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불안한 하루,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하는 0시 기준의 코로나 확진자수를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 오늘도 서울 기준 00명이 나왔구나.
언제 0명대가 될까?
그날이 오기는 할까?
불안감과 함께 깊은 피곤함에 지레 낮은 한숨이 흘러나온다.



출근할 때 보았던 문을 닫는 가게,
새로 테이블과 의자를 들여놓고 오픈 준비를 하는 곳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상이한 현상들에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다.
회사만이 아니다.
집 근처의 pc방과 만화방도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주말에 물건을 모조리 실어나르는 것을 목격했다.
폐업이 예기저기에서 벌어지고 있다.

TV가 아닌 , 우리 일상 가까운 곳에서도
우리의 이웃이, 아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직격타를 맞고
무너지고 있다.

반면, 이런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
걱정반 응원반의 시선으로 보게 된다.

부디 잘 되어야 할 텐데.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다.
이렇게 걱정하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이 되는 걸 보니.
폐업하시는 분들은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고, 창업하시는 분들은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되시기를 바란다.

파이팅



BY 아리와 수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