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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물건을 많이 받는 편이다.
쇼핑을 앱이나 웹으로 많이 한다는 뜻일 거다.
얼굴을 알고 폰번호가 익숙한 기사님이 생겨났다.
물건이 와서 집이 잠겨 있으니, 물건을 맡아줄 곳도 찾아냈다.
아파트가 아니라 택배 받기가 힘들었는데,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택배 상자를 뜯어 물건을 꺼내는 그 순간만큼 기쁜 게 있을까.
왜 택배로 물품받기를 필요악이라고 했을까, 이 글을 관심있게 보는 분들은 그런 의문을 가지실 것 같다.
집콕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라지만 지난 카드값 대비, 지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카드값의 증가율로 알 수 있다.
카드회사별로 카드를 갖고 있는 나는 최근 한번도 안쓴 신용카드가 2개나 된다.
돌려가며 쓰는 카드도 4종이나 되니, 이거 정말 스스로가 생각해도 과하다고 할수밖에 없다.
왜?
카드값이 돌아오는 것을 보면 아실 것이다.
카드값 빠져나가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전부 이유가 있어 만든 카드이기에 없애기도 힘들다.
음,조금 줄여야 하는데 코론나19와 맞물려 쉽지 않다.
서로 주고 받는 선물이라면 모를까.
언박싱의 기쁨도 그리 오래갈 것 같지 않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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