어가서 모자나 악세서리 같은 거 사기 전, 매장 매니저한테 어때 보여요라고 물어볼 수 있으니 요런 표현은 익혀 두면 괜찮을 거 같다. 거울을 보고 혼자 판단하는 것도 좋지만 타인의 반응을 봐야 구매 결심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요 표현을 익히며 영어의 세계로 고고~


오늘도 와플데이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생각만 하자.

하루에 한 문장 영어 공부하기 (2021 새해 계획)

1. 2021 새해 계획, 하루 한 문장씩 영어공부

2. 출국장, 영어 한 마디 준비_뭐부터 할까?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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