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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익선동 나들이. 날씨가 좋으니,

미세먼지가 기승

그래도 가만 앉아있을 수는 없지.

익선동 나들이를 나섰다.

그러고 보니, 요즘 계속 출근부에 도장을 찍듯

다니고 있다.

골목골목 몇번 돌다보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하나둘 꿰기 시작.

특히 길이 익숙해져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알게 된다.

돌아다니다 보니, 익선동의 최대 단점은 먹는 것

외에는 딱히 할게 없다는 것이다.

전시장도 없고, 놀거리가 부족하다 보니,

이상하게 거쳐서 지나가는

곳이 돼버린다.

쇼핑을 하기에는 가게가 작다. 그렇다고 공방도

아니어서 구매의 매력이 없다.

점심은 먹은지 꽤 됐고, 간식으로 모찌를 먹기로

했다.

다른 곳에서 먹어봤다는 친구를 끌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자리 있다.

앉아서 군것질하고 가자.

친구는 별로 반기는 표정이 아니어서 카페를

가기로 하고 모찌를 골랐다.

요렇게 낱개 포장이 돼 먹기 좋았다.

2개를 달랑달랑 들고 카페로 향했다.

안에 견과가 들어 있다.

내가 산 것은 견과류, 청포도 맛

둘과 맛있다.

근데 비싸다.

개당 2,000원~2,500원이다.

6개 한팩짜리 일반 떡을 생각하면 많이 비싸다.

하지만 양이 적은 것에 비해

하나를 먹어도 떡이라서 그런지 든든하다.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뒤로 돌아서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중간에 다른 쪽으로 빠지지 않은다.

길 우측에 있다.

운영 정보

대학로수제모찌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22 
연락처 : 
010-9297-3621 
오픈 : 
평일 11:00~21:00
토요일 10:00~21:30
일요일 11:00~21:00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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