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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크게 부딪치지 않고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나는 혼자만의 산책을 택하겠다.
물론 연인과 친구와 함께 가도 좋겠다.
불꺼진, 아니 불빛이 아름다운 경복궁은 아름답다.
물론 전부다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볼 수 있다.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아마도 가을 밤 산책을 즐겨본 분이라면 아실 것이다. 그 고즈넉함 속의 불빛의 아름다움, 연한 색감이 주는 설램
아, 혹 제목만 보고 가실 분들은 미리 예매를 해야한다는 거 잊지마시라. 현장에서 티켓팅이 되지 않는다.
추석연휴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을 수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가보시는 게 좋겠다.
예약 : 네이버 예매
네이버에서 경보궁 야간개장 검색후 예매 버튼 클릭
가격 : 3,000원 (1인 4매까지 가능)
시간 :
월, 수 - 일 오후 7:00 - 오후 9:30
화요일 휴무
10월3일 토요일은 운영 안함
궁중문화축전기간 중의 10월 13일(화)은 정상운영
홈페이지 :
http://www.royalpalace.go.kr/content/guide/guide26.asp
티켓이용 안내 :
매표소 무인발권기에서 전화번호 입력 후 발권
당일 현장 구매 안됨
광화문역에서 하차 후 걸어가는 길
저 멀리 경복궁이 보인다.
드디어 도착
매표소이다. 이곳에서 예매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아,진짜 사진만으로도 아름답다. 뒤돌아본 출구쪽이다.
들어가볼까?
근정전에서 한참을 둘러보기
경회루 도착
아름답다. 다른 무엇보다 아무 생각없이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
가을밤의 고궁 산책이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혀왔다. 밤이 이렇게 황홀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나.
경회루 앞 카페에서 라떼 한잔을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곧 종료한다는 안내가 들려오고, 마지못해 그 자리를 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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