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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다.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해서 직심을 하고
혹, 추운데 어떻게 기다릴까?
주변에서 구경하다가 와야지.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선착순으로 무작정 기다려야 하고, 그것
때문에 익선동에 가기 싫다는 친구도 있었다.
예약도 안 받아주고, 추운데 떨면서 서 있어야
하는게 내키지 않는 것이다.
프랑스 음식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28
운영시간 : 매일 11:30~22:00
화요일휴무
브레이크 타임 : 15:30~16:30
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뒤돌아서면 골목 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삼거리
좌측 길 선택해서 중간에 옆골목으로 간다든가 하지 말고 쭈욱 위로 올라간다
골목이 끝날 때쯤 돼
우측에 있다.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갔다.
몇개의 좌석이 있었고, 우리는 그 중 빈 좌석에
앉았다.
입소문이 자자한 유리창밖, 익선동의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밤이 깊어 가기도
했고, 겨울이 깊은 탓도 있었고, 자리가 좋지
않았던 탓도 있었고,
기대가 컸던 탓도 있었다.
스테이크와 새우로제파스타를 시켰다.
약간의 평점을 남겨본다
가격대 :
익선동의 다른 음식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주변 가격과 큰
차이는 없다. 스테이크가 좀 비싼편이라고나
할까.
맛 :
평균작 이상이다. 크게 맛집은 아닌 듯한데,
그렀다고 미흡하지도 않다.
실내 분위기 : 엄청 고상하다거나 대단한
분위기는 아니다. 상 위의 초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여왕과
식사를 했을 것 같다.
추운데 떨면서 기다리는 웨이팅이 심하게
불편하다. 먹는 동안, 그 자리가 불편한 것은
아마도 밖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는 사람들
탓이리라.
자리가 넓은 레스토랑은 아니고 2층으로 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빨강 머리 앤이 살았을
것만 같은 집.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오시면 큰 실망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별 5개를 기준으로 한다면 3개는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 집은 경성시대의 옷을 입고 오면
더 분위기가 살 것 같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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