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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사실 연차를 냈고, 아무에게도 말 안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근사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
이건 어디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밀폐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페에 틀어박힐 수도 없고
참 답답한 일이다.


 

전시회라도 갈까.
늘상 하던 생각대로 생각을 돌렸다가 왠지 미술 전시회도 뭔가 제한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갔는데 문을 닫았다거나, 거리두기를 하면서 입장을 해야 한다거나, 입장 명수가 제한이 있다거나

생각을 이리저리 해보다가

N사와 D사의 검색창을 열었다.

그리고 가기로 한 곳, 그곳은 성수동이었다.

성수동에 확진자가 그렇게 많이 나왔다는데, 성수동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사람들이 발길도 않는다는데
별별 소문이 다 돌았지만
뭐, 갈 곳을 결정했으니 그곳의 전시장을 검색했다.

그러다 가기로 한 곳


이케아 랩 (IKEA Lab)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성수동2가 280)

운영 : 11시~저녁9시 (꽤 늦게까지 한다.)
Food Lab의 경우, 주중에는 07시30분~오후 5시30분 / 주말 일반 운영시간과 동일 11시~저녁9시


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마을버스 10번 타고, 4개 정류장 이동 (아남전자 하차라고 하는데, 실제는 화양사거리)
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 3217번 버스 이용 이캐야랩 하차 (3217,146,242번 버스 정차)

버스정류장에서 길 건너로 바로 보인다. 이케아 랩


주차 :
전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 상황을 미리 조회해봐야 한다.
이케아 자체는 주차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곳이 업무공간 지역이라 주차가 어렵다. 단속이 자주 뜨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옆에 지식산업센터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민영주차장이니 사전 확인이 중요하고, 주말의 경우 인근지역의
노상 공영주자장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거주자우선의 경우, 아시다시피 단속이 자주 뜨니, 급하다고 세우고 보면 후회하게 된다.

입구가 어디지? 막 들어가본다. 어디부터 봐야하지, 하다가 벽면에 붙은 층별 안내도를 보았다.

큐일코드 인증은 한번 만, 다른 룸으로 이동할 때는 사진으로찍은 것 보여주면 된다.
1층


내용 :
체험형 공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린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쇼룸이다.


2층, 좀더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북유럽 식 가구가 눈길을 끈다.


와, 멋있다.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도 일부 공개되어 둘러보았다.

실제로 업무를 보고 있다.
스마트한 느낌이 물씬 난다.



팝업 스토어도 있으니 가볍게 쇼핑하실 분들은 전시 관람과 쇼핑을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다.

11월5일에 오픈했으니 정말 따끈따근한 장소인만큼 칭찬과 지적이 한꺼번에 있을 수 있어 흥미롭다. 

2층에서 바라본 이케아랩 주변 상가들, 스벅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케아랩 앞쪽으로 호텔디자이너스.

흥미로운 이케아 랩, 앞으로도 이케아의 도전을 눈여겨봐야겠다. 조립가구에서 지속성에 눈을 뜨고, 새로운 가치에 도전하려는 변화인 것일까.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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