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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주라 읽을거리는 딱히 없다.
퇴근할 때 눈이 많이 와 내일 출근을 걱정하며 미끄러운 길을 걸었다.
오늘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 어쩌지.
택배원들은?
오토바이 배달은 어떻게 하지?
급 눈이 많이 오니 걱정이 됐다.
아무도 앉지 않은 의자 위
눈이 소복하다.
요런 사진 찍기 좋은 날이다.
아무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은 곳에 첫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어디를 찍어도 아름답다. 그냥 하루의 불안과 힘들었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싶다.
고가 아래로 잠들어 있는 청계천
요러면 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얼음이 딴딴하게 언 것일까? 사람들이 얼음 위를 달리고 있다.
아, 외국 안 가도 좋다.
정말 너무 좋아 막 철컥거리다 희죽 웃다가 하하 웃었다.
오래간만에 속이 확 풀리는 것 같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그래, 내일 생각하고 오늘은 눈 속에 모든 것을 털어버리자.
2021년 새해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해피해피 눈오는 날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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