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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점심을 못 먹을 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

나는 끼니를 그냥 넘기지는 못하는 편이다.
자주 여러 번 먹는 편이기에 점심을 먹지 못하게 되면 기운이 없어 쩔쩔 매는 편이다.

간단하게 간식이라도 먹어야지, 완전히 쫄쫄 굶고 있는지 못하는 편이다.

가볍게라도 뭔가를 먹어야 한다.
빵이든 과자이든, 아니면 초코릿이든 과일이든 간에 뭐든 먹어야 버틸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전 먼저 먹어버렸다. 배가 좀 고파서였다. ㅠㅠ

도시락도 싸오지 않았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어 끙끙거리고 있을 때, 떠올른 것. 크레프였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직원이 사다줬는데,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않다.

급했다. 먹다가 생각이 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맛은 정말 괜찮다. 살살 녹는다.

내가 먹은 것은 치즈버터 크레프이다.
가격은 6,500원. 커피나 다른 음료와 셋트이다.
만약 셋트가 아니라면 좀 망설였을 가격이다.
보통, 6,500원이면 제대로 한끼 먹는 게 훨씬 좋을 수도 있다.

가게 입구

윗층에 경성의복이 있다. ㅎ
익선동은 거기서 거기이다. 전부 한 반경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요 위치는 익선동에 있는 것으로 메뉴는 매우 다양한 편이다.

내가 선택한 맛.
다른 맛도 있으니, 아래 가격을 참고하시라.

뭘 선택해도 딱히 후회스러운 맛은 아닌데, 나는 코코아나 초콜릿은 좋아해도 초콜릿 맛이 들어간 크레프는 벼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치즈를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디저트 못 먹는다. 한끼 식사보다 비싼 것이 디저트 가격이니까.
대부분 식사 가격보다 더 비싸다. 그래서 밥은 김밥 먹고, 디저트는 고급스럽게 먹는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크레프 레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56(구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172-2
전화 : 02_763-0528
오픈 : 매일 11시~21시 / 일요일 11시~18시
(월요일 휴무)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출구 뒷편 가나빌딩.
가나빌딩을 끼고 좌회전해서 약 70미터 올라가면 왼쪽에 있다.

크레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격이 비싸도 아낌없이 사시는 것 같다.

요 치즈맛 크레프는 cu에서도 비슷한 것을 구할 수 있다.

cu에서 파는 것은 블루베리 생크림 크레페이다. 비슷한 느낌인데, 블루베리 맛이 난다. 이것도 괜찮다. 맛 있다.

포장을 풀면 안의 내용물은 이런 모양이다. 크레페 레이에서 먹은 치즈맛과 거의 똑같은 모양이다.

안의 내용물을 자세히 보자

생크림이 살아있다. 블루베리는 조금 작게 들어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낫다.
훅 하고 강하게 들어오는 맛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

물론 크기가 조금 작고, 안에 있는 내용물이 크레프 레이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밥 먹고,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는 대용으로 먹을만하다.

가격은 삼천백원(3,100원)이다.

가격 때문에 혹해서 사시는 분들이 계신데, 진짜 두 번 정도면 꿀꺽 다 먹어버리게 된다.

그래도 맛이 좋으니까, 찾게 되는 것 같다.

드실 분들은 cu에서 위 사진과 같이 생긴 것을 찾아보시면 되겠다.

물론 아메리카노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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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즐기기


익선동 카페와 맛집, 그리고 볼거리  어디까지 가봤니? (종합포스팅)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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